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앞둔 방순대원이 휴가 중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전역 휴가를 떠난 방범순찰대 소속 김모(21)수경이 귀대일인 12일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미복귀한 김 수경은 12일 귀대 후 13일 전역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김 수경은 지난 9일 같이 휴가 간 동기 방모(21)수경과 헤어진 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방 수경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7시쯤까지 김 수경과 남동구 구월동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한 후 밤 11시쯤까지 술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후 김 수경은 버스를 타고 이동 연안부두 어시장 쪽에서 한 은행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된 상태다.부대 내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수경은 근무 성적이 좋아 경찰서장 표장까지 받기도 한 대원으로 알려졌다.현재 김 �
전국공무원노조 남동지부(지부장 박종면)가 성희롱 간부공무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남동지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시청 정문과 후문에서 각각 성희롱 간부공무원 중징계 촉구 1인 시위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1인 시위에는 남동지부를 비롯해 전공노 인천본부, 인천연대남동지부,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이와 함께 남동지부는 오는 20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 징계 보류를 규탄하고, 해당 간부공무원에 대한 중징계 촉구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해당 간부공무원은 부하직원에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하고, 불륜을 요구한 의혹으로 감사를 받아 인천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결정이 보류됐었다.한편, 재 회부된 이 간부의 징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열리는 인천시 징계위원회에서 결
인천시 남동구의회의 한 의원이 정례회에 수일간 불참, 청 내·외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구의회에 따르면, 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의 A의원(통합진보당간석2,만수2,3,5)은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해당 상임위 기간에 수일을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A의원이 자리를 비운 날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8일, 12일, 13일 등 총 4일이다.이중 지난달 29일에는 아동청소년과와 청소과, 환경보전과 등 3개 부서의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날이었다.이어 이달 8일에는 건설과와 건축과 등 5개 부서의 2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일과 13일은 2012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시기였다.이 같이 이번 정례회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다.이런데도 A의원은 구의원 본연의 업무인 의정활동 기간에 그것도 사전 어떤 통보도
중국어선 나포 과정에서 해경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6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유자망, 200톤, 승선원 9명)을 나포중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인천해경 소속 이모(41)경장과 이모(33)순경이 중국어선 선장이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각각 옆구리를 찔리거나 복부를 베었다.이 경장은 현재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 순경은 치료 중이다.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과 선원 9명을 인천항으로 압송,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인천 연수구서 20대 남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밤 11시 2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PC방 앞 도로에서 A(26)씨가 쓰러진 것을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이날 흉기로 보이는 도구로 왼쪽 가슴 부위를 찔린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B씨는 경찰에서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데 A씨가 차량 본네트 쪽으로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고 말했다.이날 A씨는 PC방 업주 C(35·여)씨가 딸 생일이라 케익을 사러간다며 가게를 잠깐 봐달라고 부탁해 와 있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과 CCTV를 탐문하는한편,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인천경찰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과 연계,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수경찰서 관내 장례식장에서 거액의 조의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오전 5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의금 1천 2백여만원과 체크카드가 없어진 것을 문모(41·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문씨는 경찰에서 “휴대폰에 자신의 카드로 물건을 구입했다는 문자가 와 있어 정산해 놓은 조의금과 지갑을 확인해보니 이미 없어진 뒤였다”고 말했다.시어머니 상을 치르는 중이던 문씨는 이날 새벽 조의금을 정산, 만원권 12묶음과 5만원권 6묶음으로 만들어 박스에 담아 상주 휴게실에 넣어둔 상태였다.이중 5만원권 6묶음은 남아 있었고, 만원권 12묶음 1천 2백만원만 없어진 것이다.도난 사실은 문씨의 카드가 새벽 1시 56분 유명회사 상호의
