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8일 A(38·경사·서부경찰서경무과대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밤 9시 39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B(33·여)씨의 팔을 잡은 혐의다.
이날 A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동암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만취된 상태에서 정신없이 가다가 우연히 만난 B씨의 팔을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좀 더 파악해 본 후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