[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자의 '욕설 파일'이 드디어 공개됐다.
자유한국당이 24일 당 홈페이지에 이재명 후보자의 형과 형수에 대한 패륜적 욕설 파동 의혹을 비롯해 이 후보의 친형인 고(故)이재선 씨와 전화 통화인 '1만달러 공작금 관련 음성 파일' 및 '이재명 성남시장이 구단주로 돼 있는 성남FC와 네이버의 유착 관계 의혹'과 친인척, 수행비서 가족, 조폭기업 관련자의 채용비리 의혹에 이르기까지 이 후보를 둘러싸고 세간에서 그동안 불거졌던 각종 의혹들과 관련된 파일을 전격 공개한 것.
정치권에선 이날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이 후보 관련 각종의혹들에 대한 전격공개를 놓고 "사실상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면전 선언이 아니냐"라는 시각이 적잖다.
향후, 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