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회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6∼18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쳐 동경특파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언론인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방송·통신 융합에 적극 대응하고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한 2008년 공직에 입문하여 다양한 국정경험을 한 방송·통신 분야 전문가"라며 "미디어 빅블러 시대에 미디어 산업의 규제 개선과 미디어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 마련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 후보자가 "방송·통신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잡한 현안을 둘러싼 첨예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나갈 수 있는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인으로서, 공직자로서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로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며 쌓아온 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강세 속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20.55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매수세 속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냈던 2차전지주가 지난 28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이 3000억원대 순매수세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둔화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됐다"면서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수축 국면 이어갔으나 시장 예상치(48.9), 6월(49) 모두 상회하며 중국 경기 불안심리 완화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종목단에서는 포스코 그룹주를 포함한 2차전지 밸류체인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2차전지 업종 강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강세를 보였다"며 "이날 코스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전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오는 4일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역시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심사는 같은 시간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심사 당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영장이 기각된 지 약 2개월 만인 이날 오전 윤·이 의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추가적인 금품 살포 및 수수 혐의와 관련해 입증을 보강해 왔다. 두 의원이 그간 구체적 진술을 거부,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품 수수자를 특정하기 위해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된 윤 의원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수수자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는 않은 것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31일 美미네소타의대 및 고려의대와 함께 신경외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페이튼 소사이어티(Peyton Society 2023 in Seoul)’ 학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이튼 소사이어티는 미네소타의대 신경외과 동문들의 모임이다.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해 동문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특별히 서울의대·고려의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금년 심포지엄은 ‘우정과 유산의 기념(A celebration of friendship and legacy)’을 주제로 한다. 전쟁 후 한국의 재건을 돕기 위해 60여년 전 미국에서 추진한 교육원조 사업인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통해 맺은 인연을 기념하고, 친선교류를 지속하자는 의미다. 7/31(월)부터 8/2(수)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3개 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진과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53건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1일차 주제는 ‘종양 및 소아’다. ▲신경아교종 관리의 외과적 최신 지견(서울의대 박철기 교수) ▲악성 뇌종양에의 Foxm1 전사 인자 및 구조에 기반한 새로운 약물 발견(고려의대 강신혁 교수) ▲소아 상부 호흡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사적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8월 25일(금) 오후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현궁 여름밤 체험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 운현궁>을 진행한다. 운현궁의 이번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는 시민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궁궐의 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야간에 궁궐을 개방해 가족, 친구, 연인과 ‘밤 마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무더위와 긴 장마에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고자 7월 21일(금)과 8월 25일(금), 한 달에 한 차례씩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진행된 7월 프로그램은 특히나 휴식을 찾는 2030 세대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 25일(금) 진행되는 2회차 <별 헤는 밤 운현궁> 행사에서는 운현궁 앞마당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눕는 ▴운현궁 앞마당 힐링과 달밤의 티타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운현궁 투어 ▴달밤의 운현궁 여름밤 별과 달을 관측하고 체험하는 ▴별자리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 8월 25일(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운현궁’의 네이버 예약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 살뮈와 문산수억고등학교가 협업해 제작한 연극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이 이번 주말인 8월 5일과 6일 오후 3시에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은 문산수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동시대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연극이다. 대부분의 청소년극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성인 창작팀의 작품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예술 교육 워크숍에 참여자로서 활동하는 ‘협력 청소년’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연극에서는 청소년들이 연습실이 아닌 무대 위에서 직접 자기 목소리를 낸다. 공연에는 전문 배우가 등장하지 않고 일반 청소년이 끝까지 무대를 이끈다. 유스 씨어터 ‘선선선끈끈끈뚝뚝뚝’은 청소년과 엄마, 아빠에 대한 연극이다. 