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만 건 이상의 성상담을 답변하다보니 남성들, 특히 인터넷 이용이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흔한 고민 중에는 정액이나 사정에 대한 부분이 유난히 많다. 정액의 양이나 색깔이 전과 다르다는 고민도 많지만, 정액이 나오게 되는 자위의 빈도나 방법에 대한 고민도 많고, 가끔은 사정시의 쾌감에 대한 고민도 있다. 그리고 더욱 정액에 대한 깊은 고민은 결혼 전에 자신의 임신능력을 걱정한다든가, 결혼 후 임신을 하려해도 1년 이상 임신이 잘 안되어 고민하는 남성들에서 더욱 간절하다. 임신을 걱정하는 아내를 위해서 병원을 찾아 검사하려다가도 두려워 미루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상담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정액에 대한 기초상식과 정액검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단하게 알려드리고자 한다. 정액은 고환에서 만들어져 부고환에서 성숙된 정자 말고도 전립선, 정낭, 구요도선(카우퍼씨 선, 리틀씨 선 등)등의 분비물이 합쳐진 집합체이다. 구성성분은 대다수의 수분(물)과 단백질, 핵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2~5cc의 정액 중에 정낭의 분비액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립선액, 정자, 구요도선 분비액 순이며, 실제 정자의 양은 그리 많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가장 주의해야 할 식품안전 위협 요소로는 ‘식중독균’이, 가장 관심 있는 가공식품 사용 원료에는 ‘식품첨가물’이 꼽혔다. NS홈쇼핑은 5월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의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3일 열린 ‘NS Cookfest 2018’에서 관람객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식중독균(42%) △방사능물질(21%) △중금속(13%) △잔류농약(19%) △항생제(5%)라고 답했다.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원료에 대해 무엇이 궁금한가’라는 질문에는 많은 응답자들이 △식품첨가물 사용(41%) △농약 잔류 여부(31%) △항생제 잔류(17%) △원산지(11%)를 선택했다. 양종완 NS홈쇼핑 QM본부 이사는 “가정간편식이 식품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품질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졌다”며 “NS홈쇼핑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상품을 위해 식품안전연구소 운영 및 철저한 품질관리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하는 식품 전문 종합유통
[시사뉴스 박웅준 칼럼니스트] 얼마 전 매우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절터인 흥녕선원지(興寧禪院址)에서 신라 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반가사유상이 발굴됐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반가사유상은 마애불 외에 모두 출토지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번에 발견된 작품이 진품이라면 아직 미진한 우리나라 고대 미술사 서술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문화재청에서 발표한 출토품의 사진을 보았다. 오른손을 뺨에 살짝 갖다 댄 채가부좌에서 한쪽 발을 내리고 의자에 앉아서 명상하는 전형적인 반가사유상이다. 작품은 높이 15cm의 소형이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 사이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상반신이 나형(裸形)에 화려한 장식이 없고 삼산관(三山冠)을 쓰고 있는 당대 대표작인 국보 제83호를 모본(模本)으로 한 듯하다. 가장 유사한 예는 크기와 형식면에서 유사한 경주 인왕동 출토로 알려진 금동반가사유상이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두꺼운 녹이 덥혀있고 얼굴과 관이 일부 손상되어 있어 진위를 비롯한 양식문제 등은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을 한 후 깊이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삼산관은 앞서 언급한 작품들 외에 경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인기 생필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생필품 페어’를 진행한다.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헬스케어, 화장지/티슈, 헤어케어, 유아스킨케어 등 300여개 생필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브랜드관’에서는 △라네이처 △위스퍼 코스모 △궁중비책 △무스텔라 △브리오신 △바디판타지 △지오마 △오므론 △닥터그루트 등 총 12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별도로 찾아볼 수 있다. ‘로켓배송 할인관’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템포, 덴티스테, 크리넥스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선아 쿠팡 뷰티&HPC 디렉터는 “최근 무조건 저렴한 생필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가치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프리미엄 생필품들을 쉽고 빠른 방법으로 찾고, 저렴한 가격에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POSCO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4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POSCO 