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32)가 미국으로 떠나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16~18일 경기가 없는 SK는 울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17일 밝혔다. 울프는 아들의 건강 문제로 급히 미국으로 출국한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이날 오전 미국으로 떠난 울프는 정확한 귀국일을 정하지 못하고 급히 미국으로 떠났다. SK 관계자는 "미국에 가서 상황을 보고 언제 귀국할지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울프의 갑작스러운 전력 이탈로 SK는 최소 6경기 정도는 마무리투수 없이 지내야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휴식기이고, 25~27일 경기가 없다는 것.SK는 당초 뒷문을 지켰던 박희수가 왼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후반기부터 울프에게 마무리투수를 맡겼다. 선발투수로 나서던 울프가 투구수가 많아질수록 힘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자 아예 보직을 바꾼 것이다.후반기 들어 9경기에 등판해 10⅔이닝을 던진 울프는 실점을 하나도 하지 않았고, 1승4세이브를 수확하며 마무리투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뒷문이 안정되면서 SK의 불펜진도 안정을 찾아가던 터였다. SK의 이만수(56) 감독은 "울프가 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북한이 미국을 누르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북한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내셔널 사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2008년 칠레 대회 이후 6년 만의 4강 진출이다. 북한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매켄지 도니악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9분 전소연이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일진일퇴를 벌였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북한은 전소연, 리경향, 림세옥이 연이어 승부차기를 성공해 3-1로 승리했다.북한은 나이지리아-뉴질랜드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화합과 우정의 축제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이 경북도 포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The World Taekwondo Hanmadang2014)’은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국기원과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세계태권도연맹(WTF), 대한태권도협회(KTA),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올해 한마당 참가국은 아시아 25개국, 유럽 11개국, 아프리카 5개국, 아메리카 9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 등 총 53개국 3359명이 참가한다.당초 55개국으로 역대 최다 참가국 기록을 경신했지만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에볼라로 인해 발병국인 나이지리아와 인접국가인 가나 등 2개국의 참가를 불가피하게 제한했다.지난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 축제는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기원 단(품)증을 소지하고 참가국적 또는 영주권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여느 태권도 대회와는 차별화된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및 19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스포츠학술대회에 양송호 조선체육대학교 학장을 대표로한 북한스포츠학자 대표단이 참가해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오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학술대회에는 일본·중국·미국·캐나다·뉴질랜드·싱가폴 등지에서 참가하는 300여명의 외국학자를 포함한 1300여명 규모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학술행사이다.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안의 소통, 신뢰, 존중 스포츠가 답이 될수 있는가?' 라는 대주제로 저탄소 친환경 스포츠 심포지엄, 스포츠 비전을 제시하는 기조강연, 한국체육학회의 16개분과 학술발표 그리고 스포츠와 평화도시를 주제로 한 시민단체 심포지엄이 개최된다.북측 대표단은 20일 송도컨벤시아의 국제스포츠학술대회 참가에 이어 21일 아시안게임 조 추첨 행사 및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선수촌, 주요경기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제17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빛낼 성화가 오는 20일 경기 수원지역을 통과한다.통과 시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이다. 봉송구간은 장안문에서 팔달문을 거쳐 경기도청까지 3.2㎞다. 80명의 주자가 전체 15개 구간으로 나누어 성화를 봉송한다. 이 성화는 지난 9일과 12일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과 강화도 마니산에서 각각 채화돼 합쳐져 봉송 중이다.성화 봉송 구간에서는 수원에 도착하는 성화를 환영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장안문에서는 성화를 환영하기 위한 맞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가 아시아경기대회와 성화 봉송을 위한 홍보와 함께 아시안게임 티켓 판매행사를 연다. 경기도청에서는 성화 안치행사가 열린다.성화 봉송 때 교통 관련 차로는 구간별로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성화봉송을 위해 지난 13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수원시 구간 성화봉송주자 교육을 실시했다.시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수원시 구간 봉송을 마친 성화는 경기도청에서 하루를 머문 뒤 전국 70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한 류승우(21)가 데뷔전을 치렀다.류승우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브레머SV(5부 리그)와의 2014~20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라운드(64강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 됐다. 이로써 류승우는 지난 15일 공식 임대 발표 이후 하루 만에 데뷔전을 소화했다. 후반 45분을 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손흥민(22)이 뛰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인 레버쿠젠은 프로 데뷔 1년 차 류승우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없었다. 류승우는 지난 시즌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보기 좋은 허울보다는 실리를 택한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 6개월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브라운슈바이크는 오는 24일 FC카이저슬라우테른(2부 리그)과 대회 3라운드를 펼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뮤지컬스타 옥주현(34)이 미국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55)과 손잡고 뮤지컬 음반을 발표한다. 