노래방 단속과 관련돼 검찰 조사를 받고 대기 발령 중인 경찰관이 이번에는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8일 A(38·경사·서부경찰서경무과대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밤 9시 39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B(33·여)씨의 팔을잡은 혐의다.이날 A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동암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만취된 상태에서 정신없이 가다가 우연히 만난 B씨의 팔을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좀 더 파악해 본 후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이모(47)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밤 11시 2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PC방에서 종업원 박모(27)씨를 횟집용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조사결과 이씨는 게임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박씨에게 사이버머니 5천원을 부탁, 거절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후 부평구 십정동에서 노숙을 해오던 이씨는 인력시장에 일거리를 찾으러 왔다 3일동안잠복해 있던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시 연수구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놓은 일부 방안이 민원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구는 에너지 수급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추진 세부 방안을 내놓고 이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실내 적정 준수 및 개인용 전열기 사용 금지 등 추진 세부 방안을 각 실·과·소·동 등에 통보 이행을 요청했다.특히, 구는 승강기 4대 중에 지하 2층에서 7층을 오가는 2대를 제외한 나머지 2대의 운행을 중지, 축소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승강기 축소 운영을 두고 이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강한 불만과 불평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사 경비 담당 직원에 따르면, 일 보러 구를 방문하는 구민들이 승강기 축소 운영에 대해 상당한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는 항의까지 한다고 했다.실제로 연수구청의 지하�
방안에서 놀던 3세 여아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5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주택 안방에서 놀던 A(3·여)양이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 B(2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딸이 2살짜리 남동생과 놀다가 쓰러지면서 TV테이블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이어 B씨는 “딸이 깨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있었는데 얼마 있다가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이날 A양은 아버지 B씨의 무관심 속에 쓰러진 후 5시간가량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A양의 안면에는 멍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타박상과 뒷머리 쪽에 부은 흔적 등 일부 외상이 발견됐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경찰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연수구에서 편의점 강도와 살인 등 연이은 강력사건이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이런데도 관할 연수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5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 47분쯤 관내 동춘동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편의점 업주 A(46)씨는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는데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들어와 “돈 다 내놔”라며 흉기로 위협, 현금 25만원을 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새벽 4시 4분쯤에는 연수서 관내 송도동에서 알바생인 B(19)군이 혼자 있던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이날 B군은 강도에게 저항을 하는 과정에서 이마와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다
인천 연수구 공무원들의 도덕적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수십명의 공무원들이 사적인 용무 등을 시간외 근무로 입력, 수당을 부당 수령했다 들통 난 것이다.구가 의회에 제출한 행감자료에 따르면, 시간외 근무에 따른 보수로 지급돼야 하는 초과근무수당 수백여만원을 부당 수령한 공무원 수십명이 지난해 시 감사에 적발됐다.이중 2명은 사적 용무를 시간 외 근무로 처리하는 방법으로 무려 74회(167시간)에 걸쳐 1백 3십여만원 상당을 부당 수령했다.또한, 대가가 지급되는 시험감독관으로 임명된 3명은 그 시간을 중복해서 시간외 근무로 등록, 10여만원 상당을 지급 받았다.여기에 27명은 청 내에서 실시하는 외국어 강좌를 수강한 후 마치 업무를 수행한 것처럼 입력, 3백 4여만원 상당을 수령해 가기도 했다.시간외 근무는 ‘지방공무원복무조례’에서 �
승객을 태운 좌석버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교통안전계 순찰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조기에 진압됐다.1일 오전 6시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의 공단입구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정차중인 인천 좌석버스 타이어에 원인 모를 불이 났다.이때 마침 인근을 순찰하다 이를 목격한 인천 남동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전현문 경사(45)와 유창식 경장(33)은 재빨리 승객을 모두 하차 시키고 화재를 진압했다.전 경사는 소화기로 불을 끄고, 유 경장은 주변의 교통정리를 맡았다.이 과정에서 타이어가 폭발하면서 전 경사가 안면과 손 등에 부상을 입었다.이날 좌석버스에는 운전기사 노모(41)씨를 비롯해 승객 7명이 타고 있었다.두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가 대형사고와 인명 피해를 막았다는 주위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