회장 선출을 촉구하는 긴급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나선 정민우 POSCO 전 대외협력팀장은 "지난 4월18일 권오준 회장의 사임 표명에 따라 POSCO의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는 과정에 있어 이 시점에 우리 시민단체들과 국민들이 연대해 POSCO 바로세우기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다음과 같이 전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전 팀장은 "지난 10년 포스코를 거덜 낸 적폐세력들이 다시 또 포스코를 움켜쥐려는 시도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시민연대는 국민을 대신해 포스코를 시작으로, 뼈대까지 무너진 공기업 바로 세우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지난 2008년초에 자산 30조원, 자기자본 25조원, 부채 5조원, 매출액 22조원, 당기순이익 3조6천억원, 현금성 자산 10조원, 부채비율 24.4%, 당기순이익율 16.6% 외형과 내실이 탄탄한 세계 일류기업이었다"며 "그러나 MB가 정준양을 POSCO 회장으로 앉히면서 POSCO는 정권의 돈주머니, 포스코마
[시사뉴스 김학영 기자] 서울 서라벌고등학교 미술동문으로 구성된 밀알회(회장 신낙균)가 지난 59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동문이 중심이 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59회 서라벌고 미술동문 밀알회전’으로 고교 미술부 출신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예술고등학교 조차도 해오지 못한 것을 지속해 내년이면 환갑을 앞두고 있다. 특히 1회 졸업생이 어느덧 80세가 넘어 연로한 선배나 동료들이 하나둘 타계했지만 여전히 예전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인 작가는 은사인 (서임병·조문자·양승욱) 김선회(2회), 박기완(2), 홍석창(3), 손장섭(4), 임무상(4), 박홍준(5), 김행신(6), 장정웅(7), 최응규(7), 홍병수(7), 차병철(8), 최병오(8), 피기철(8), 공두수(9), 김흥태(9), 신낙균(9), 안관태(9), 이왈종(9), 강기융(10), 남기행(11), 백수현(11), 임동옥(11), 김성실(12), 조성호(12), 홍상문(13), 이재식(14), 이환교(14), 김진관(15), 박세건(15), 전준희(15), 윤정년(16), 문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온라인쇼핑에서 브랜드 의류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최근 2년간 자사 패션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남성들의 브랜드 의류 매출 비중은 61%로, 지난해(50%)보다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40%)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치로, 여성의 경우 남성과는 반대로 소호 패션 등 비(非) 브랜드 의류 구매비중이 60%를 차지했다. 이 같은 브랜드 선호 경향은 성별과 상관없이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브랜드 매출 비중은 △20대가 50% 가량이지만 △30대는 59% △40대이상은 64%까지 올라간다. 여성 또한 △20대 30% △30대 41% △40대이상 50%로 점차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여성의 경우 패션상품 구매에 있어 개성에 따라 선호가 분명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하기 때문에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지만 남성은 아직까지 온라인에서 의류를 구매했을 때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보수적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익숙한 브랜드
[인천=박용근 기자] 모래 채취 운반선을 불법으로 개조하고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모래채취사업장 9곳이 해경에 적발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골재채취업체 9곳 법인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모래 채취용 운반선의 일부 설비를 불법으로 개조한 뒤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 9곳은 모래 흡입용 배관을 해저에 닿게 하려고 이 배관을 거치하는 이른바 'A 프레임' 구조를 무단으로 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해경 조사에서 "수심이 얕은 인천 앞바다의 모래 채취가 줄고 수심이 깊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작업량이 늘고 있다"며 "기존에 쓰던 배관이 바닥에 닿지 않아 프레임 구조를 변경했다"고 진술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선박안전법에 의해 징역 3년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선박의 구조물을 무단으로 개조할 경우 침몰, 충돌 등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박의 불법개조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국팜비오는 14일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트리베나(Trevana)사가 개발 중인 정맥주사용 마약성 진통제 올리세리딘(Oliceridine)의 한국시장 내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리세리딘은 중등도 및 중증 급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기존의 약물들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도록 만들어진 신약이다.