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7일은 낮 최고기온이 37도로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과 습도 모두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전날보다 더 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대구 35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낮 동안 올라간 기온이 높은 습도 탓에 내려가지 못해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란 당일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더운 날씨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건강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겠다. 내일(8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10대가 범행 14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일 A (10대)군을 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5시 47분경 인스타그램에 "계양역에서 7시에 20명을 죽이겠다"는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대한 국제공조로 이날 오전 8시경 A군을 체포했다. A군이 게시한 해당 글은 범행 당일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모든 역사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계양역은 3인 1조 합동 순회점검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계양경찰서도 계양역에 경찰관 36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현재 경찰은 이와 같은 범죄행위에 대한 신속한 검거를 위해 사이버범죄 수사대를 집중수사팀으로 편성, 24시간 수사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죄의식 없이 모방 또는 영웅심리로 살해 예고글을 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사 범죄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 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총괄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정부로 바뀐다.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전북 부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정부입장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잼버리 대회를 지금까지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오늘 이른 아침 (윤석열)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안전·지방 총괄부처인 행안부, 국방부를 포함한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스카우트연맹본부와 합심해 모든 잼버리 행사 운영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최우선으로 챙겨나갈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전 세계 가족 여러분들께서는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안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오는 6일 야간 행사가 종료 시까지 잼버리 야영장에 머물며 범정부 추진단을 이끌어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지회장 안재범) 주관으로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등 노인지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센터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경로당을 이끌어가는 대한노인회 핵심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로당 회계교육 및 “시간관리, 오늘의 삶”이란 주제로 前)후포고등학교 교장 황무굉 강사님의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앞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문 낭독 및 결의대회도 함께 가지면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해서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도 한마음이 되었다. 안재범 지회장은 “노인회의 핵심지도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변화에 앞서가는 지도자가 되어 줄 것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대한노인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노인지도자여러분의 역량이 강화되고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노인
◇과장급 전보 ▲경쟁정책과장 김문식
◇경영관리본부 부서장 ▲안전관리실장 은종홍 ▲인사처장 양원남 ▲상생노무처장 윤혜순 ▲조달처장 이창 ▲조달처 계약구매실장 곽대석 ▲내부회계전담반장 조진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서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 적용해 현장의 법집행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공공장소에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형사인력 등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신속히 제압할 것이다. 흉기소지 의심자, 이상행동자에 대해선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전 수사역량을 집중해 게시자를 신속히 확인해 검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흉악 범죄 예방을 위해 경력을 총동원해 다중이용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1960년대부터 서울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서울의 변화상을 지켜본 외국인들의 회고를 구술로 풀어낸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6권 <또 다른 서울 사람들>을 발간했다. 오늘날 서울은 세계적인 인프라와 문화콘텐츠를 가진 도시로 우뚝섰다. 이러한 변화의 원동력이 된 경제성장과 민주화 과정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필요한 자료 역시 다양하게 수집되고 있다. 변화상에 대한 연구과정에서 필수적인 것은 다양한 자료의 교차검증이다. 여러 자료를 다양한 시각에서 비교·검증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의 변화상에 대한 연구 또한 ‘또 다른 시선으로 본 서울의 모습은 어떠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서울 사람들이면서 동시에 외부의 눈을 지닌 6명의 이야기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박문수 전 서강대 이사장의 이야기이다. 그는 1941년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고 1969년 처음 서울에 왔다. 그는 예수회 출신으로 1973년 한국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1985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또한 인권운동을 비롯해 빈민운동에도 활발하게 몸담았다. 당시 서울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3년 9월 2일 모던 팝 클래식의 선두주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칼레이도사이클’이라는 타이틀로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칼레이도사이클’은 만화경 속의 돌리면 나오는 세가지 반복되는 패턴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진 공연 타이틀이다. 마치 시지프스의 돌처럼 반복되는 우리의 인생과 시간을 칼레이도스코프 패턴에 빗대어 공연으로 나타낸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12년 처음 창단돼 꾸준히 대중들과 소통하며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모던 팝클래식 앙상블이다. 이앤아이앙상블(Ebony and Ivory) 피아노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이 공존하듯이 예술의 장르는 형태일 뿐 모든 예술은 하나로 통한다는 신념 속에 음악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예술을 표현하는 팀이다. 이러한 신념으로 10여 년간 활동해온 이앤아이앙상블은 그동안의 활동과 음악을 이번 공연에 모두 녹아냈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이앤아이앙상블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앤아이앙상블의 음악에 다른 장르와의 컬래버를 통해 예술적표현을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첫 번째 컬래버는 소리 없는 움직임 ‘마임’이다.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다룬 마임극 ‘유랑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온라인에 성남 서현역과 오리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ㅣ 경찰이 '살인 예고'가 이어진 성남 서현역과 오리역에 70명 경찰력을 배치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14명 부상자를 낸 성남 분당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올라온 글을 살펴보면 서현역에서 남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저녁 시간 오리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도 떠돌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살인 예고가 이어지자 서현역과 오리역 주변에 각각 35명씩 모두 70명 경찰을 배치, 대응하고 있다. 현재 서현역과 오리역에는 경찰특공대 전술팀과 경찰관기동대, 순찰차 등이 투입됐다. 아울러 인근 정자역과 야탑역에도 각각 10명씩 모두 20명을 동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외 판교역, 이매역, 수내역, 미금역 등에도 경찰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했다. 살인 예고 장소로 지목된 성남 외 경기남부지역 곳곳에도 경찰관기동대를 분산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 안전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2023 새만금 잼버리 온열환자 속출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관련 긴급 지시 내렸다. 윤 대통령은 휴가중에도 전날 발생한 경기도 분당 서현역 인근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지시했다. 이어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했다. 전날 20대 남성 A씨는 차량으로 인도를 돌진해 보행자 다수를 치고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 안으로 진입해 무차별 흉기난동을 벌여 14명에 상해를 가했다. 피해자 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또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환자가 100명 이상이 발생하자 긴급 대응에 나섰다. 온열환자 속출에다 샤워시설·식사·해충 등 현장에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면서 참가자 부모들의 원성이 들끓고 외신 보도까지 이어지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잼버리 상황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는 제78주년 광복절 등 독립운동 역사 계기 및 철도이용 활성화 기간 등을 고려하여 상호 협력전시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전 시 개 요 〇 전 시 명 :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 〇 장소 및 기간(※ 전국 주요 5대 KTX 역사별 2~3주 씩 순회전시 예정) - 용산역(3층 맞이방) : 8월 4일(금) ~ 8월 20일(일) - 강릉역(1층 맞이방) : 8월 21일(월) ~ 9월 3일(일) - 오송역(1층 동편) : 9월 4일(월)~ 9월 17일(일) - 여수엑스포역(1층 맞이방) : 9월 18일(월)~ 10월 3일(화) - 부산역(2층 남쪽) : 10월 4일(수)~ 10월 17일(화) 〇 전시자료 : 이봉창 상신서, 한인애국단 입단 사진 등 32점(자료 17점, 사진 15점) 독립기념관은 유관기관과 공동전시를 통한 국민 일상 속 독립정신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해 ‘이봉창의사 의거 및 순국 90주년’을 기념해 서울역과 천안아산역에서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금년에는 해당 전시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3)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경차를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 다수 보행자를 친 뒤 내려 역사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6시 5분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연행된 A씨는 피해망상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가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3)씨는 1차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날 스토킹하고 괴롭혀 죽이려고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정신의학과 진료에서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번 범행 외 별다른 범죄 경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범행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