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이지혜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김명호
◇고위공무원 승진▲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부단장 한경필◇과장급 전보▲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김달원◇서기관 승진▲국무총리비서실장실 조영선▲정무기획비서관실 권대철▲국정과제관리관실 김부선▲총무기획관실 홍재승 ▲총무기획관실 이진수(이상 2016년 3월25일자)
[대구=장용석 기자]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25일 오후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에 대한 대구 동구을 공천을 의결하지 않아 무공천지역이 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지만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대구시장 후보를 지낸 이승천(대구 동을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천했고 이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 시한을 코앞에 두고 등록을 마쳤다. 앞서 이 위원장은 TK(대구·경북)지역 비례대표를 신청했으나 낙천한바 있다. 이날 오후 4시까지만 해도 이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유 의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지만 없는 일이 됐다.이 위원장 지인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이 전 구청장을 공천할 경우에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유 의원과 일대일 구도가 되면 후보등록을 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유 의원 측근은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유 의원은 애초부터 무토표 당선은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오히려 유 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진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지도부의 '무공천' 결정으로 20대 총선 출마가 무산된 이재만(대구 동구을) 예비후보가 25일 급거 상경, 김무성 대표에 강력 항의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정말 분하다”며 “김무성 대표가 설마 이런 식으로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이 예비후보는 “어제 공관위로부터 공천 결정을 받아서 새로운 정치, 동구을의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좋은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이런 일이 닥쳤다”며 “공관위에서 결정된 내용을 갖고 당 대표가 이런 결정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당의 대표는 어떻게 하면 정당에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고, 그래서 많은 의석을 확보해 정당의 목적인 대선에서 이기는 노력을 해나가야 되는데 김 대표가 이런 식으로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세계 천지에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을 5개월을 해 왔는데 약 5~600명에 달하는 선거캠프 관계자들, 지지자들에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며“먼저 진의를 확인한 다음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누스 천세두 기자]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7000달러로 줄어들며 10년째 2만달러 대에 머물렀다.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원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당분간 '2만달러의 늪'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340달러로 전년(2만8071달러)보다 2.6% 감소했다. 1인당 GNI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를 맞았던 지난 2009년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8.4% 상승한 영향이 컸다. 1인당 GNI는 달러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실제보다 더 떨어졌다. 지난해 원화 기준으로는 3093만5000원으로 전년(2만9565원)보다 4.6% 증가했다. 전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줄어든 데에는 환율 변동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민총소득에서 가계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보여주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도 1만5524달러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다만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7% 늘어난 1756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25일 무소속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새누리당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유 의원이 무투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으로 최대 수혜자가 된 셈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현재 대구 동구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후보는 유승민 의원이 유일하다.이에 따라 유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으면 무투표 당선으로 사실상 20대 국회 입성이 확정된다.
[시사뉴스 김선광 기자]숨진 4살배기 의붓딸을 암매장한 안모(38)씨의 주도면밀함에 경찰이 끌려다니는 인상을 주고 있다. 안씨를 옭아맬 결정적 증거를 찾아 놓고 수사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작전일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경찰 수사 내용만 봤을 땐 그렇지 못하다.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친모 학대로 숨진 안승아(당시 4살) 양의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구속된 안씨를 상대로 최면수사를 진행했지만 소득없이 끝났다고 25일 밝혔다.사건 당시 기억을 끄집어내 암매장 방법과 장소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였지만, 안씨가 심리적 방어막을 치는 바람에 최면수사는 무위로 끝났다.최면수사는 암매장 장소가 헷갈린다는 안씨의 요구로 이뤄졌다.곽재표 수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안씨 스스로 '거짓말 하는 게 아닌데 (경찰이)믿어주지 않는다'면서 최면수사를 받고 싶다고 제안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면수사는 '도입부'까지 진행하지도 못했다. 국내 최고의 최면사까지 동원했지만, 최면수사를 자청하고도 고도의 방어망을 구축한 안씨에게 한방 얻어맞은 셈이다.이날 경찰은 안씨가 암매장 장소로 지목한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의 한 야산에서 4차 수색도 했다. 