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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크라테스 질의응답식으로 풀어내는 조직혁신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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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기술이 아닌 질문에 있다는 통찰을 담은 경영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AI 시대 조직 혁신의 본질을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으로 풀어낸 ‘소크라테스와 AX’를 펴냈다.

이 책은 AI를 도입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의 현실에서 출발한다. 많은 조직이 기술과 솔루션 확보에 집중하지만, 실제 실패의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과 사람, 리더십에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는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을 제시하며, 소크라테스의 대화 방식을 빌려 CEO와 리더가 반드시 던져야 할 100개의 질문을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책은 단순한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재설계하며, 작은 실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각 장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질문과 실행 방안을 담아 독자가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실천형 경영서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이 책은 AI를 도입하는 것과 조직을 바꾸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한다. 기술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AX)을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많은 기업이 마주한 과제와 맞닿아 있다.

저자는 “AI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변화의 출발점은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리더의 태도에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은 조직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독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끈다.

저자 배기원은 1999년 유한킴벌리 전략개발팀에 합류한 직후 당시 국내 최초로 시도된 SFA(Sales Force Automation)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또한 2004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기술경영의 이론적 토대를 다진 뒤 2009년 갈렙앤컴퍼니에 합류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전략을 설계하고, KOTRA·한국환경공단의 사업 방향을 함께 그렸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의 조직 재편과 변화관리를 지원했다. 현재는 갈렙앤컴퍼니 전무 및 이노베이션센터장으로, 한국공정거래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조직의 AI 전환을 현장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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