엄마와 아빠는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역시 그들을 사랑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들은 ‘끈끈하게’ 묶인 가족이다. 그런데 왜 요즘은 ‘묶인’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지를 조명한다. 청소년극 전문 단체 살뮈와 파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문산수억고등학교는 2021년 ‘신의 보물’을 시작으로 2022년 ‘나를 불러내’, 그리고 올해 ‘선선선끈끈끈뚝뚝뚝’까지 벌써 3회째 유스 씨어터 제작을 협업 중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8월 1일부터 1개월간 불법 숙박영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영양군 내에 숙박업, 농어촌 민박업, 관광숙박업 등 숙박시설이 화재 관련 소방시설, 불법 증축, 위생상태 등 관련 법령(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 등)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영양군은 신고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불법 숙박업이 의심되는 시설도 함께 조사하여 실질적인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소 불법 숙박영업을 단속하고 있지만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서 영양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께 편안한 휴가를 제공하고 다시 찾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각인지의 문제에 대해 신경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전개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청각인지 문제로 인한 학습장애와 발달장애를 신경과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수많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밝혀낸 학습과 음악의 긴밀한 관계를 다룬 ‘음악과 학습의 뇌과학’을 펴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세근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31년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고, 15년 전 난독증에 관심을 갖게 된 이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신경회로 발달의 어려움을 가진 많은 아이들의 증상을 관찰했다. 저자는 이러한 증상들의 근원에 청각인지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신경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설명하고자 했다. 잘 듣는 것이 곧 잘 읽고 잘 이해한다는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듣기와 발성의 해부생리학적 관계와 청각 인지 과정을 명료하게 설명했다. 우리가 듣는 소리가 어떻게 뇌로 전달되고, 이 소리를 뇌가 어떻게 인지해 판단하는지가 학습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오감 중 청각이 가장 원초적인 감각이라면서 청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은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청년 연극인들과 함께하는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을 2023년 8월 10일(목)~11일(금) 2일간 개최한다. 이번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은 성북구 상월곡동 일대 삼태기마을의 여러 실내외 장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동형 연극제로, 2023년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인 ‘하이퍼링크’의 공연예술 분야 프로젝트의 결과를 지역과 공유하는 축제다. 성북문화도시센터는 5월 성북구 소재 대학(원)에 재학생 혹은 39세 이하 졸업생을 대표제안자로 하는 연극팀을 대상으로 참여팀을 모집했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과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알아가고, 단막극 창작 및 이동형 연극제의 실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작지원금 지급, 연습실 제공 등의 지원도 뒷받침됐다. 전윤환(연출가, 앤드씨어터 대표), 권근영(예술감독), 전진모(신촌극장 대표) 등 3인의 전문가가 멘토로서 참여팀과 가깝게 소통하며 전체 과정을 함께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각자가 발견하고 주목한 것에 따라 8개의 새로운 단막극이 창작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다음달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8월1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다"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북부, 전북동부에 5~4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 소나기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휴가철 계곡과 하천에 있는 야영객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6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산악지역 조난 등 산행사고에 선제 대응을 위해 자작나무숲 일원 임도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 13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0㎞, 1㎞, 100m, 10m 단위까지 격자형으로 나누어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임도, 사방댐 등 시설물이 있는 곳에 인명피해 등 사고발생 빈도가 높아 국가지점번호의 설정이 필요한 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영양군은 2019년부터 일월면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해 관리 중이며, 올해 자작나무숲 일원 임도구간에 13개 신규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을 포함해 총 393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갖추게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설치로 산행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하다"며 "먼저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유지보수에도 만전을 기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0개대 인문계열 2023 정시 합격점수 각 대학 내 1위 학과 경제, 경영학과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문대학에서는 빅데이터나 통계학과가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학과가 합격자 성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서울·고려·연세대(SKY) 등 주요 10개 대학의 정시 합격선(컷) 1~3위 학과를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자연계에서는 반도체 관련 학과가 총 5개로 컴퓨터 관련 학과(5개)와 함께 가장 많았다. 2021·2022학년도에는 반도체 학과가 주요 대학 정시 컷 3위 안에 든 경우는 2건에 불과했는데, 2023학년도에는 2.5배나 증가한 것이다. 합격 컷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다는 의미다. 인공지능(AI) 관련 학과까지 포함해 반도체·AI 관련 학과가 합격 컷 상위권에 오른 빈도는 2021학년도 3개에서 2022학년도 4개, 2023학년도 9개로 증가했다. 학내 자연계 합격 컷 1위를 차지한 반도체·AI 학과 수도 2021학년도 2개, 2022학년도 3개에서 2023학년도 5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8.32)보다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3.74)보다 22.23포인트(2.43%) 상승한 935.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7.0원)보다 2.4원 내린 1274.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