이번 수색에는 땅속 물체를 파악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후보자 등록 마감 두 시간을 앞두고 공천이 확정된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대구 동구갑), 이인선 전 경북 부지사(대구 수성을),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대구 달성)의 경우 후보자 추천서 사본을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정당의 후보자추천서는 원본을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물리적으로 제출이 불가능할 경우 오후 6시전에 선관위가 정당의 추천의사 등 원본임을 확인한 후 사본제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다만 "사본은 반드시 오후 6시 제출해야 하고 원본 제출시 대조, 확인해 등록 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4시간20여분에 걸친 격론 끝에 이들 후보자에 대해서만 공천을 의결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으로 공천 탈락 후 탈당한 이재오 유승민 의원이 최대 수혜를 입게됐다.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5일 김무성 대표가 의결을 거부하고 있는 진박 6인방 중 정종섭(대구 동갑) 이인선(대구 수성을) 추경호(대구 달성) 후보 3명에 대해서만 공천을 의결하기로 했다.이로써 진박 정종섭 후보와 유승민계 류성걸 의원, 진박 이인선 후보와 친이계 주호영 의원은 본선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추경호 후보자 지역구는 이종진 의원이 불출마를 한 지역구다. 반면 서울 은평을(유재길), 대구 동을(이재만), 서울 송파을(유영하) 지역에 대해서는 김무성 대표가 최고위 상정 자체를 거부했다.이로써 유승민 이재오 의원 지역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자가 나가지 않는 '무공천' 지역이 됐다.김 대표는 전날 오후 2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박 6인방'에 대한 공천장 도장 찍기를 거부하며 후보등록 마감일(25일 오후6시)까지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겠다며 '옥새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친박계가 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경고하자, '옥새 투쟁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교육부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를 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자 교과서를 발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과서를 활용한 공동 수업을 흔들림없이 전개하겠다"고 반발했다.교육부는 전교조의 '4·16 교과서'가 교육자료로 부적합하다는 검토 결과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에 학교 현장에서 활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교육부는 관련 부처, 교육전문기관, 일선 교사, 부처 내 전문가 등과 '4·16 교과서'에 담긴 국가관, 교육적 적합성, 사실 왜곡 등을 분석한 결과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이 그대로 담겨 가치 판단 기준이 채 확립되지 않은 초·중등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을 심각히 저해하고 편향된 시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이유다.교육부는 "4·16 교과서는 정부, 국회, 경찰 등 국가기관에 대한 부정적, 비판적 내용을 담아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을 심각히 저해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주장, 특정 언론과 단체가 제시한 자료가 과다하고 비교육적 표현이나 학생의 성장발달단계에 부적합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의 시각차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 파동을 거치면서 김 대표는 총선 이후 당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반면 문 전 대표는 이에 제동을 거는 모양새다. 둘의 관계가 기존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경쟁관계로 돌아섰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김 대표가 중도층으로의 외연확대를, 문 전 대표가 지지층 집결의 역할을 맡아왔지만 총선이 끝나면 향후 대선까지의 과정에서는 본격적인 마찰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지난 23일 당 잔류를 선언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당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 정체성의 재정립을 꼽았다.그는 “대선에 임할 때 현재와 같은 일부 세력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당내 주류 운동권 출신 인사들에 대한 배제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문재인 전 대표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4일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마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내에서) 진보, 민주화운동 세력, 시민운동 세력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은 한쪽 면만 본 것”이라며 김 대표와의 뚜렷한 시각차를 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파리 테러와 브뤼셀 테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3년 전 만든 세포조직에 의해 준비된 것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IS가 유럽에서 테러를 모의한 건 시리아와 이라크 영토의 3분의 1을 점령하고 이른바 '칼리프 국가'를 공식 선언한 2014년 6월 이전으로, 테러범 중 일부는 IS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2014년 여름 전에 시리아로 이동했다는 것이다.이 같은 분석은 IS가 원래 중동에서의 지역 전투에만 관심있었다는 기존의 관념과는 배치된 것이다. 장 샤를 브리자르 프랑스 테러분석센터장은 IS가 탄생할 때부터 영토 확장과 해외 테러를 함께 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파리 테러의 자살폭탄벨트에서 DNA가 발견되고 브뤼셀 공항 테러때 스스로 자폭한 나짐 라크라위는 2013년 2월 시리아로 떠났다고 벨기에 경찰이 말했다. 이 시점은 IS가 그들의 거점인 락까를 장악하기 한 달 전이다.파리 테러 때 가장 많은 사망자(89명)를 낸 바타클랑 극장에서 자살폭탄조끼를 터트려 자폭한 새미 아미무르는 2013년 9월 시리아로 넘어가 IS에 합류했다. 아미무르는 프랑스 파리 외곽 출신으로 한때 버스 운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 ·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제대로 맞붙었다.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는 1타차로 공동 5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1번홀(파4)에서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 라운드 동안 3번홀(파3)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신고한 뒤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했고, 17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박인비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선수는 '장타자' 브리타니 랭(미국)을 비롯해 미야자토 아이(일본), 조디 에바트(잉글랜드)다.박인비는 올 시즌 LPGA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뒤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 이번 대회가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리디아 고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로 LPGA 투어 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