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공무원이 술에 취해 공무집행을 방해 하는가 하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금품을 절취하려다 붙잡히는 등 기강이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A(32.7급 인천 남동구 근무)씨를(절도미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새벽 1시경 술에 취해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 인근에서 B(44)씨의 포드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인근에 있던 B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가기위해 차를 잡고 가던 중 손잡이가 열린 것일 뿐이라며 금품을 절취하려는 것은 아니 엇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에도 C(36.별정직 남동구청 근무)씨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되고 D(43.행정직 7급)씨 등 2명이 같은 혐의로 입건된바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으로 군 의문사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방부가 사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사병의 시신을 강제 화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군에서 자살 처리된 시신에 대해 유가족이 억울함을 주장할 경우 그 입증 책임을 유족에게 지우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 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를 통해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국방부는) 최종적으로는 유족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3년 이상 인수 거부된 군인 시신을 모두 ‘강제 화장’ 처리하는 법령 개정을 목표로 ‘영현 처리 TF‘ 팀’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정책 기조로 천명한 후 국방부는 '장기 미인수 영현 처리'를 유일한 '비정상의 정상화' 핵심과제로 선정해 이를 위한 비밀 작업에 착수했다.그는 “이렇게 된다면 지금 현재 국방부가 보관중인 시신 18구중 모두 15구가 당장 강제 화장의 대상이 된다”며 “이게 국방부가 말하는, 박근혜 정부가 말하는 '비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19일 오전 8시30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일일연습 상황보고회와 오후 3시 을지연습 주요 현안 과제 토의를 위한 회의를 주재한다.
전보〉◇과장급▲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팀장 서덕호 ▲활용촉진과장 손경윤 ▲산업분석과장 신동준 ▲전자부품과장 김정화 ▲세계무역기구과장 김호철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김완기 ▲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과장 최진원 ▲원전환경과장 박동일 ▲개발지원2팀장 신재행
◇과장급▲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진환 ▲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정책과장 박호형 ▲특허심사3국 금속심사팀장 김기룡
▲손호철(서강대학교 대학원장)씨 부친상 = 1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40
◇전보▲기획부장 문일성 ▲행정부장 구광모 ▲미래전략실장 심우성 ▲연구개발팀장 황우연 ▲기획예산팀장 양준혁 ▲인사교육팀장 김영창 ▲총무회계팀장 변성수 ▲구매시설팀장 김덕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시 주석은 제2회 유스(청소년)올림픽 개막식 참석 차 방중한 반 총장과 만나 동북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언론이 전했다.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락한 사건은 비극"이라면서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적절하게 해결돼야 하는 중요성과 절박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또 "관련 국가들이 이미 존재하는 대화 채널과 체제를 이용해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며 협상을 통해 관련국의 이익을 균형적으로 고려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관련국이 정세를 완화해 대립과 충돌이 격화되는 것을 막고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지는 것을 반대하며, 지역의 평화완 안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반 총장은 "무력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할 수 없고 정치적 해결이 출구"라면서 중국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달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시 주석은 "동북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칠레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뒤를 이어 칠레군을 이끌었던 리카르도 이주리에타 장군이 17일(현지시간) 7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칠레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주리에타 전 군참모총장이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사인은 설명하지 않았다.이주리에타 장군은 25년 간 이어진 피노체트의 독재 기간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군참모총장으로서 칠레군을 지휘했다. 피노체트는 1973년 9월11일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렸다.