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충남지역 교원들이 최근 교육계 현안으로 떠오른 인공지능 분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영숙, 이하 연구정보원)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달 3일 초․중․고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순천향대 인문과학관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이해 직무연수를 진행했으며, 8일부터 11일까지 교원 160명을 대상으로 4층 세미나실에서 챗GPT(ChatGPT) 기반 파워포인트와 엑셀 실전 활용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정보원은 이미 지난 1일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 교원 136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주도성 수업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시행했고, 오는 9월에는 교감과 교육전문직 30명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하는 등 충남교육청의 미래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집중적으로 인공지능 교육 연수를 펼치고 있다. 3일 열린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이해 직무연수에서는 웹페이지에서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Python) 구현 방법과 기계학습 라이브러리인 텐서플로우를 활용하는 방법이 실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3일 천안시청 간부와 노조임원, 직원 40여명이 호우피해를 당한 공주시 우성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수해 농가의 아픔을 위로하고 수해를 입은 오이 재배 농가의 폭염 속 비닐하우스에서 피해 농작물과 시설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을 도왔다. 위원장 이영준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는데 금강이 불어나면서 가까운 이웃 도시인 공주시가 피해가 컸다는 것을 알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자 인력지원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수해 농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천안시는 2020년도에는 인사혁신처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의 수해복구 현장을 지원했으며, 2021년, 2022년에도 수해 피해 농가와 청양군 피해 지역에 후원금 지원 및 수해 피해 복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08년 관광지 해지 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각원사 일대를 새롭게 활성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나왔다. 천안시는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과 14대 활성화 사업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은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사업의 규모와 범위 등을 구체화했다. 계획은 ‘여유 있고 생기 넘치는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각원사 일대 명소화’ 실현을 위한 개발 콘셉트의 ‘각원사 비비드(VIVID) 캠퍼스 조성’을 제시했다. 비비드 캠퍼스(Vivid Campus)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침체된 각원사 일대의 연상 이미지를 젊고 활기찬 공간으로 개선하고, 홍보마케팅과 이벤트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랜드마크 사업발굴 및 민간투자 유치 전략으로는 청동대좌불 관광 자원화를 위한 환복(換服) 주간 운영과 미디어아트 도입을 통한 화제성 창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노후화된 기존 상가를 활용한 피크닉 하우스 조성을 통해 여가와 나들이를 즐기려는 대학생, 시민, 관광객 등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실외 여가 활동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단’을 가동하며 홍보활동에 막바지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6시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지는 대전 이글스파크에 출동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단’은 관람객들에게 박람회를 적극 알리면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했다. 먼저 K-컬처박람회의 홍보대사인 가수 폴킴이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시구와 시타에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나서 K-컬처 박람회를 관중들에게 더욱 각인시켰다. 이날 출동한 천안시청과 독립기념관 직원 등 80여 명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K-컬처 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및 박람회 관련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 직원이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글스파크 관중들의 열띤 응원의 열기가 박람회장도 뜨겁게 달궈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인기가수 폴킴, 이찬원, 비오, 스테이씨의 공연이 펼쳐지는
지난 7월 한달 2차전지주의 황제주 등극으로 인해 포모증후군이라는 말과 벼락거지, 조모증후군이라는 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2차전지주의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5월 31일 종가가 563,000원이었던 것이 6월말 754,000원 7월25일 12,930,000, 7월말 12,070,000원을 기록하며 황제주로 등극했고 POSCO홀딩스도 5월말 360,000원이었던 주가가 7월말 642,000원을 기록하며 에코프로와 POSCO홀딩스 주식을 보유하지 못한 사람들을 포모증후군족(族), 벼락거지로 만들어버렸다. 포모증후군이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영문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로 주로 소셜미디어(SNS)의 게시물 등을 통해 유발되는데 자신만 뒤처지고, 놓치고, 제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킨다. 포모 현상은 1990년대말 마케팅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어떤 기회나 기쁨을 놓칠지 모를 가능성에 대해 두려워하는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면서 처음 인식되었고, 2004년 벤처투자가이자 작가인 패트릭 J. 맥기니스(Patrick J. M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충남지역 최초 인디뮤직 페스티벌 ‘2023 천안뮤직클라우드페스티벌’이 9월 9일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천안뮤직클라우드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천안문화도시,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음악 관련 협회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협력에 참여하며 페스티벌의 의미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마인드디자인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천안시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인디 뮤지션 활동 영역 확장 및 지역 기반 콘텐츠를 통한 충남권 문화예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려한 출연진 역시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 1세대인 노브레인을 비롯해 로맨틱펀치, 육중완밴드, 디어클라우드 등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동하며, 떠오르는 여성 뮤지션 최유리와 원태림의 스페셜 공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의 