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사회

연수서 관내서 잇단 강력 사건 발생

URL복사

PC방 살인과 편의점 강도 2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비웃듯

인천 경찰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연수구에서 편의점 강도와 살인 등 연이은 강력사건이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런데도 관할 연수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5시 47분쯤 관내 동춘동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편의점 업주 A(46)씨는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는데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들어와 “돈 다 내놔”라며 흉기로 위협, 현금 25만원을 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새벽 4시 4분쯤에는 연수서 관내 송도동에서 알바생인 B(19)군이 혼자 있던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B군은 강도에게 저항을 하는 과정에서 이마와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다.

또한, 지난 1일 밤 11시 2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PC방 앞 도로에서 A(26)씨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이 같이 최근 1주일 사이 관내에서 살인 및 강도 등 강력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지만 관할 연수서는 속수무책이다.

오히려 사건 감추기에만 급급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수동에 사는 주민 이모(46·여)씨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랬다”면서 “무서워서 밖을 다니기가 겁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인천청 관계자는 “관련해 강력팀장들과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면서 “말로는 어렵지만 진전이 있을 것이고 현재 신경을 쓰고 있어 바로 검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