칠레군은 성명에서 이주리에타가 칠레군은 물론 칠레 사회 전체의 화합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에드문도 페레즈 요먀 전 칠레 국방장관은 이주리에타의 가장 큰 업적은 인권위원회를 설립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칠레 인권위원회는 피노체트 독재 기간에 교도소에서 숨진 수감자들이 바다에 버려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의 2인자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간사장이 9월 초로 예상되는 개각·당 임원 인사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로부터 "정식 요청을 받으면 어떤 직책이라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교도 통신이 17일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이시바 간사장을 신설하는 안보법제담당상으로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시바 간사장이 안보법제담당상 직을 수락할 경우 후임 간사장으로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이나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당 선대위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아베 2기 내각에서 처음으로 단행되는 다음달 개각 및 당 임원 인사에서는 이시바 간사장의 거취가 초점으로 주목받아 왔다.간사장 직은 당내 자금 집행 및 인사에 막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 아베 총리의 독주를 막고 견제할 수 있는 자리로 아베 총리는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이시바 간사장을 몰아내 장기 집권 태세를 갖추기 위해 이시바에게 안보법제담당상 직 취임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시바 간사장은 처음 답변을 보류했었지만 이를 거부할 경우 내년 9월 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당내 대립이 격화될 것을 우려해 수락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매사추세츠 주 마서스비냐드에서의 휴가 중 이라크에서의 미국 공습과 미조리 주 퍼거슨의 비무장 흑인 사살에 따른 혼란 등을 조 바이든 부통령 및 일부 고문들과 협의하기 위해 17일 밤(현지시간) 워싱턴으로 돌아왔다.백악관은 오바마가 이런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굳이 워싱턴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그는 휴가지에서도 이 문제들에 대해 누차 브리핑을 받아왔다.백악관은 이라크에서의 미군 폭격이 시작되기 이전 그리고 퍼거슨에서 흑인 10대를 사살해 격렬한 시위가 일기 이전에 이미 오바마가 위싱턴에 돌아올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따라서 그가 워싱턴에 돌아온 데는 국내외 문제가 산적한 마당에 섬 휴양지에서 2주일이나 보내고 있다는 비난을 의식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비친다.그러나 오바마가 휴양지에서 보낸 첫주는 집무일이나 다름없는 휴가였다.그는 이라크 사태와 퍼거슨 사건 등으로 자주 TV에서 성명을 발표했으며 외국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러시아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를 논의했다.오바마는 19일 다시 마서스비냐드로 돌아가 주말까지 머물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타임스에 세월호 특별법 지지를 호소하는 전면광고가 등장했다. 뉴욕타임스의 세월호 광고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월엔 박근혜정부에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전면광고가 실린 바 있다.17일 뉴욕타임스 A섹션 13면에 게재된 이 광고는 거꾸로 침몰한 세월호에 어지럽게 감긴 줄을 조종하는 거대한 두손의 이미지와 함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큰 제목을 달았다. 그 아래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는 것은 최악의 악몽이다. 수백명의 한국인들에게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문구가 써 있다.이어 ‘단식투쟁하는 희생자가족’, ‘부패와 태만과 규제완화’, ‘변화를 가져올 특별법’ 등 3개의 소제목으로 각각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광고는 “사고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에 대해 박근혜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귀를 닫았고 그릇된 소문으로 대중 여론을 조종했다”면서 “유가족들은 진실을 찾기 위해 국회앞에서 노숙하며 한달이 넘게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불법증개축과 과적화물은 부패한 정부와 탐욕스런 기업이 규제완화로 키운 결과”이며 “사고 직후 정부의 비상중앙통제조치 결여와 박대통령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유니언패시픽 소속 화물열차 2량이 17일 아칸소 주 북서부에서 정면 충돌해 열차 승무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아캔소 주 경찰이 발표했다.이 충돌 사고는 테네시 주 멤피스 동북 145㎞ 지점의 소읍 혹시에서 이날 새벽 3시(현지시간)에 일어났다.이 충돌 사고로 불도 일어나 진화하는 데 7시간이나 걸렸다고 유니언패시픽 대변인 브랜든 모리스가 발표했다.당국은 이 화재로 현장에서 반경 3㎞ 이내의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요청했으며 주민들은 몇 시간 뒤 집으로 돌아왔다.아칸소 주 재난관리국의 대변인 켄덜 스나이더는 "충돌한 차량들에는 디젤과 알콜 음료를 담은 탱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당국은 이 두 열차가 충돌한 원인을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