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코스피가 2000선을 눈앞에 두고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17일과 21일에는 장중 2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마감 때까지 유지하는 데는 번번이 실패했다. 22일 발생한 벨기에 브뤼셀 폭발사건에도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친 가운데 국내 증시가 두차례 실패한 2000선 수성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귀환에 힘입어 수급 여건의 개선으로 당분간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증시 기초체력이라 할 수 있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놓고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견해가 엇갈린다.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완화적 입장을 보인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덕분에 수급과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는 양상"이라면서도 "더딘 실적개선과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코스피지수 추가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2000선을 단기간에 넘어서기는 어렵다는 얘기다.KDB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도 "정책 공조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속도조절이 필요한 시기"라며 "각국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재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대 총선 후보자 등록일을 하루 앞둔 23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둘러싼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의 '폭탄 돌리기'가 끝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 의원에 대한 공천 문제를 재논의 한다.앞서 당 지도부는 전날 '심야 최고위'를 열고 유 의원 공천 문제를 결론낼 방침이었지만 공관위가 '결론'을 내지 않아 회의를 취소했다.최고위와 공관위는 지난 1주일 간 이 문제를 두고 '폭탄 돌리기'를 이어간 바 있다.만약 이날에도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결론짓지 못하면 유 의원의 무소속 출마길도 원천 봉쇄될 가능성도 있다.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록기간 중에는 당적을 이탈하거나 변경할 경우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어 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힐 경우 이날 자정까지는 탈당해야 하기 때문이다.한편 최고위는 이날 유 의원 공천 문제 이외에도 전날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의결하는 한편 김무성 대표가 제동을 걸었던 5개 단수추천 지역에 대한 의결 문제도 논의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 시내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2일 낮 12시30분께 휘경파출소 2층 숙직실에서 이모(47)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경위의 시신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동료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 옆에는 근무자용 권총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경위는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 풍속질서계에 근무해오다 지난 2월 인사 때 파출소로 자리를 옮겼고, 최근 과거 업무와 관련돼 자체 감사를 받아왔다. 경찰관계자는 "단속 대상업소와 유착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전날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했다"며 "권총이 발포되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유니폼을 입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대를 연다. 유니폼 디자인 변경은 8년만이다.삼성은 22일 "신축 야구장 개장에 맞춰 유니폼 디자인을 교체했다"며 "지난 2008년부터 착용했던 기존 유니폼 디자인은 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시작된 통합 4연패, 정규시즌 5연패 등 굵직한 성적 덕분에 삼성 유니폼도 최강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상징과도 같은 블루 색상을 새로운 유니폼에도 반영했다. 새 유니폼에서는 간결한 이미지를 위해 기존의 핀스트라이프가 사라진 대신 화이트 컬러가 강조됐다. 또 프로야구 원년 시절 유니폼의 주요 색상으로 쓰인 레드 색상을 일부 적용했다.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는 선수단에 젊은 이미지를 불어넣고 새 우승 DNA를 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구단 측의 설명이다.유니폼 제작사인 빈폴아웃도어와의 협업도 장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선수단의 다양한 요청 사항을 접수해 유니폼에 반영했다.특히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신축성, 경량, 통풍, 소취,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최대화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선수들은 오는 24일 두산과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역을 통해 탤런트로 입지를 굳힌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22‧사진)과 후속작을 결정했다.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리는 SBS TV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제작 웰메이드 예당·재미난 프로젝트)에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캐스팅됐다.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가 벼랑 끝에서 만나 함께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다.혜리가 연기하는 정그린은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씩씩한 여성이다.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그녀는 신석호가 만드는 밴드 딴따라의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다. 오직 하늘의 행복만을 위해 두 팔 걷어 붙이는 열혈 누나다.정그린은 지난해 MBC TV '킬 미 힐 미'로 MBC 연기대상을 차지한 지성(39)이 연기한다. 혜리는 "훌륭한 스태프들, 선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그린이라는 친구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해 주고 싶다"고 바랐다. 뇌수막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 그녀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준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응원해 준 모든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걸그룹 'AOA', 밴드 '씨엔블루'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했다.FNC는 22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모욕죄에 근거해 최근 악플러 30여명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FNC는 1월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연예인에 관한 루머와 인신공격성 악의적 댓글에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FNC는 "그럼에도 근절되지 않는 악플러들의 행태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지인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해 왔다"고 전했다. FNC 관계자는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보호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또 1차 고소 이후에도 악성 댓글 및 루머들을 게재, 유포하는 ID들을 지속해서 수집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가수 케이윌(35·김형수)이 데뷔 9년 만에 뮤지컬에 출연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으로 캐스팅됐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프랑스 뮤지컬이다.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다.케이윌은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으나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콰지모도를 연기한다.지난해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월드투어팀 내한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콰지모도 역의 매트 로랑과 프랑스 프로듀서가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고 이 역이 제격이라며 제안했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2년여 만이다. 