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7000달러대를 기록하며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10년째 3만달러의 벽을 넘지 못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340달러로 전년(2만8071달러)보다 2.6% 감소했다. 1인당 GNI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를 맞았던 지난 2009년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8.4% 상승한 영향이 컸다. 1인당 GNI는 달러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실제보다 더 떨어졌다. 지난해 원화 기준으로는 3093만5000원으로 전년(2만9565원)보다 4.6% 증가했다.국민총소득에서 개인 부문의 소득을 보여주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도 1만5524달러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7% 늘어난 1756만5000원 수준을 나타냈다.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는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지난해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무역손실규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이 공천 갈등으로 결국 당 대표의 ‘옥새 투쟁’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김무성 대표가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유승민·이재오 의원 지역구 등 최고위 추인이 보류된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고 선언하고 부산으로 내려갔고, 원유철 원내대표가 뒤따라 내려가설득으로 김 대표는 당사로 돌아와서 당무를 보겠다고는 했지만 공천갈등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4.13 총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 새누리당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간의 ‘내전상황’으로 돌입했다. 친박계는 김 대표가 이날 오전까지 옥새 투쟁을 풀지않을 경우, 원유철 원내대표를 통한 권한대행' 체제로 간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권한대행은 불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긴급 간담회 직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늘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관계로 물리적인 여러가지 일정 때문에 오늘 10시에 국회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달라는 소집요구를 하겠다”며 황진하 사무총장에게 최고위 소집 요구서를 전달했다.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당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며 “당의 직인은 당에 보관돼야 마땅한데 당의 직인이 당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19대 국회의원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290명(지난해 국무위원 겸직자 3명 제외) 중 안 의원의 재산총액은 1629억279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안 의원은 지난해 신고한 787억4831만원 보다 841억7861만원의 총액이 증가했다. 보유한 유가증권의 가치가 851억7200만원 늘어났다.지난해 최대 재산총액을 신고했던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1550억9522만원)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 의원은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액 변동으로 104억9119만원 증가했지만 안 의원의 증가폭을 따라잡지 못했다.그 다음으로 재산을 많이 신고한 의원은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3위·539억4257만원)이었다. 4~10위까지는 무소속 윤상현 의원(171억5943만원), 새누리당 강석호(153억7120만원)·김무성(138억894만원) 의원, 무소속 정의화(116억5318만원) 의원, 새누리당 심윤조(94억5471만원)·장윤석(82억9663만원) 의원, 국민의당 장병완(82억5034만원) 순으로 조사됐다.재산 신고 내역 상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 관할 재산 공개대상자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3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자 관보를 통해 관할 공개대상자 181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 공개대상자에 포함된다. 이번 공개대상자 1813명의 가구당 신고 재산은 평균 13억3100만원으로 전년 신고액 12억7600만원보다 5500만원 증가했다. 여기에는 배우자와 부모 등 직계 존·비속 재산도 포함됐다. 규모별로 보면 10억원 미만은 1077명으로 전체 공개대상자의 59.4%를 차지했다.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401명으로 22.1%를,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277명으로 15.3%를 차지했다. 50억원 이상 신고한 사람도 58명으로 3.2%를 차지했다. 공직자 본인의 평균 재산은 7억2700만원, 배우자의 평균재산은 4억7300만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평균재산은 1억3100만원이었다. 공개대상자 1813명 중 재산이 증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입직원 초임 삭감, 저성과자 근로계약 해지 등 금융권 성과주의 도입을 위한 노사 논의가 4월초 본격화할 전망이다.24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산업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중앙위원회를 열고 30~40건의 2016년도 산별 임단협 안건을 심의한 뒤 이를 사용자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금융권 성과주의 도입을 다룰 임단협 관련, 사용자협의회가 지난 4일 사측 안건을 전한데 이어 노측에서도 안건을 마련하면서 본격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안건에는 성과연봉제 도입과 신입직원 임금 동결에는 반대,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사용자협의회가 성과 연봉제의 도입 이유로 드는 금융권 수익 악화는 비용 문제보다 관치 금융에서 오는 부분이 크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신입직원의 임금을 동결 또는 삭감하는 대신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연장 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반면 사용자협의회는 평가 항목을 마련해 직무능력과 성과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 업무 재배치 등의 과정을 거친 뒤 개선이 없다고 여겨지면 퇴직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이 전국 253개 선거구 선관위에서 일제히 시작되면서 '금배지 쟁탈전'이 본격화 됐다. 여야 주요 후보자들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국민의당 박태순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정의당 윤공규 심상정 대표 정책특보 등이 출마를 확정한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정 의원과 오 전 서울시장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며 총선을 향한 잰걸음을 했다. 정 의원은 선관위를 직접 찾아 등록을 했고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종로 선관위에 대리인을 보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정치 신인과 더불어민주당 재선의 터줏대감이 맞붙어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마포갑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마포갑에는 더민주 노웅래 의원, 새누리당 안대희 전 대법관, 국민의당 홍성문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공천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강승규 전 의원까지 가세해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마포갑은 현역인 더민주 노웅래 의원의 지역 장악력이 만만찮은 곳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도입되면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은 무엇일까?최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간 '세기의 대결'이후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넘어설 영역은 어디까지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이같은 가운데 콘크리트공과 청원경찰 등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화가와 사진작가 등 예술 관련 직군은 직무 대체 확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주요 직업 400여개 가운데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로봇기술(Robotics) 등을 활용한 자동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24일 발표했다.