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40대 남자가 자신의 처를 불륜을 의심해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 13일 A(44)씨를(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후 3시경 인천시 계양구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처인 B(40)씨와 불륜 문제로 다투던 중 반성을 하지 않고 대든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처를 살해 한 뒤 집에서 나와 이날 오후 6시40분경 아들인 C(15)군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에게 가보라고 해 A군이 집에 들어가 보니 B씨가 안방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