한편, 앞서 케이윌은 KBS 2TV '태양의 후예' OST 여섯 번째 곡인 '말해! 뭐해?'를 발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 열기가 중국에서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등장한 패러디 포스터가 등장했다.22일 중국 바이두 포털 등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김 제1위원장이 등장한 패러디 포스터를 퍼나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포스터에서 송중기 얼굴 사진은 김 1위원장의 사진으로 대체돼있고, '태양의 후예' 대신 중국어로 '우주의 후예'라는 글이 씌어져 있다. 중국 네티즌은 이런 패러디 포스터를 이용해 국내외적으로 '우주강국'의 자부심을 과시한 북한 체재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런 풍자 포스터가 등장한 것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라 중국 내 반북 여론이 심화되는 사실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 북한 지도자 3대를 신랄하게 풍자한 동영상이나 사진이 자주 만들어져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울러 북한이 비공식적으로 중국에 해당 영상 유포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이 이를 무시해 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2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을 쏘며 무력시위를 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북한이 안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은 22일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에 김정심 새누리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을 단수 추천하는 등 3개 지역에 대한 단수·우선추천 결과를 공개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천 남구을(단수), 서울 용산(여성우선), 대구 수성을(여성우선) 등 3곳에 대한 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을 일으켜 공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에는 김정심 새누리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낙천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긴 진영 의원의 지역구 서울 용산에는 황춘자 예비후보를 낙점했다.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남은 경선 여론조사 2곳의 결과도 발표했다. 경기 남양주병에는 주광덕, 군포을에는 금병찬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승리,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제 유일하게 공천을 확정짓지 못한 지역은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을 뿐이다. 김회선 공관위원은 “오늘 밤 9시에 최고위가 있다. 최고위를 지켜보겠다”며 이날 공관위 차원에서는 유 의원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유 의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벨기엘 브뤼셀에서 22일(현지시간) 공항과 시내 지하철 역사에서 동시다발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CNN, AP통신, 타스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현지 언론은 이날 지하철에서15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10명은 위독하다고 전해 사망자는 앞으로도 더 늘 것으로 보인다.이날 동시다발 테러로 지금까지 최소 32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과 AP, BBC 등에 따르면 이날 혼잡한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께 자벤템 국제공항 터미널 출국장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오전 8시쯤 출국장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체크인 데스크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항에는 폭발 전 총격이 있었고 아랍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총격 전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은 현지 TV 방송사를 인용, 현지 경찰이 공항에서 폭발하지 않은 자폭 벨트 3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 VTM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검찰은 자폭범이 공항에서 폭탄을 터뜨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공항 폭발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영국 스카이뉴스 TV기자는 "2차례 폭발이 있었는데 2번째 폭
신예 최정열 감독과 젊은 배우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뭉쳐 만들어낸 젊은 영화. 제작 후 출연진들이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로 자리잡으면서 주목받는 작품이 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8211;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며 이목을 모았고,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을 초고속 매진시켰다. 인생과 선택, 갈등과 회한의 길목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친구 용비, 상우, 지공, 두만은 입대하는 친구의 배웅을 위해 오랜만에 뭉쳐 여행을 떠난다. 친구가 전부고 제일인 용비, 대학 대신 군대를 택한 상우, 엄마에게 시달리는 재수생 지공, 낙하산 대학 야구부 두만은 각자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한다.포항의 한 바닷가. 어른이 된 기분에 한껏 들떠 있던 것도 잠시, 우연히 위험에 처한 여자를 구하려다 시비에 휘말리게 되고 네 명은 순식간에 사건의 주범이 돼버린다. 무심한 경찰과 속 타는 부모들은 ‘진실’보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그리고 ‘세상에는 친구보다 지킬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하루는 속수무책 구겨져만 가고, 넷이라면 두려울 게 없었던 이들의 마음도 점차 무력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는 찬란한 낮과
시력 감퇴와 안과질환은 보통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하고 평소 검진이나 예방 등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인지가 힘들지만 3대 후천성 실명원인 중 하나인 녹내장의 경우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백내장 또한 초기 수술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흡연, 비만, 고혈압 등 위험인자한국인 10명 중 9명은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최초의 녹내장 검진으로 기존에 검진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인지 수준 역시 매우 낮았는데, 710명의 녹내장 환자 중 약 9%(63명)만이 질환에 대해 인지했고, 이 중 20%(13명)은 본인의 질환을 인지하고도 치료를 전혀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녹내장학회가 세계녹내장주간 맞아 한국인의 녹내장 관리 실태 및 위험인자 발표에서 나타났다. 한국녹내장학회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4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해, 한국인의 녹내장의 유병율, 질환에 대한 인지정도 및 위험인자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안과학회지인 미국 안과학회지(Ophthalmology) 최신호에 소개됐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1년: 원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 선전매체가 “조준경에 들어있다”는 자막과 함께 청와대를 폭파시키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TV는 22일 '예술영화 명령만 내리시라 후편이 준비되고 있다'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3분가량의 분량으로 제작된 이 동영상의 앞부분은 “미 해군의 '볼티모' 호를 어뢰정 4척으로 격침시켰다”는 자막 설명과 함께 한국전쟁으로 추정되는 시기의 해전 장면으로 채워졌다. 영상은 이어 “남녘의 땅과 바다는 미 항공모함을 비롯한 핵 살인장비들의 전시장이 됐고, 우리 천만군민의 보복열기는 하늘로 치닫고 있다”며 “최고사령부의 발사 명령만을 기다리는 타격수단들 조준경 안에 미국의 흉물스러운 괴물과 자멸을 재촉하는 박근혜역적 무리들이 들어있다”는 자막으로 위협했다. 동시에 화면은 백악관을 조준한 다음 폭파시키는 장면과 청와대에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겹쳐 놓은 다음 폭파시키는 장면으로 채워졌다. 영상은 그러면서 “세계는 백두산 핵 강국의 강력한 타격을 받아 미국의 괴물들이 몽땅 녹아나는 세계전쟁사의 대 기적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그 통쾌한 장면을 그대로 담은 예술명화 '명령만 내리시라'의 후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