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 럼피스킨이 진정세 속에 전국 확진 총 92번째 발생했다. 현재 양성 판정 받은 소만 살처분하고 있다. 소 럼피스킨이 소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전북 고창 한우농장 1곳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왔다. 가축 방역당국은 전국 모든 소에 대한 긴급 백신을 완료하면서 발생 농장 양성 소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13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창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63차 발생 농장 인근 예찰지역이다.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전국 8개 시·도, 29개 시·군에서 총 92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3건 발생 이후 이틀 만에 추가 확진이다. 현재 3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 400만 마리분을 들여와 지난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럼피스킨 확산세가 소강 국면이다. 럼피스킨 발생 첫 주(10월19~25일) 47건이 발생한 이후 2주차(10월25일~11월1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평화구상을 내놓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위해 도입한 전쟁 일시중단에 대해서는 시간 단위에서 일 단위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선거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정확히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무엇을 이야기할지는 미리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대략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문제는 미중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 중 하나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대만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 라인"이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내년 1월 예정된 대만 대선을 앞두고 대만해협의 긴장이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올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 역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미중 정상회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들쑥날쑥'했던 데크플레이트 설치 안전기준이 생긴다. 그동안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인명사고가 잦았던 공사장 데크플레이트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14일 보 형식 동바리, 이른바 데크플레이트의 공사장 설치 안전기준을 명확히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데크플레이트는 바닥 콘크리트 타설시 콘크리트 형상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거푸집이다. 바닥하부에 많은 지지대(동바리)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어 건설현장에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법령상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사고가 잦았다. 지난 8월 베트남 형제 2명이 숨진 경기 안성시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를 데크플레이트 공법으로 설치하는 경우 시방서 등 설계 도서에 따라 시공할 의무를 명확히 했다. 데크플레이트 간 연결을 확실하게 하고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지지방식도 법제화했다. 이 같은 산안규칙 개정은 법의 안전기준이 30여년간 산업현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업계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지난해 6월부터 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4일) 아침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기온이 나타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최고기온 11~17도)과 비슷하겠고, 내일(15일)까지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다"고 전했다. 단 아침까지는 기온이 영하권을 밑돌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8~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면권 남용 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후보자는 "취지에 맞지 않는 경제인 사면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잔여임기 동안만 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또 현안 관련 질의에는 대부분 '답변이 어렵다'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석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20분경까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잔여임기 관련 질의에 "임기와 관련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관례에 따라서 잔여임기만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아직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재판관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헌재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제도개선을 준비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헌재소장 임기는 관행적으로 헌법재판관 임기와 연동해 왔다. 이 후보자가 헌재소장에 취임한다고 해도 잔여임기는 내년 10월까지로, 1년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는 "우리나라 재판관들의 임기가 지나치게 짧다는 이야기를 외국 회의에 가면 늘 듣는다"며 "임기 6년인 나라는 대한민국
[시사뉴스 정창우 기자]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나미비아, 앙골라 등 남부 아프리카 9개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각국 정상 및 정부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교육위원들이 함께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각국에서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도입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 정치‧교육‧종교 등 사회 리더들과의 모임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직접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츠와나, 말라위, 에스와티니, 레소토 방문에서는 각국 정상과 만나 IYF가 아프리카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마인드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인했고, 그동안의 민간외교 활동을 바탕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3일(현지시간), 보츠와나 방문에서는 모크위치 마시시 대통령이 보츠와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IYF 청소년 캠프 현장을 방문해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고, 캠프에 참석한 자국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중구 퇴계로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3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한옥담닮 : 한옥, 재생을 닮다>를 개최한다. <한옥담닮 : 한옥, 재생을 닮다>의 제목은 ‘시대를 담은 한옥, 재생을 닮은 한옥’ 이라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전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방안을 예술로 풀어내 한옥 공간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최근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세 명의 작가 김은하, 류종대, 이우재가 참여하여 버려진 신문지, 옷, 옥수수 전분 등을 재료로 ‘새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미 쓸모를 다 한 재료들이 조각, 3D프린팅, 설치미술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의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먼저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 사랑채>에서는 김은하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버려진 옷’을 재활용하여 옷이 가진 특징을 살린 색채 가득한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대표작으로는 <Bon appetit>가 있다. <관훈동 민씨(閔氏)가옥 안채>에서는 류종대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류종대 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집계 결과 수상이 확정됐던 11월 9일 오후 10시쯤부터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는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1년 9월 출간 당시에도 9월 4주 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2021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제주도 4.3사건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그려내며 폭력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의 흔적과 시간을 이야기한다. 예스24는 이번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을 기념해 기획전을 진행한다. ‘작별하지 않는다’ 포함 국내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 콜드컵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또 기획전 페이지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길 수 있다. 한편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9.66)보다 5.90포인트(0.24%) 내린 2403.7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9.31)보다 14.89포인트(1.89%) 하락한 774.4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6.8원)보다 8.3원 오른 1325.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14일)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13일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최저기온 -7~4도)보다 2도가량 오르겠으나, 평년(최저기온 0~9도)보다는 낮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최고기온 11~17도)과 비슷하겠고, 모레(15일)까지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4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충남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6일 실시됨에 따라 종로학원에서는 수능 다음날인 17일 금요일 오후3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4 수능 결과 및 정시 합격점수 예측 설명회”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 연사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 이다. 교육부의 킬러문항 배제방침이 적용될 첫 수능의 결과, 종로학원에서는 수능 출제난이도에 따른 수시, 내신 합격선 변화를 전망할 예정이다. △상위권 의대 집중에 따른 서연고 자연계열 합격선 변화 및 이외 대학에 미치는 영향 △상위권 상황도 분석에 따른 서연고 문과계열 합격선 변화 및 이외 대학에 미치는 영향 △2024 수능 과목간 점수차, 유불리 분석 △문, 이과별 점수차 유불리 상황 △의학계열 최상위권 합격선 변화 예측 △2024 문이과 교차지원 예상 및 합격점수 예측 등의 내용으로 설명회가 진행 될 예정이며, 통합수능 3년차 입시결과 자료들을 행사당일 공개 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종로학원 홈페이지에서 해야하고, 세종대 현장설명회 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와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음악 콘텐츠 제작 및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음악 교육과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학문적 교류 및 연구 협력 △ K-POP을 견인할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당사자의 협력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을 구축하여 미래 지향적인 문화 예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6년여간의 콘텐츠 사업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 글로벌 음원 유통 플랫폼 오로라를 출시하였으며, IP 제작 및 전략적 투자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예술 인재를 보유한 서울예술대학교와 미래형 음악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유태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악문화예술을 통한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음악예비 예술가의 교육지원에 대학의 예술교육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유업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MOU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거부권(재의요구)'에 대해 "해당 부처·단체 의견 수렴해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을 때 설명했지만, (법안 재의요구 결정의) 기본 원칙도 있고 또 특수성도 있다"고 답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 "그 법안이 정부에 넘어오지도 않은 것 같다"며 "해당 부처 의견이나 관련 단체 의견을 잘 수렴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가 말한 '이전의 비슷한 상황'은 야권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개정안을 가리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이번주 중으로 법제처로 이송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법제처 이송 시점으로부터 15일 이내에 법안을 공포하거나 국회의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 따라서 늦으면 이달 말께 거부권 행사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통령실은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