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김성욱 청년 창업가(46. ck물산, 쇼핑몰 꼼꼼연구소, 블랑99 대표, 대구 달서구. 사진)는 '더' 건강한 '우디스웰' 브랜드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대기업 식품회사에 오랜 기간 근무해온 경력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오래전부터 꿈꾸어오던 김 대표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만들고 먼저 청년 창업가로서 정부 지원사업의 지원 여부를 타진했다. 노력의 결과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과 함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좋은 재료로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그는 지역 우수 대학의 연구진과 산학협력을 맺었다. 그 후로 그는 회사의 부족한 원천기술을 다져 특허를 취득했고 인재를 영입하여 현재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더 큰 꿈이 있다. 지금은 쿠팡 등 오픈마켓과 네이버 스토어와 같은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오프라인 판매를 하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판매영역을 확대하고 건강 브랜드 제조공장을 가져 매출액을 올해 10억 원 대비 3~4배는 올릴 예정이다. 김성욱 대표는 “가족이 먹고 사용할 제품으로 컨셉을 잡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원가가 더 높더라도 좋은 재료와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개발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찰과 노동청이 근로계약서와 안전장비가 없는 상태에서 근무해오다 산재 사고를 당한 대구지역 대기업 하청업체 청년 근로자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3일 효성중공업(주)과 하도급 오엔건설의 근로계약서 위조 및 안전장비 미지급을 놓고 피해자인 오 모 씨(30)의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광역근로감독과와 건설산재예방지도과를 중심으로 오 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효성중공업과 오엔건설을 대상으로 위법 여부를 파악해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대구 남부경찰서도 지난주 피해자 오 씨와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피해자 오 씨는 발주처인 효성중공업㈜과 하도급업체인 오엔건설이 본인의 동의 없이 가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들 회사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다. 근로자 오 씨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대구 동구 신암6구역 해링턴 플레이스 재개발현장에서 발주처 효성중공업(주)과 하도급업체 오엔건설의 현장 근로자로 일해 왔으나 보안경 없이 일하다 못이 눈에 튀어 실명 위기에 처한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구축해 에너지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월 30일 오전 11시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 안혁성 LG전자 ESS사업담당(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5MWh급 ESS 준공식을 개최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력 사용이 많은 제조업에서 전력 피크부하 저감 용도로 ESS를 구축해 운영하면 시간대별 전기요금 차이를 이용해 전력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설치된 ESS는 배터리 용량이 174.7MWh로, 이는 1만 5천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이다. 동서발전은 이 설비에 자체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절감 솔루션인 ‘ESS MSP(Management Service Porvider)’를 적용했다. ESS MSP 솔루션은 심야 예비전력을 ESS설비에 저장한 후, 최대부하 시간대에 사용해 기업의 에너지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청년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여건과 잦은 안전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도 하청업체 근로자로 일해온 청년이 근로계약 없이 안전장비도 제대로 받지 않은 가운데 근무 중 산재 사고를 당했다. 사고 근로자의 보호자에 따르면 오 모 씨(30)가 지난 4월 15일 대구 동구 신암6구역 해링턴 플레이스 재개발현장에서 발주처 효성중공업(주)과 하도급 업체 오엔건설의 현장 근로자로 일해 왔으나 보안경 없이 일하다 못이 눈에 튀어 실명 위기에 처한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오 씨는 회사 측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한쪽 눈만으로 병원접수 및 치료와 입원, 치료비 본인 부담을 해왔다. 특히 오 씨는 효성중공업(주)이 뒤늦게 산재보험 신청을 하면서 근로복지공단에 가짜 근로계약서를 임의로 제출했다가 들통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오 씨가 2월 16일 입사 후 안전사고 발생 때까지 안전화 보안경 등 안전장비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채 작업해왔다. 작업 전에 반드시 지급하고 증거사진까지 확보해야 되는데도 발주처와 하도급 업체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작업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오 씨는 가짜 근로계약서에 대해 대구 남부경찰서에 사문서위조 명의도용 등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 김석표 회장)는 지난 24일 첫 홍보대사에 TBC 싱싱고향별곡의 ‘기웅아재’ 한기웅 리포터와 홍앤정주식회사 홍영숙 대표, 한국두바퀴사랑나눔 정정림 공동대표를 협회 첫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웅아재’ 한기웅 리포터는 14년 동안 TBC 싱싱고향별곡을 진행하며 전국 700여 곳의 어르신들을 만나 오고 있다. 