청소년 뮤지션인 Moo와 신동지, 이건일, Calla, 황유림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단법인 평화드림포럼과 현대문화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23년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음악회'를 푸르지오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의식 고양, 평화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 조성, 그리고 전문 예술인들을 초청해 보다 격조 있는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확산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푸르지오아트홀에 300명의 관객을 직접 무료 초대하고, 유튜브 라이브 영상 시청으로 500명이 참여해 총 800명의 관객과 함께 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정의근, 바리톤 정태준, 피아니스트 문재원,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평화통일중창단이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며 부대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평화통일 인식조사가 관객과 함께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최정원은 경희대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했으며, 중앙콩쿨, 이대웅콩쿨, KBS신인음악콩쿨에서 1위 수상, 고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6.47)보다 8.29포인트(0.32%) 상승한 2624.76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9.76)보다 1.52포인트(0.17%) 높아진 911.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5원)보다 0.5원 오른 1299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여름 서점가를 관통하는 ‘북캉스’ 키워드로 ‘H.O.T’를 선정했다. ‘H.O.T’는 ‘벽돌책(Heavy)’, ‘원작(Original)’, ‘여행과 치유(Travel & Therapy)’를 의미한다. 흔히 독서의 계절 하면 가을을 떠올리지만, 여름 휴가철이야말로 진정한 독서 성수기 시즌이다. 청명한 날씨로 놀러 다니기 좋은 가을보다 무더운 한여름이야말로 밀린 독서와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읽을 만한 장편소설 및 화제를 모은 영화·드라마의 원작 소설을 가져가거나 eBook을 다운받는 수요가 급증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관련 분야 도서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스24가 관련 도서 흐름을 살펴본 결과, 여름 시즌 전통 강자인 소설 분야의 도서 판매량은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2022년, 5~6월 대비 7~8월 소설 분야의 판매 증가율은 각각 23.1%, 25%를 기록했다. 소설과 함께 여름철 독서 시장을 이끄는 신흥 강자 인문 분야 도서의 약진도 눈에 띈다. 2021년과 2022년 5~6월 대비 7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진행된 연극 ‘목소리의 형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교보생명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옥탑방달팽이는 지난해 ‘귀를 파는 가게’에 이어 올해 2기 단원 10명을 선발해 두번째 공연 ‘목소리의 형태’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 ‘목소리의 형태’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청각장애로 따돌림을 당했던 학생이 6년 후 가해자를 만나서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며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 저작권이 있는 일본 고단샤는 원작을 무료로 쓰게 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방문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와 달리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 배우 10명과 성인 비장애인 배우 7명이 함께 준비했다. 손영민 공연기획자가 프로듀서를, 민경언 씨가 연출을 맡았고, 지난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추미정 씨가 협력 연출자로 함께했다. 니시미야 역을 맡은 홍아연(17세) 단원은 “역할 자체가 너무 내 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 이하 천안시청노조)은 31일(월)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 일대에서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후하박의 불평등 임금구조 속에 시름 하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끝내 외면하고 내년도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으로 결정한 정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이와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번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진행했다. '24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천 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수준으로 개정 특히, 이날 천안시청노조의 상급 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진행했고, 소속 105개 단위노조도 국민의힘 각 시‧도 당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 노인들의 건강 상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최근 국내 연구진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2년간의 건강 추세를 비교한 결과,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은 늘었지만 적절하게 관리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노인의 건강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년간 만성질환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했지만 노쇠한 비율은 절반가량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노쇠는 허약이라고도 하며, 노화와 질병의 축적으로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생활 습관이 불규칙적이거나 질병, 약제 복용이 관리되지 않고 신체 활동이 저하되면 노쇠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 7,784명의 연도별 노쇠 지수를 분석했다. 노쇠 지수는 △동반질환 △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2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왕포리 일대의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해 정도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천안시의회 사무국직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수해지역 복구작업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지역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공동체 의식과 시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복구 작업에 참석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하우스 수박넝쿨을 제거하는 등 수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시설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정도희 의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보니 농업인들의 노력과 슬픔이 보여 피해의 심각성을 더욱 느낀다”며“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남시·군 의장협의회장의 역할과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