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용량의 노트북용 '10나노급 32GB DDR4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을 본격 양산한다. '32GB DDR4 모듈'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이 제품이 탑재된 노트북을 통해 고사양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10나노급 16Gb(기가비트) DDR4 D램 칩이 모듈 전면과 후면에 각각 8개씩 총 16개 탑재됐으며, 게이밍 노트북에서 최대 속도 2666Mbps(Mega-bit per second)로 동작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에 노트북용으로 20나노급 8Gb DDR4 D램 기반 16GB 모듈을 출시한 이후 4년만에 용량을 2배 높이면서도 속도를 11% 향상시킨 제품을양산하는데성공했다. PC 업체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노트북의 구조 변경 없이 '32GB DDR4 모듈' 2개를 장착할 수 있어 총 64GB까지 D램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32GB DDR4 모듈' 2개로 64GB를 구성한 노트북은 16GB 모듈 4개로 64GB를 구성하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며 “박 전 대통령을 아주 깨끗한 사람으로 생각해 면세점 문제를 부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30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강승준) 심리로 열린 뇌물공여 등 혐의 1차 공판 시작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70억원을 뇌물로 주고 심사에서 탈락한 면세점 사업권을 받았다는 검찰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그룹 내 경영권 분쟁 문제로 여러 소란과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면세점 문제를 도와달라고 말하는 건 어떻게 보더라도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우리 국민 모두가 아주 깨끗하고 고결한 사람으로 생각을 했었고 저도 그랬다. 그런 분한테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올림픽인가, 아시안게임인가에 선수를 육성한다고 해서 재단 지원금 낸 것으로 이렇게 비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아, 겁에 질린 양심이여, 왜이렇게 나를 고문하는가. 등불이 파리하게 타고 있다. 지금은 자정인데공포로 인해 떨리는 온몸은 식은 땀방울로 흠뻑 젖어 있구나. 무엇이 무섭단 말이냐? 나 자신? 곁에 아무도 없는데. 리처드는 리처드를 사랑해. 그래, 나는 나야. 여기 살인자라도 있나? 아니, 내가 바로 살인자야.<리처드 3세> 5막 중 간교함과 악랄함으로 무장한 '리차드 3세' 만지는 작품마다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주는 유럽 연극계의 거장 토마스 오스터마이어(50)가 2년만에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세계 연극계에서 가장 핫한 '리처드 3세'(셰익스피어 원작)를 들고. 6월 14~17일 LG아트센터.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연극을 즐기는국내 팬들도 상당 수 있다.2005년 '인형의 집-노라'(LG아트센터)에서 노라가 남편을 총으로 쏘아 죽이는 파격적인 결말은 국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2010년 '햄릿'(남산예술센터)에서는 그로테스크한 비디오카메라로 인간의 이중성과 햄릿의 불안을 극대화해 보여주면서 한층 국내 인지도가 높아졌고, 2016년에는 '다수는 항상 옳은가?'란 문제 의식을 제기했던 '민중의 적'(LG아트센터)으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전국 땅값이 작년보다 평균 6.28% 오르며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17.51% 오르며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울산(8.54%), 광주(8.15%), 경남(7.91%), 경북(7.13%), 강원(7.01%), 서울(6.84%) 등 순이었다. 땅값 상승률은 2013년 3.41%에서 2014년 4.07%, 2015년 4.63%를 기록했다. 2016년 5.08%로5%대를 깬 데 이어 작년 5.34%에이어 올해 들어 6%대로 올라섰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토지 수요 증가, 제주·부산 등의 활발한 개발사업이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는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2018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내용을 30일 공시했다. 공시 대상은 총 3309만 필지(표준지 50만 필지 포함)이며, 작년(3268만필지) 보다 약 41만 필지(1.3%
▲박관동씨 별세, 유승남씨 배우자상, 박찬일(개인사업)·찬영(전 신세계그룹 부사장)·찬진(우리은행 부장)·찬옥(영화감독)·찬경(성북구청 공무원)씨 부친상= 29일,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31일 오전 11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2-923-4442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의 동맹으로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미소짓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하는 ‘U+우리집 AI’ 가입자가 국내 홈·미디어 시장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의 핵심 홈 서비스인 IPTV, IoT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선보인 인공지능 스마트 홈 서비스. 특히 클로바 플랫폼 기반의 스피커 5종 – 프렌즈 플러스(브라운, 샐리, 미니언즈)과 블루콤 단말(레드, 블랙) 2종을 통해편리한 AI 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초 AI 플랫폼 ‘클로바’를 셋톱박스에 접목해 인공지능 서비스의 영역과 가입자를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AI 스피커와 더불어 U+tv 리모콘을 통해서도 음성제어가 가능하도록 해 ‘U+우리집 AI’ 서비스의 외연을 넓혔다. LG유플러스는 회사가 갖는 홈·미디어 영역에서의 강점과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간 시너지가 단기간 내 최다 가입자를 확보하는 데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한다. 그 중에서도 이용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음악과 날씨, 포털 검색 기능이다. 지니뮤직·네이버 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국내 최대 클라우드 행사인 ‘클라우드 프론티어(Cloud Frontier) 2018’이 30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막했다. KT가 주최하는 '클라우드 프론티어(Cloud Frontier)'는 올해로 9회째.누적 참석자 1만여 명을 넘어서면서다양한 업종의 IT 담당자들과 산업 관계자들에게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지식 공유의 장이 됐다. ‘클라우드 B2B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강화(The better cloud B2B platform with your busines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KT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 국내외 전문 솔루션 사업자들과의 협력 확대 전략 등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오전 9시45분에 시작된 첫 기조연설은 KT 경제경영연구소 김희수 소장이 맡았다.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심에 클라우드가 있음을 강조하고, KT의 클라우드와 AI, 블록체인, IoT 등 핵심 플랫폼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GPU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의 밥 피트(Bob pette) 부사장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효성 그룹의 계열사가 소외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효성티앤에스(구 노틸러스효성)는 에너지 빈곤층인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올해 승격자들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영세가정 및 조손가정에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 승격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은 효성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의식 함양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 왔다. 