한기웅 홍보대사는 위촉패를 받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옆에서 늘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활동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지금까지 인생에서 받아온 빚을 사회에 갚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떠한 자리든 불러만 주시면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숙 홍보대사는 3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됐으며, 1995년 우연찮게 휠체어를 타고 테니스를 시작해 ITF 테니스세계연맹에서 아시아인 최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다. 홍앤정주식회사 대표이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인 홍영숙 홍보대사는 “장애인, 비장애인의 편견없이 누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선명학교 합창단의 두 번째 공연 ‘바다의 별 이야기’가 26일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주제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래를 두 가지 버전의 영상으로 꾸며 제작했다. 코로나 19의 여파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한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언택트 공연이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비록 관객들과 직접 대면할 수 없는 공연이었지만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고 앞으로 ‘바다의 별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의 시간이기도 했다. 대구선명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융합예술치유 중점학교로서 무대공연 활동을 통해 지속된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자 힘든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합창 연습을 했다. 또한, 언택트 공연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단위 ‘기쁨 발표회’를 개최해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학급에서 자신의 역량과 끼를 펼쳐 보이는 시간을 가져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유대우 교장은 “우리 ’바다의 별‘ 합창단원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며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춘천 장애인 성폭행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며, 전국적인 시위를 이어오던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과 회원들의 오랜 투쟁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그간 모르쇠로 일관하던 경찰이 사실상 재수사 의지를 표명했다. 최 센터장 등 회원들은 23일 서울경찰청에서 가진 이윤빈 경찰청 감찰담당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약속을 받아냈다. 이 감찰담당관은 면담에서 "경찰청 차원에서 적극 감찰해 경찰의 직무와 관련한 부실한 수사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히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여성장애인을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수사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는지 여부를 찾아 바로 잡겠다"고 했다. 앞서 최 센터장 등은 지난 9월 초부터 장애인 성폭행 관련 의혹에 대해 해결을 요구하며, 경찰청과 강원도 춘천경찰서, 춘천지방검찰청 등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항의와 시위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주는 대구에서 출발해 서울의 경찰청을 찾아 2박3일간 추운 날씨에도 밤낮없이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올해 상반기 모 단체회장이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했다는 의혹과 관련, 당시 경찰은 장애여성을 상대로 수사할 때 지켜야할 조력자 동반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장애인 성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의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하는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의 투쟁이 눈물겹다. 휠체어 등에 겨우 몸을 의지하는 장애인들이 같은 처지의 장애인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대구에서 춘천과 서울을 오간 게 벌써 여러 차례다. 이런 노력에도 경찰의 재수사 의지는 여전히 요원하다. 이들의 눈물겨운 투쟁이 계속되는 이유다.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과 센터회원 1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김창룡 경찰청장의 서울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18일 오후 해산했다. 이번 시위는 최 센터장이 그동안 '강원도 춘천경찰서의 장애인 성폭행 관련 잘못된 수사'를 바로 잡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고 꾸준하게 요구했으나, 해결되지 않은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뤄졌다. 최 센터장과 센터회원들은 김 청장 자택 앞에서 3일 밤낮을 추위와 싸워가며 힘겹게 시위를 벌인 끝에 다음 주 경찰청 감찰담당관과의 면담을 약속받고 이날 오후 5시경 시위를 풀었다. 