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오피오이드(opioid)계열의 치료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혁신 치료제로 등록했다. 올리세리딘은 총 800 여명을 대상으로 한 2차례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FDA 승인 검토단계에 있으며, 금년 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기존의 오피오이드(opioid ) 계열의 진통제들은 강력한 진통효과에 불구, 많은 부작용이 있었다”면서 “올리서리딘은 강력한 진통효과와 안전성이 겸비돼 한국의 의료진과 급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수필가 최민자가 신작 수필집 ‘꿈꾸는 보라’의 출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예술인의 집 3층 다목적 홀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꿈꾸는 보라’는 수필을 일상과 철학 사이, 정관(靜觀)의 의자 위에 앉히고 싶어 하는 작가의 시적 직관과 언문적 통찰력을 예리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체로 버무려 낸 장편 수필이다. 최민자는 전주 출생으로 전주여고와 서울대를 졸업,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했다. 그는 윤오영 문학상의 첫 수상자로서 현대수필문학상, 펜(PEN)문학상, 구름카페 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작품으로 ‘손바닥 수필’ ‘꼬리를 꿈 꾸다’ ‘낙타이야기’ ‘열정과 냉정사이’ ‘흰꽃향기’를 내놓았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자유한국당의 배현진 송파을 후보가 오는 6ㆍ13지방선거에서 관록의 최재성(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재선거 지역이 됐다. 배현진 후보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새내역 인근 서경빌딩에서 선거개소식을 갖고 송파을(석촌동, 삼전동, 가락1동, 문정2동, 잠실본동, 잠실2동, 잠실3동, 잠실7동) 재선거 출정을 공식 천명했다. 이에 따라 송파을 재선거는 배현진, 최재성, 박종진(바른미래당)의 3파전으로 전개된다. 송파을 지역구는 매 총선때마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송파을은 보수성향과 진보 성향이 혼재되어 있는 선거구이기에, 표심도 제각각이다. 롯데월드와 잠실역,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아파트촌은 대표적인 서울 ‘중·상층’의 본거지다. 잠실본동과 잠실 1~7동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가락시장 주변은 중산층과 서민들이 밀집해있다. 석촌동과 삼전동은 송파을의 이른바 ‘완충지대’다. 이번 6월13일 열리는 재선거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최재성 후보의 압승으로 나온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JTBC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지난 4월 카레·컵라면·시리얼 가격이 전달보다 2.0~4.3% 인상됐고, 국수·커피믹스·두부 가격은 1.4~3.8%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 4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 품목은 어묵, 즉석밥, 콜라, 소주, 설탕, 맛살, 국수, 참기름, 우유, 카레, 밀가루, 냉동만두, 라면, 치즈, 생수, 커피믹스, 케첩, 소시지, 맥주, 스프, 시리얼, 고추장, 간장, 식용유, 참치캔, 햄, 오렌지주스, 컵라면, 된장, 두부 등이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카레(4.3%) △컵라면(2.2%) △시리얼(2.0%) 등 15개였고, 하락한 품목은 △국수(-3.8%) △커피믹스(-1.7%) △두부(-1.4%) 등 13개였다.특히, 카레와 냉동만두는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두부·된장의 경우 하락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주스·생수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콜라(11.9%)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이달 경기 군포·안양 등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 상가 입찰을 진행한다. 14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는 오는 23일 단지 내 상가 15호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공급물량은 △군포송정 A-블록 4호 △군포송정 S-1블록 5호 △안성아양 B-6호 4호 등 13호이며, 재분양 물량은 △구리갈매 B2블록 1호 △의정부민락2 A7블록 1호 등 2호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LH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불황에도 인기가 높다"며 "다만 고가낙찰을 피하려면 예상수익률을 철저히 따져보고 입찰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LH는 일반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단지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으며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입찰은 PC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