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해외축구]'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아스날에 기선 제압

URL복사

뮌헨-유벤투스는 혈투 끝 무승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아스날(잉글랜드)을 따돌리고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아스날을 2-0으로 꺾었다.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두 골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다면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오넬 메시는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첼시 시절 메시를 상대로 좀처럼 실점을 헌납하지 않았던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이날 경기에서 기분 좋은 기록에 마침표를 찍어야 했다.

어렵게 16강에 합류한 아스날은 그 기세가 꺾일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를 맞아 비교적 잘 싸웠지만 역습에 당한 것이 아쉬웠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을 가동했다.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를 최전방에 둔 채 메수트 외질, 알레시스 산체스 등으로 2선을 꾸렸다.

아스날은 전반 21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선제골에 실패했다. 전반 추가 시간 바르셀로나 수아레스가 시도한 헤딩슛은 아스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공격의 비중을 높였다. 후반 4분 네이마르가 골키퍼와 마주했다. 그러나 그의 발을 떠난 공은 빠르게 각도를 좁히고 나온 체흐를 피하지 못했다.

첫 골은 후반 26분에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빠른 역습이 돋보였다.

수아레스가 빼준 공을 네이마르가 질주 후 메시에게 넘겼다. 순식간에 체흐와 맞서게 된 메시는 침착한 왼발슛으로 굳게 닫혀있던 아스날의 골문을 열었다.

메시는 후반 38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직접 차 넣어 2-0을 만들었다. 아스날의 플라미니는 교체 투입 후 1분 만에 불필요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체면을 구겼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원정길에 오른 뮌헨은 전반 43분 혼전 중 흘러 나온 공을 토마스 뮐러가 오른발로 마무리 해 리드를 잡았다.

후반 10분에는 아르연 로번이 자신의 특기인 드리블 후 왼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잔루이지 부폰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로번의 슛은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홈팀 유벤투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8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패스를 받은 파울로 디발라가 만회골을 얻어냈다.

공세를 이어가던 유벤투스는 후반 31분 알바로 모라타가 머리로 찔러준 공을 스테파노 스투라로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하며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신뢰 바탕 당정관계 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과반이 넘는 70표, 충북 충주 4선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 의원이 당선되면서 친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착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 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반 질병 관리 모델 개발’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할 수 있는 심박수, 심전도, 수면패턴 등 디지털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서적 어려움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감염병 이후 생겨난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일컫는‘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여러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음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신건강지표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를 표준화 해 정신건강 정밀 모니터링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