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내가 몇 골을 넣느냐 보다 누구라도 골을 넣어서 우리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손세이셔날' 손흥민(22· 바이어 레버쿠젠)이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자신보다 팀을 위해 뛸 것임을 분명히 했다.손흥민은 13일 오후 2014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에서 몇 골을 목표로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몇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골을 넣느냐 보다 우리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손흥민은 "경기장에 나서서 후회없이 플레이를 하면 우리 모두가 멋있는 골들을 다 넣을 수 있을 것이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의 첫 월드컵 출전 소감으로 "많이 긴장되면서도 설렌다"고 고백하면서 "앞서 친선경기(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처럼 하겠다. 항상 얘기해온 것처럼 즐기고 후회 없이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손흥민은 최근 외신에서 자신을 '한국 선수 중 브라질의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독일의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 등 1992년생 동갑내기 스타 플레이어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21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14생활체육 광장지도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총 434명 중 2014년 신규 채용자와 5년 미만 근무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줌바댄스(피트니스 동작을 가미시킨 라틴댄스), 국학기공 등 실무 위주로 진행하며 시도별 생활체조경연대회도 열린다. 광장지도자는 이른 새벽 너른 광장 혹은 약수터 입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트레칭과 체조를 지도하는 현장 자원봉사자를 일컫는다.생활체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동호인클럽 결성을 유도하는 역할 등을 한다. 1993년부터 운영된 생활체육광장은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커뮤니티 장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모임 현장에 광장 지도자를 배치해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군구 단위별로 1개소 이상, 전국 434개소를 운영한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무릎 수술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던 LA다저스 주전포수 A.J. 엘리스(33)의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다저스의 돈 매팅리(53) 감독이 13일(한국시간) "엘리스가 14일 로스앤젤레스로 복귀한 뒤 1~2일 내로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엘리스는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쇄도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고 사흘 뒤 무릎 연골수술을 받았다.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엘리스는 12일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13일도 2번 타자 겸 포수로 출장해 경기 중이다. 2012년부터 3년째 주전포수로 활약 중인 엘리스가 복귀하면 다저스의 안방은 한층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역시 메이저리그 데뷔 후 대부분의 경기를 엘리스와 호흡을 맞췄다.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포수다. 현재 다저스는 엘리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드류 부테라(31)와 미겔 올리보(36) 등을 번갈아 기용하고 있으나 탐탁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은퇴 후 첫 행보로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지난 10일 김연아가 고려대 사범대학 체육학 대학원 구술면접 시험을 치렀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2월 같은 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면접시험에 합격하면 오는 9월 후기 대학원부터 학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소치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바로 아이스쇼 준비에 매달렸던 김연아의 첫 공식행보여서 눈길을 끈다.대학원 진학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도전을 위한 초석 다지기라는 전망도 있다.김연아는 2012년 여름 현역복귀를 결정하면서 IOC 선수위원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또한 김연아와 함께 IOC 선수위원 도전 의사를 밝힌 전 여자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32) 역시 2012년도 1학기부터 용인대에서 체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현역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38)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용인대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문 의원은 국민대에서 스포츠심리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나 논문을 표절한 사실이 밝혀져 대학으로부터 학위 취소 처분을 받았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폐예그리니의 복수혈전 시작되나.'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38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완파, 승점 86점을 기록하면서 같은 시간 뉴캐슬에 2-1 역전승을 거둔 리버풀(승점 84)을 따돌리고 2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렸다.맨시티에는 통산 두 번째인 이날 EPL 우승이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에게는 유럽 리그 최초의 우승이다.세계적인 갑부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을 앞둔 지난해 6월 페예그리니 감독을 차기 사령탑에 선임하자 일각에서는 "유럽 리그 우승 경험이 전무하고, 빅 팀 지도 경력도 일천하다"는 이유로 우려를 나타냈다.실제로 페예그리니 감독은 칠레·에콰도르·아르헨티나 등 남미 구단 감독으로 활동하다가 2004~200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중소 구단 비야 레알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난생 처음 유럽 리그에 도전했다. 그는 선수 생활도 조국 칠레 리그 (1973~1986년 CF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에서만 했다.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은 명성이나 경력 따위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을 건너 뛰기로 했다.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는 "박인비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킹스밀 챔피언십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킹스밀 챔피언십은 16일부터 나흘 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40야드)에서 열린다.박인비는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주 LPGA 투어 대회가 없어서 쉬던 김에 일주일을 더 휴식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22일부터 나흘 간 앨라바마주 모빌에서 예정돼 있는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는 출전할 예정이다.박인비는 지난주 끝난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같은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둘 사이의 랭킹 포인트는 0.21점 차로 좁혀졌다.이번 주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점 9.98점을 받은 박인비는 평점 9.63점의 루이스에 0.35점 차로 간격을 다소 벌리며 57주 연속 1위를 달렸다.하지만 안심할 정도의 격차는 아니다. 킹스밀 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클리퍼스가 역전극을 선보이면서 4차전을 승리해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뒷심을 발휘해 101-99로 이겼다.1차전에서 122-105로 대승을 거뒀던 클리퍼스는 2, 3차전을 내리 졌으나 4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 전적을 동률로 만들었다.대런 콜리슨(18득점 7리바운드)은 경기 종료 3분여 전부터 8점을 몰아치며 클리퍼스의 역전극을 이끌었다.