에너지빈곤층은 전기료, 연료, 난방비등 광열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인 가구들로 소득대비 광열비 비중이 높아 의식주에 쓰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져 결국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쓰기 힘들다. 이번 연탄 배달은 일교차가 심한 최근 열악한 난방설비, 전기세 우려로 전기장판도 사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경원 효성티앤에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2004년부터 매년 김장봉사, 사랑의 쌀 및 생필품 전달,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SPC그룹의 사회공헌 누적 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SPC그룹은 지난 29일 푸르메재단에 임직원 참여 장애인 지원 기금인 ‘SPC 행복한 펀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PC그룹의 사회공헌 누적 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SPC그룹이 사회공헌활동 집행 실적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래 현재까지 누적된 금액이다.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온 SPC그룹은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특히,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가맹점주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지급하는 ‘행복한 장학금’ 누적금액은 5월 말 현재 120억원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SPC그룹은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매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고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SPC 해피버스데이 파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 행복한빵나눔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파리바게뜨, SPC삼립,
본지는 지난 4월 19일 「경기 광주시청, 특정업체 땅값 특혜의혹」제하의 기사에서 경기 광주시가 2014년 관련법 절차를 무시하고 A산업이 소유한 토지를 잡종지로 지목 변경해주었고, 이로 인하여 해당 토지의 개별공시지가가 치솟아 땅값 특혜를 받았으며, 이는 조억동 현 광주시장의 추천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본지는 A산업을 포함한 비리에 대하여 일부 지역민들이 조억동 현 시장을 고소/고발하였으나 친박 계열의 중진 의원이 이와 관련된 검찰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 광주시는, A산업 소유 토지는 1990년부터 2002년 사이 이미 초지전용허가를 받은 것으로, 해당 토지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舊 지적법)」제8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7조 규정에 따라 목장용지에서 잡종지로 지목변경할 수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농림부(現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당시 광주시의 질의에 대하여 「초지법」 제23조에 의한 초지전용허가지는 원상복구 없이 영구적으로 전용을 허가한 부지로 지목변경이 가능하다고 회신하였다고 알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에 따르면, 초지전용의 추천권한은 당시(1990년~2002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코웨이, 삼성전자, 위닉스, 청호나이스 등주요 공기청정기 회사들이 극히 제한적으로 진행된 실험결과만을 근거로 바이러스나 세균을 99.99% 제거하거나 줄인다고 광고했다가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 제품의 실제 성능을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광고를 집행한 쿠쿠홈시스, 쿠쿠홀딩스, 에어비타, LG전자 등 7개사를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29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들 회사 중LG전자에는 경고 조치하고 나머지 6개사는시정명령, 공표명령과 함께 과징금으로 총 15억6300만원을 부과했다. 과징금은 코웨이가 5억원으로가장 많고, 이어 삼성전자(4억8800만원), 위닉스(4억4900만원), 청호나이스(1억2000만원), 쿠쿠홈시스·쿠쿠홀딩스(600만원) 등의 순이다. 이들 회사는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TV나 신문, 잡지, 카탈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기청정 제품의 바이러스ㆍ세균 등 유해물질 제거 성능을 부풀려 광고해 소비자의 오인을 불러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들은 주요 연구기관을 출처로 '유해 바이러스 99.9% 제거', '독감 H1N1 바이러스 99.68%', '99% 이상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경기도지사 후보들간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예상되는 첫 TV 토론회가 29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정의당 이홍우 후보가 출연해 불꽃 튀는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는 공통질문, 공약과 검증,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 시민 질문 코너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경필 후보 측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희는 4년 도정 성과를 민선 7기에도 이어갈 것"이라며 "3년 6개월 간 일자리 62만1000개를 만들었고, 같은 기간 전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절반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시작될 민선7기 경기도에서도 연정과 협치를 바탕으로한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일자리 70만개를 만드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특히 "거짓과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속이고 갈등과 분열 독선적인 리더십을 가진 이재명 전 시장은 1300만 경기도를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재명 후보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첫번째 토론회라서 저희가 지금까지 발표했었던 공약이나 비전들을 다시 한번 설명드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2018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EBS와 함께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행복한 교실 문화를 위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오리온은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이 추구하는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 2015년부터 4년 연속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교내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따뜻하게 말해줘’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유아기관 및 초중고 학급 또는 12명 이상의 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오는 7월15일까지 7주간, 9월3일부터 10월7일까지 5주간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접수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교실에서 찾은 희망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을 참고해 캠페인송과 플래시몹을 연습하고 미션을 수행한 뒤,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된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린 후에는 해당 URL과 참여소감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오리온은 캠페인 진행기간 동안 매주 우수학급을 선정해 총 2400팀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