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목희(서울금천) 정책위의장과 박혜자(광주 서갑)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더민주 중앙당선관위는 19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3차 결선 및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훈 전 노무현정부 비서관(서울금천)과 송갑석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광주 서갑)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부천원미을에 도전한 설훈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 공천이 확정됐다. 이 외에 ▲인천서을 신동근 ▲경기 평택을 김선기 ▲충남 아산갑 이위종 ▲전남 여수갑 송대수 등의 공천이 확정됐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친박과 비박계간의 '공천 난투극'으로 낙천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계가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19일 새누리당 공관위의 7차례에 걸친 공천발표와 6차례에 걸친 경선발표를 종합하면, 컷오프 현역의원은 20명에 달하고, 경선에서 패해 낙천한 현역 의원은 14명 등 총 34명의 현역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갔다.최대 피해자는 역시 유승민계였다. 이종훈 이이재 류성걸 권은희 홍지만 김희국 조해진 의원 등 7인방이 아웃됐다. 게다가 민현주 의원도 진박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경선에서 패해 공천 탈락했다. 이번 공천에서 무려 8명의 유승민계가 전원 탈락한 셈이다. 그나마 대구 비박계 중 유 의원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윤재옥 의원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유승민계 학살'을 주도했다는 친박계도 내상이 꽤나 깊은 상황이다. 공천 전쟁을 주도한 윤상현 의원은 유탄을 맞고 탈락했다. 여기다 친박계 중진 김태환 서상기 의원도 경선도 못 치뤄보고 컷오프 됐다.특히 친박 책사 김재원 의원이 초선의 김종태 의원에게 덜미를 잡히며 '충격'의 공천 탈락을 이뤘다. 또 경선에서 패한 안홍준 의원도 대표적 친박계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19일 제69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7, 15, 20, 25, 33, 43'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5억5503만6388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8명으로 3322만7274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2286명은 각각 113만3739원, 4개 번호를 맞춘 4등 1만2474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58만1822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시민 구단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성남FC와 수원FC의 이른바 깃발 대전에서 양팀이 1골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광주FC는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패트리어트 미사일 정조국의 활약에 힘입어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1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은 브라질 용병 티아고가 후반전 오른쪽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했으나, 김병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김학범 성남FC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황의조를 세웠다. 박용지와 피투, 티아고가 2선 공격수로 나섰다. 포백 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두현과 안상현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장학영과 윤영선 김태윤 이태희가 담당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4-3-3 포메이션의 쓰리톱에 윤태수와 이재안, 이승현을 배치했다. 김재웅과 이광진, 김근환을 중원에 세워 맞붙을 놓았다. 양팀은 전반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부지런히 상대팀 진영을 파고들었으나 강한 압박에 막혀 좀처럼 공격 활로를 개척하지 못했다. 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와의 난타전 끝에 대승을 기록했다.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20-12 승리를 거뒀다.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시범경기 전적 3승2무5패가 됐고,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면서 6승3패를 신고했다.이날 롯데가 쏘아올린 홈런만 4방(오승택·손아섭·아두치·최준석)이었다.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한화에 19안타를 퍼부었다.오승택(2안타 2타점 3득점), 정훈(2안타 2타점 2득점), 손아섭(1안타 2타점 2득점), 짐 아두치(2안타 3타점 2득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4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이어 나선 이재곤이 ⅔이닝 동안 안타 7개와 9점을 내줬다. 이성민은 2⅓이닝 2실점, 김유영과 이정민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선도 조인성과 최진행의 대포 등으로 화력 맞불을 놨지만 마운드가 이를 받쳐주질 못했다. 한화는 복귀파 투수들이 줄줄이 부진한 것.시범경기 첫 등판인 선발 안영명은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8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역시 시범경기 첫 등판 이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이 입당할 가능성에 대해 19일 “내일(20일)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광명을에 도전하는 이언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진영 의원이 20일 입당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가 어제부터 만나려고 했는데 인천에 다녀오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못 봤다”며“이제 가서 전화해서 확인을 해봐야죠”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자신의 ‘영입 1호’ 인사인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인천 계양갑 경선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경선에서 탈락했는데 방법이 없죠”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총선에 나서는 야권 후보자들간의 개별 후보 단일화에 대해 19일 "후보들간에 선거 승리를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들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후보 개개인이 야권 단일화에 나설 경우 당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이제 더이상 무조건적으로 합친다고 국민들께서 마음을 주시지 않는다"며 "당대 당 통합이라든지 연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상황인데 이 문제가 안 풀리는 것은 양당체제 때문"이라며 "양당에서 서로 반대만 하다보니 문제나 해법을 고민하지 않는 구조"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이번에 (국회에) 들어가 3당체제가 되면 문제의 해법을 위해 경쟁하는 국회로 바꿀 수 있다"며 "3당구도로 가야 우리나라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이 19일 경선에서 패배 공천 탈락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경선결과 브리핑을 통해 '52개 경선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52개경선 지역 중 14개 지역은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결선투표를 다시 치르기로 했다. 