블레이크 그리핀(25득점 9리바운드)과 크리스 폴(23득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오클라호마시티는 4차전을 내주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케빈 듀란트가 4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러셀 웨스트브룩(2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양 팀은 14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5차전을 벌인다.1쿼터를 15-32로 크게 뒤진 클리퍼스는 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홍명보(45) 감독은 일부에서 일고 있는 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해서 "내가 원칙을 깬 것이 맞다"며 주위의 불편한 시선에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홍 감독은 12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축구대표팀 첫 소집을 하고, 오후 4시부터 첫 훈련을 실시했다.홍 감독은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 선발 원칙을 저버렸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내가 원칙을 깬 것이 맞다"고 답했다.지난해 감독 취임 자리에서 '소속팀에서의 출전시간'을 선수 선발의 대원칙으로 삼았던 홍 감독이지만 지난 8일 최종엔트리 23명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홍 감독의 제 식구 챙기기' 지적이 있다.기자회견 내내 선수 선발과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29·왓포드)과 관련한 질문이 많았다. 논란이 된 최종엔트리에 대해 그는 "어떤 선수의 선발이든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나도 원칙 안에서 선발했다면 쉽게 할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까지 팀을 위해서 고민했다. 이 선수들을 데리고 마지막까지 가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밖에 없지 않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20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스타트를 끊었다.위성우(43·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12일 강원도 평창의 JDI 센터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다.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가 마지막이다.한국 여자 농구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 여자 농구는 아시안게임에서는 1978년 방콕대회와 1990년 베이징대회,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이날 오전 있은 소집행사에는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이 참석해 대표팀이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JDI센터에서 2주간 체력을 끌어올리는 대표팀은 2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6월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대표팀 선수들은 이후 한 달간 소속팀에 복귀했다가 7월28일 2차로 소집돼 훈련을 이어갔다. 8월말 체코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현지 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후 캐나다, 세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이광종(50) 감독이 프랑스 툴롱 국제 축구대회에 참가할 21세 이하(U-21) 축구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담금질에 돌입했다.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이광종 감독이 2014 툴롱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할 29명의 U-21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최종 훈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42회째를 맞는 툴롱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포르투갈·멕시코·칠레·중국·잉글랜드·브라질·콜롬비아·카타르 등 총 10개국이 출전한다.한국은 브라질·카타르·콜롬비아·잉글랜드와 함께 B조에 속했다. A조에는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포르투갈·멕시코·칠레·중국이 포진됐다.B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오전 1시15분 브라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카타르(24일 오후 11시45분)·콜롬비아(27일 오전 1시15분)·잉글랜드(29일 오전 3시30분)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한국 U-21 대표팀은 오는 16일 20명의 대회 최종 출전 명단을 확정하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최지 프랑스로 떠날 예정이다.류승우(21·레버쿠젠) 등 일부 선수는 소속 팀 사정에 따라 프랑스 현지에서 바로 합류할 계획이다.◇U-21 대표팀 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홍명보호의 공격수 박주영(29·왓포드)이 "국민들이 원치 않으면 월드컵에 억지로 갈 생각이 없다"는 다소 센 발언을 했다.박주영은 12일 2014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혜 훈련 등 자신의 발탁을 두고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내가 월드컵에 가는 것을 정말 원하지 않으신다면 나는 월드컵을 억지로 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국민들이 나를 믿어주신다면 (브라질에)가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박주영은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은 물론 임대 이적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왓포드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올해 3월 그리스 평가전에서 멋진 골로 홍 감독을 웃게 했지만 그를 보는 시선은 싸늘했다.더욱이 박주영은 봉와직염으로 소속팀의 일정이 끝나기 전에 조기에 귀국했다. 이후 홀로 파주NFC에서 재활과 몸만들기에 열중하자 '황제 훈련' 논란도 일었다.박주영은 홍 감독의 발탁 대원칙이었던 '소속팀에서의 충분한 출전'이 충족되지 않았지만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김인규(64) 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의 총재 경선에 출마한다.농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12일 "김인규 전 사장이 KBL 총재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최근에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2011년 9월 취임한 한선교(55) 현 총재의 임기는 다음달 30일까지다.KBL 정관 제3장14조 '임원의 선출방법'에 따르면, 총재의 선출은 임기 만료 1개월 전까지 해야 한다.새로운 출마자가 나올 경우, 이달 말까지 경선을 벌여 결과에 따라 한 총재의 연임을 공식화하거나 새로운 총재를 확정해야 한다.그동안 한 총재의 대항마와 관련해 소문은 많았지만 실체가 없어 연임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김 전 사장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분위기가 급박하게 흘러갈 조짐이다.일단 10개 구단 단장들이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이사 간담회 자리를 갖고 경선 룰, 김 전 사장의 후보 추대 등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KBL 정관에 '총재는 총회에서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는 내용은 있지만 경선을 통한 선출 내용은 명문화돼 있지 않다.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지만 경선과 관련한 재확인이 필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4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체면을 구겼다.맨유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맨유는 19승7무12패(승점 64)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7위는 1989~1990시즌 디비전1 시절에 13위에 머문 이후, 24년 만에 받은 최악의 성적표다.맨유는 5~6위에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획득하지 못했다. 맨유가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1989~1990시즌 이후 24년 만이다.두 자릿수 패배를 당한 것은 1990~1991시즌 이후 23년 만이다. 당시 10패(16승12무)를 당했다.맨유는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199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차례도 리그 3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통산 20회 우승에서 알 수 있듯 맨유는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더욱이 불과 1년 전에 리그를 호령하며 정상에 올랐던 팀이다.1년 만에 완전히 망가졌다. 지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