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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명학교 합창단 두 번째 공연 ‘바다의 별 이야기’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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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선명학교 합창단의 두 번째 공연 ‘바다의 별 이야기’가 26일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주제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래를 두 가지 버전의 영상으로 꾸며 제작했다.

 

코로나 19의 여파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한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언택트 공연이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비록 관객들과 직접 대면할 수 없는 공연이었지만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고 앞으로 ‘바다의 별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의 시간이기도 했다.

 

대구선명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융합예술치유 중점학교로서 무대공연 활동을 통해 지속된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자 힘든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합창 연습을 했다.

 

 

또한, 언택트 공연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단위 ‘기쁨 발표회’를 개최해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학급에서 자신의 역량과 끼를 펼쳐 보이는 시간을 가져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유대우 교장은 “우리 ’바다의 별‘ 합창단원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며 열심히 연습해 왔고 그 결과 무관중 온라인으로 모든 사람의 관심과 응원 속에 공연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급별 ’기쁨 발표회’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치유와 감동, 희망의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갈 세상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예술치유 중점교육을 멈추지 않고 계속 행진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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