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은 ESG경영에 부합하고자 천안어린이꿈누리터(이하 꿈누리터)에 그린커튼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커튼은 온도 감소와 건물미관 개선을 위해 건물 벽면 등에 덩굴식물들을 식재하는 공법이다. 제비콩과 나팔꽃을 이용해 조성된 꿈누리터 그린커튼은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도심 속 사진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공단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실내온도가 높은 꿈누리터에 천연 그늘막이 형성돼 냉방비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공단은 동남구행정복합타운 전체에 그린커튼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조혜순 꿈누리터 관장은 “그린커튼이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시설에 놀러온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흠 이시장은 “볼거리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그린커튼을 많은 사업장에 적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외벽 그린커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증진하고 소상공인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어민수당을 4일부터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어민수당을 접수한 결과 1만7,000여 농가가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검증을 거쳐 최종 1만6,500여 농가에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100억 원을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한다. 기존 농가는 오는 8월 4일부터 천안사랑카드 충전이 완료되면 즉시 사용 가능하고, 신규 농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시민 중 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미만인 자이다. 지급금액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농업인 개별로 1인당 45만 원을 지급해 총 90만 원 △3인 가구는 135만 원이다. 사용기한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잔액 환불은 불가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사랑카드가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고 있으나, 정책 수당으로 나가는 충청남도 농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도시미관 증진과 건축문화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13회 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축문화상은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고 지역의 품격 높은 건축문화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부터 홀수 연도에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까지 사용 승인된 지역 소재 건축물이다. 신청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소정의 신청서와 함께 작품 전경 사진, 설계도서(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등)를 천안시청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금·은·동상 각 1점씩 우수작품을 선정해 설계자·시공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 건축물에는 수상 내용을 새긴 옥 표석을 부착한다. 입상작의 건축물 모형, 판넬 등은 시상 이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올해 13회째를 맞는 건축문화상은 시의 유례 깊은 상으로 획일화되고 단순화되고 있는 도시미관을 바꾸고 지역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담아 품격 높은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상징하는 로고 제작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다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천안’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1주년을 기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로고를 제작했다. 로고는 아이들의 즐거움과 안전을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과 웃는 얼굴, 도시의 아이콘 요소를 담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로고 시안 4개를 먼저 만든 후 시청 로비와 아동기관에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1번 시안으로 로고를 선정했다. 1번 시안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시안을 작업한 뒤 세부적인 디자인 조율로 만들어져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시는 천안시의 아동친화도시 이미지를 대변할 선정된 로고를 아동친화도시 홍보물품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에 활용해 ‘다함께 만들어 가는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로고 제작을 통해 천안시가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아동친화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동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이 63개의 관계기관(부서)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충청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천안 에코밸리 산단은 2020년 5월 충청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지난 2021년 11월 천안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올해까지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달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으로 모든 협의 절차가 마무리됐다. 현재는 마지막 단계인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해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준비, 지난 7월 26일 심의안건을 상정했으며, 계획 일정대로 진행될 시 내달 내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실시된 심의위원회에서 에코밸리 산단계획에 대한 큰 의견이나 문제점이 없으면 올해 내로 산단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면적 10.6만평(349천㎡)에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단을 조성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에코밸리 산단을 동부바이오 산단, 천안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여름철 날음식 혹은 평소 먹던 음식과 다르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또는 기존에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약제 복용에 따라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가 지속된다면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상을 불편하게 만드는 설사의 원인부터 진단·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와 알아봤다. 1. 설사의 정의 설사는 하루에 3번 이상의 평소보다 잦은 배변이 있거나 하루 250g 이상의 묽은 변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에 3~4번 이상 설사를 하지만 전체 배변량이 정상 범위에 있는 경우를 ‘가성 설사’라고 부르는데, 복부팽만감을 동반하고 있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직장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있을 때 이러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는 과식 또는 맵고 짠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2. 설사의 분류 설사는 크게 ‘급성 설사’와 ‘만성 설사’로 구분된다. 급성 설사는 보통 2주 이내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이며,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설사가 중요한 원인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5.39)보다 0.78포인트(0.03%) 오른 2606.1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0.32)보다 0.84포인트(0.09%) 상승한 921.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1원)보다 1.6원 내린 1297.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요일인 4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하늘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이날 제주도와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남부내륙, 충북, 전북서부 5~40㎜ ▲전북동부,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내륙, 제주도 5~60㎜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2~3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8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발생한 온열환자가 100명이 넘어서자 휴가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대응 지시에 나섰다. 김은혜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유선 전화로 폭염 대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또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폭염 대응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은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전날(3일)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는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다. 폭염 대응으로 중대본 1단계가 아닌 2단계가 가동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다. 한편 휴가 셋째 날인 윤 대통령은 현재 경남 저도에서 머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파주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 당국이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파주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흡혈원 역할을 하는 축사에 모기 포집기 가동 및 주변 풀숲에 대한 살충제 잔류처리 등 방제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인천, 경기북부, 강원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주민과 여행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취침 시에는 방충망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유행을 감시하고 있다. 지난달 9~15일 28주차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37주차)보다는 9주, 지난 2021년(32주차)보다 4주 빠르게 확인된 것이다. 양성 모기가 확인된 파주시는 사업지역 중 매개모기의 밀도가 73%로 높아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2일 수비면 신원리 사업장에서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성공적인 여름딸기 재배를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의 이종남연구관의 현장 컨설팅과 교육도 병행되었으며 사업관계자 외 수비지역의 농가들도 참석하여 여름딸기 재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시범사업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자부담 포함)으로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과 고설베드를 설치하였으며, 영양에서 처음 시도되는 여름딸기 재배 사업이다. 우리가 흔히 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먹는 딸기는 원래 저온성 작물로 고온의 장일조건인 여름과 가을에는 딸기를 생산 할 수가 없었으나, 200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더위에 강한 다양한 여름딸기 국산품종(고하, 열하, 장하, 무하, 미하, 고슬)등 을 개발하였고,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무하, 미하, 고슬 품종을 식재하여 재배하고 있다. 여름딸기가 더위에 강한 품종이라도 5~23℃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재배 되어야 하기때문에 해발이 높은 영양의 서늘한 고랭지 수비지역에서의 재배 가능성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 운영 교육청으로 선정돼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피해 학생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것으로, △사안처리 컨설팅 △피해학생 심리상담‧치료 지원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법률 대응 지원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센터 내 피해회복과 피·가해학생 간 관계 개선을 돕기 위한 피해전담관(심리상담 전문가 등), 상담·갈등 중재 전문가, 법률 지원을 맡을 교육청 변호사 등을 배치해 상황에 맞는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의 사안처리 전문성 신장과 동시에 피해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은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반등에 성공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2차전지주와 제약바이오주가 급등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6.47)보다 11.08포인트(0.42%) 하락한 2605.3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등락을 10여차례 반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가 강해졌다. 한때에는 26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 폭을 다소 완화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들의 현물과 선물 동시 매도가 증시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61억원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는 1조4503억원 팔아치웠다. 기관도 670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나홀로 8122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물 중심으로 1조원 이상 순매도 한 것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전일 증시에 일정 부분 선반영됐으나 아직 여파가 잔존해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