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미래 기술의 영향을 연구하는 칼 베네딕트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제안한 분석 모형을 활용했다.각 직업이 ▲정교한 동작이 필요한지 ▲비좁은 공간에서 일하는지 ▲창의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예술과 관련된 일인지 ▲사람들을 파악하고 협상·설득하는 일인지 ▲서비스 지향적인지 등을 주요 변수로 삼아 분석했다. 자동화에 따라 직무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은 직업은 콘크리트공, 정육원 및 도축원,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등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4일 김무성 대표가 직무복귀에 응하지 않을 경우 원유철 원내대표 직무대행으로 김 대표가 도장 찍기를 거부한 '옥새 투쟁' 사태를 강제로 해결하기로 결의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대표를 제외한 상태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5가지 결의사항을 발표했다.최고위는 먼저 “1. 김무성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해당행위이자 정상적 당무 진행을 거부하고 방해하는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김 대표를 규탄했다.최고위는 이어 “2. 새누리당 최고위는 집단지도체제이고 합의로써 의사 결정하는 민주적 체제”라고 강조했다.또 “3. 당의 얼굴인 대표가 개인의견을 사전 조율없이, 정상적인 의결과정 거치지 않고 폭탄으로 언론과 국민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정치적 쿠테타”라며 “당내 분열은 공천과정이 아니라 당대표의 무책임한 일탈 행위로 더 증폭되고 있다”고 김 대표의 무공천 선언을 '쿠데타'로 규정했다.최고위는 “4. 이에 우리 최고위원들은 근깁 최고위 소집했고, 김무성 대표는 조속히 최고위에 참석해 긴급한 의결과정을 진행시켜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김 대표의 즉각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전국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것은 최근 도를 넘어선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해진 만큼 물샐틈 없는 대응 태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발표한 ‘북한도발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서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면서 비상상황에서 국민들의 각별한 유의도 당부했다.또 박 대통령은 군에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에도 굴하지 않고 대통령 제거와 청와대 직접 타격을 운운하며 도발 수위를 높혀감에 따라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 메시지 발표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지난 22일 선전매체를 통해 청와대를 폭파시키는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전날에는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중대보도'를 통해 인민군 포병의 대구경 방사포가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擊動·격발) 상태에 있다고 위협했다.조평통은 또 “이 시각부터 인민군 정규부대와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를 비롯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유승민·이재오 의원 등 5개 지역구에 대한 무공천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직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으로 향했다.김 대표는 이른바 ‘옥새투쟁’을 선언하며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적어도 25일까지 상경하지 않고 지역구인 부산에 머물러 칩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민, 이재오 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친박계 후보를 꽂아 넣은 전국 5개 선거구 ▲대구 동을 이재만 ▲서울 은평구을 유재길 ▲서울 송파구을 유영하 ▲대구 동구갑 정종섭 ▲대구 달성군 추경호 후보자 등 5명의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장에 당 대표의 직인을 찍어주지 않는 이른바 '옥새 투쟁'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선언했다.김 대표가 이들 5개 지역 공천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총선에서 5석을 잃어도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집권여당 대표로서는 초유의 결정을 한 셈이다. 김 대표는 회견 직후 수행비서만 대동한 채 김포공항으로 향한 뒤, 오후 3시 부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 대표는 부산 자택에 머물면서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칩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국립무용단의 신작 '시간의 나이'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과 한국 전통복차림의 남성이 분홍 우산을 함께 쓰고 등장한다. 이들 앞에서는 하얀 한복을 입은 여성 무용수가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여러 무용수들이 한국무용에 엔진을 단 듯한 역동적인 동작들을 펼친다.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크나 큰 무대를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에는 꿈을 꾸고 있는 여성이 나온다. 그녀는 꿈 속에서 역시 비키니를 입고 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작으로 23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시간의 나이'에서 현대와 전통, 현실과 상상이 어우러지며 공존하는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조세 몽탈보(62)는 한국무용 속에서 모던함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하며 국립극장이 표방하는 전통의 현대화를 몸소 실현시켰다. 몽탈보는 이날 약 70분간의 공연이 끝난 뒤 해오름극장을 가득 채운 1500명의 박수를 받으며 커튼콜에서 활짝 웃었다. 이후 만난 그는 "수영복을 입은 여성은 현대, 전통복을 입은 남성은 전통을 상징하는데 우산은 그 아래에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레드벨벳'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이 가온 앨범 주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된 레드벨벳의 '더 벨벳'은 가온 차트 앨범 부문에서 3월 넷째 주(13일~19일) 1위에 올랐다. 앞서 이 앨범은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각급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일간·주간 1위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타이틀곡 '7월7일'로 22일 SBS MTV '더 쇼'부터 MBC뮤직 '쇼! 챔피언' 등 가요프로그램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김선광 기자]벽에 부딪히는 듯 했던 청주 안승아(당시 4살) 양 암매장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준 건 승아 양의 친모 한모(36·사망)씨가 남긴 다량의 메모였다. 사건 초기 계부 안모(38)씨의 입에 의존해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그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경찰은 승아 양 부모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로 방향을 전환했고, 한씨가 생전에 쓴 메모에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24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씨는 승아 양에 대한 애증, 남편에 대한 불만 등 복합적인 감정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그는 학생용 노트 5권과 낱장 수십 장을 묶은 노트 1권을 남겼다. 일부는 날짜를 정확히 기록한 일기 형식이었다.경찰은 한씨가 딸을 죽음으로 내몬 감정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애(승아)가 와서 우리 가정이 파괴됐다'는 부분이다.메모를 분석한 경찰은 승아를 안타깝게 여긴 남편이 고아원에서 집으로 데려온 후 한씨가 딸을 미워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불만이 커졌다는 것이다. 안씨가 당시 임신 중이던 자신에게 소홀하고, 승아에게만 관심을 보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