음반제작사 EAC에 따르면, 옥주현은 21일 뮤지컬 유명 넘버를 담은 음반 '골드(GOLD)'를 내놓는다.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한국에 마니아층을 구축한 와일드혼이 옥주현에게 제안, 성사됐다. 와일드혼이 프로듀서로 나섰다. 옥주현에게 잘 어울리고 그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넘버를 선별해 편곡했다.음반에는 '황태자 루돌프'의 '온리 러브(Only Love)', '몬테크리스토'의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 등 옥주현이 출연한 뮤지컬의 넘버들이 실린다.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으나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는 '원더랜드' '카미유 클로델' '엑스칼리버' 등 와일드혼 뮤지컬의 넘버들도 포함됐다. 미국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의 대표곡인 '웨어 두 브로큰 하츠 고(Where Do Broken Hearts Go)'도 옥주현의 재해석 버전으로 담긴다. 옥주현은 음반 발매에 앞서 수록곡 '비 케어풀 위드 마이 하트(Be Careful With My Heart)' 음원을 공개했다. 2015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명량'(감독 김한민)의 회오리바다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영화 제공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적'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기준으로 17일 오전 9시30께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지 열이틀 만이다. 한국영화 흥행성적 4위(최종스코어 기준)에 올라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16일)보다 4일 빠른 속도다. '해적'은 개봉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9일 47만9135명을 불러들였고 15일 51만5070명, 16일 49만2505명으로 관객이 오히려 늘고 있다. 좌석점유율은 15일 72.9%, 16일 66.8%로 비교적 높은 수치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사라진 국새를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찾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이선희(50)가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출연자가 노래 대결을 벌이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 싱어' 자신의 편이 방송되기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된 '히든싱어3'의 '이선희 스페셜' 편이 시청률 4.317%, 점유율 15.364%를 기록했다. '히든싱어3'의 첫번째 게스트인 이선희가 후배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내보냈다. 지난회 시청률 2.3%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이날 방송 시청률을 4.8%로 조사했다. 지난해 10월12일 '히든싱어2' 첫 회인 '임창정 편' 첫회 시청률 3.6%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 백지영, 김경호는 이선희와 인연을 공개했다. 자신이 꼽은 이선희 명곡을 열창했다. '알고 싶어요'(임창정),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백지영), '아! 옛날이여'(김경호)를 불렀다. 이선희는 '소주한잔'(임창정) '대시'(백지영)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김경호) 등 후배가수들의 대표곡을 불러 화답했다. 이선희는 "원래 소주를 못하지만, 임창정씨의 '소주 한 잔'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대에 방송된 '가족끼리왜이래' 제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를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9%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대구·구미에서 21.9%로 가장 높았다. 전작인 '참 좋은 시절'의 지난 2월22일 첫 방송 시청률은 23.8%였다. 평균시청률(총 50회)은 24.5%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마지막회는 27.7%를 올렸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고자 '불효소송'을 벌이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윤박 손담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방송된 주말극 중 시청률 1위는 오후 9시대의 MBC TV '왔다! 장보리'로 25.2%를 기록했다. MBC TV '마마' 11.8%, SBS TV '끝없는 사랑' 9.6%, SBS TV '기분 좋은 날'은 5.3%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영화 흥행성적 1위에 랭크된 '명량'(감독 김한민)이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영화 제공·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19일째인 17일 오전 6시 누적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다양한 신기록을 쏟아냈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비롯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를 올렸다. 최단기 100만 돌파(2일)에 이어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등 숨 고를 틈 없이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개봉 18일째인 15일 마침내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은 개봉 첫 주부터 남녀노소 관객들을 아우르며 입소문 열풍을 탔다"면서 "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스텝 업' 시리즈는 '스트리트댄스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시리즈마다 선보인 인상적인 댄스 퍼포먼스는 국내외 댄스프로그램에서 단골처럼 등장한다. 세계적인 춤꾼들이 커버댄스로도 선보였다. 2006년 '스텝업' 1편을 시작으로 '스텝업2-더 스트리트'(2008), '스텝업 3D'(2010) '스텝업4-레볼루션'(2012) 등 2년 주기로 새로운 댄스를 제시했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그러나 영화 속 춤에 대해서 만큼은 호평이 대부분이다. 중심에는 '스텝업' 시리즈 전편의 안무를 담당한 미국 안무가 자말 심스(43)가 있다. 제작진은 "'스텝업'시리즈를 이어주는 연결조직세포와 같은 존재이며, 늘 큰 그림들을 살펴보고 장면에서 근본적 특성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라고 칭찬할만큼 이 영화의 기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서울의 호텔에서 만난 심스는 "정말 한 마디로 엄청나게 좋은 경험이었다"며 즐거워했다. "1편의 앤 플레처 감독, 3편의 존 추 감독에게 영화 연출에 대해서도 배웠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무엇보다 "안무가로서 짧은 기간에 다양한
▲박주혜(삼성카드 정보기획담당 상무)씨 부친상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18일부터 15호실), 20일 오전 7시 발인, 02-3410-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