최 센터장은 그동안 “강원도 여성장애인이 모 단체 협회장으로부터 성폭력과 성 상납까지 당하는 학대를 받았는데도 강원도 춘천경찰서가 이를 불기소했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선명학교(교장 유대우)는 학생들의 장학금 및 복지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학생복지기금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성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작지만 정성과 사랑이 담긴 나눔 행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 이웃 사회, 공동체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3주간에 걸친 홍보와 물품 수집 기간에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 지역사회, 학부모, 교직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자기, 과일, 의류, 문구, 생필품 등 물품 또한 다양해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됐다. 특히 친환경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무, 배추 등을 판매해 참여한 모든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바자회는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인 자원 재사용과 녹색소비 체험 기회 제공으로 자원순환 실천 및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과 환경을 살리는 좋은 습관 실천의 장이 됐다. 또한 선명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재활용 자원 활용을 통한 친환경교육, 상점학습실에서 상시적으로 열리는 아나바다 운동과도 맥을 같이해 학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대구광역시 남구)이 2일 김창룡 경찰청장 집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날 시위에서 최 센터장은 '강원도 춘천경찰청의 장애인 성폭행 관련 잘못된 수사'를 바로 잡고 '대구경찰청의 집회방해' 관련자들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최 센터장은 “강원도 여성장애인이 모 단체 협회장으로부터 성폭력과 성상납까지 당하는 학대를 받았는데도 강원도춘천경찰서가 이를 불기소했으며 도리어 피해자를 무고로 기소까지 했다”며 “철저한 재수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경찰청은 "최 회장의 요구들을 정리해서 강원도경찰청에 넘겼으며 현재 강원도 춘천지방검찰청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확한 처리가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경찰청은 지난 9월 '강원도 지역의 모 단체 협회장이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을 데려다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했으나 수사과정에 조력자를 배치하지 않았으며 이를 불기소로 마무리한 상태이다. 대구경찰청도 지난 달 최 회장이 대구경찰청장 관사앞에서 시위하는 과정에 당시 모 지구대 경찰이 와서 큰 소리로 집회신고서를 보자고 하고 집회를 못하게 하는 등의 사건이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선명학교(교장 유대우, 대구광역시 동구)가 내달 16일 오전 9시부터 하루동안 장학금 및 학생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2021.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바자회에는 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이웃 사회 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바자회에는 학용품과 옷, 악기, 도서, 미술도구, 도자기, 농수산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용품들이 전시된다. 대구선명학교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학생복지 지원과 장학금으로 쓰게 된다. 유대우 교장은 “이번 바자회는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리며 자원재사용과 녹색소비자 체험기회제공, 자원순환 실천 및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의 교육을 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과 안동소방서는 12일 오후 2시 영양군 아싸재래시장에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훈련을 가졌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지역의 폐도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가운데 지난 8일 밤 장애인거주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했으나 재개발지역 단지의 폐도로 인한 시간 지체로 치료시기를 놓칠 뻔 한 일이 발생했다. 10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 중 중증 장애인이 응급상황발생으로 병원에 가야했으나 뉴타운 재개발지역의 단지 전체가 폐도로 인해 막혀10분 이상 시간이 지체됐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 주민은 치료시기를 놓쳐 사고가 날뻔 했으나 다행이 적절한 치료로 위급상황을 넘겼다. 이에 지역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9일 폐도 관련 관할 기관인 대구 남구청의 구청장실을 점거해 1시간여 동안 폐도로 인한 불편을 어떻게 해소할 지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대구광역시 남구) 센터장은 "대명3동뉴타운 재개발지역 인근에 사는 장애인거주자가 응급상황이 생겼으나병원으로 가는 길을 폐쇄하는 바람에 치료골든타임을 놓칠뻔 했다"며 "사람이 잘못되면 누구의 책임이냐"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9일 밤 남구청은 조재구남구청장 명의로 회원들에 문자를 보내유감표명과 함께 앞으로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