특히 친박계 핵심 김재원 의원이 초선의 김종태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해 공천 탈락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경북 상주(김종태)와 군위의성청송(김재원)은 인구 하한선 미달에 따라 이번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통합해 두 현역 중 한명은 무조건 탈락하게 돼 있었다.김 의원은 친박계 핵심 중의 핵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로 활동해 오는 등 친박계 내 '책사' 역할을 해왔다.특히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측과의 지루한 공천 룰 다툼에서 김재원 의원은 친박계를 대리해 전략을 펼쳐오는 등 친박계 내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선 패배는 친박계 내 쇼크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한편 같은 친박계 내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과 강석훈(서울 서초을) 의원도 1차 경선에서 완승하지 못하고 결선투표에 부쳐지는 등 의외로 고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선광 기자]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충돌할 뻔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국토교통부 등이 조사에 들어갔다.19일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12분께 청주공항에서 중국 다롄으로 출발하려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와 이 공항에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용 시간이 겹쳤다.두 여객기는 제주공항의 기상 악화와 청주공항의 저시정 경보 등으로 각각 도착과 출발 시각이 지연됐고, 이·착륙이 겹치며 충돌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공항 관계자는 "여객기가 충돌할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가 이런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당시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에는 90여명,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13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제가 부산 사상구민들께 드린 (세상을 바꾸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상구 배재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총선 때 사상에 출마하며 '사상이 시작'이라고 말했다"며 "국회의원으로 멈추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그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의원이 되자마자 곧바로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고, 제1야당의 당 대표도 했다"며 "그러나 지난번 대선 패배로 그 약속을 다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불출마선언을 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상을 떠나는 일이 돼 구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이곳이 제 정치적 고향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불출마선언을 하면서도 다행스러운 것은 배재정이라는 훌륭한 사람을 사상의 차기 국회의원으로 예약해놓고 떠난다는 것"이라며 "배재정을 국회로 보내주시면 제가 함께 사상을 책임지
[시사뉴스 김선광 기자]충북 청주에서 자신의 부인이 숨지게 한 4살 배기 딸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3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19일 부인이 욕조에 넣어 숨지게 한 딸(당시 4살)을 진천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 등)로 안모(3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씨는 지난 2011년 12월 중순께 부인 한모(36)씨가 오줌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딸을 욕조에 넣어 살해하자 한씨와 함께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암매장한 딸은 한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로 당시 한씨는 안씨의 딸을 임신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한씨는 전날 오전 큰 딸의 초등학교 입학 여부와 소재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봉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방과 창문을 테이프로 막은 뒤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졌다. 방안에는 "남편은 아무 잘못이 없다. 아이를 일부러 죽이려 한 의도가 없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한씨는 경찰조사에서 "딸을 평택의 한 고아원에 데려다줬다"며 허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서는 한씨를 불러 남편과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2016 파리이응노 레지던스 3기 입주 작가'에 박혜경(38), 장철원(32),김태훈(36)작가가 선정됐다고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19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대전 지역 출신으로, 각각 회화·판화, 회화, 조소·뉴미디어를 전공했다.2014년 처음으로 시범 운영된 '파리이응노레지던스'는 해외 진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대전 지역의 우수한 작가들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2016 파리이응노레지던스' 3기 입주 작가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공개 경쟁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선정된 3인의 작가들은 파리 근교 도시 보쉬르센(Vaux-sur-Seine)에 위치한 '고암 아카데미'에 3개월 동안 단기 입주과정으로 파견되어, 거주 공간을 비롯한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보쉬르센으로 파견되며, 입주 작가에게는 왕복 항공료를 비롯한 개별 거주 공간과 창작지원금도 일부 지원된다. 이응노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파리이응노레지던스를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프랑스에 파견하여 이들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 '2016 파리 도서전' 개막식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렸다.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베라 미샬스키 호프만 프랑스국제출판사무국 회장 등 한국과 프랑스 출판계 인사가 참석했다.한국은 주빈국으로서 506㎡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슬로건을 '새로운 지평'으로 정하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한국의 책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영수 회장은“한불수교 1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해준 파리 도서전 조직위원회와 프랑스 국립도서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한국의 책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이번 프랑스 도서전에 참가한 55개국의 출판인과 소통하며 각종 특별전과 문화 행사 등을 통해서 130여년간 이어온 양국의 우호관계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파리 도서전과 주빈국 간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한 소통의 매개체인 책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아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한국출판의 진면목을 확인시키는 귀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