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창우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4일(토)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6차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피부과 박준수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금) 전했다.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의 산하 학회로 피부와 부속기의 세균, 진균, 바이러스 및 기타 감염질환과 진균에 대한 연구, 교육 및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준수 교수가 수상한 학술상은 피부진균 및 감염 분야에서 최근 2년간 학술적 성취가 가장 뛰어난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박준수 교수는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 교육이사 △대한의진균학회 간행이사 △JMI(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 발전 TF위원 △대한의진균학회 TF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왔다. 이 밖에도 대한피부과학회지, JMI 등 다양한 학회지에 수차례 논문을 등재하며 의학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에 대한피부진균 및 감염학회는 학회지 발전뿐만 아니라 우수한 연구를 통해 피부진균 및 감염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박준수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박준수 교수는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신생 학과인 뷰티융합과가 왁싱대회서 대학부 대상 등 최고의 수상 실적을 자랑하며 명품 뷰티학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22학년도에 신설된 뷰티융합과는 최근 부산 벡스코서 개최된 ‘2023년 제6회 K-waxing festival’에서 정영선 학생(1년)이 대학부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왁싱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국왁싱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이자 세계 최초의 단일 왁싱 종목다. 이 대회에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는 구민경·김시연·김주향 학생(1년)이 금상을, 박소연 학생(1년) 등 7명이 은상, 동상 6명, 장려 11명 등 총 출전자 24명(4명 2종목 출전) 전원이 입상하는 등 이 대회 첫 출전임에도 다양한 종목에 걸쳐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뷰티융합과는 토탈뷰티&뷰티마케팅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세부 전공 능력 연마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왁싱대회를 비롯해 올해 개최된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제6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 등 여러 굵직한 대회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발휘해 대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 아침에 고가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 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승객이 숨졌다. 19일 오전 5시 51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고가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B(4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는 편도 3차로 도로에서 3차로를 주행하다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추돌해 이러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80대 노모를 폭행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50대 아들에게 실형을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오기두 판사)는 19일(특수존속폭행 등)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16일 오전 5시 50분경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술이 많이 취했으니 밖에 나가 바람 좀 쐬고 오라고 하자 욕설과 함께 모친인 B(88)씨의 옆구리를 지팡이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또 지난 4월 아파트 경비실과 동네 편의점 등지에서 욕설하며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알코올 의존증과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법원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효도는 못 할망정 나이가 많은 부모에게 상스러운 욕설과 함께 지팡이로 폭행했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데다 어머니의 물건을 파손해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고 출소한 뒤 짧은 시간에 또 범행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일면식도 없는 30대 여성과 출동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김지영 판사)는 19일(공무집행방해, 폭행, 협박)혐의로 기소된 A(75)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9일 새벽 인천 중구의 한 길거리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부경찰서 소속 B경위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출동한 B경위에게 "이 XXX아, 장군이 가는 길을 막지 말라"면서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새벽 3시40분경 A씨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 행인 C(30대·여)씨 등 2명이 깨워 일으켜 주려고 하자 욕설을 하며 섬에 팔아버리겠다"며 손으로 C씨 등의 입을 밀거나 양쪽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 C씨 등이 "할아버지가 또 소리를 지른다"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B경위는 A씨와 C씨를 분리하려다 봉변을 당했다. A씨는 같은해 10월에도 인천 중구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알 수 없는 이유로 행인 D(30대·여)씨에게 다가가 욕설하며 주먹을 쥐어 때릴 듯한 태도로 협박한 혐의로도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5백여 선박교통관제사 중 업무 기량이 뛰어난 직원을 선발하고, 우수한 관제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2023년도 최우수 선박교통관제사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개 지방해양경찰청별로 선발한 8명의 관제사가 해양경찰교육원(여수 소재)에서 모의 관제 운영 장비를 활용하여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관제사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선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전남대학교 교수 등 외부 위원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 해양 사고 시 관제 능력, ▲ 국제표준 해사 영어 구사능력, ▲ 혼잡한 선박 교통상황에서 판단 능력 등 관제 업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3년 최우수 관제사로 선정된 부산신항해상교통관제센터 노현수 관제사는“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최우수 선박교통관제사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VTS의 해양 사고 예방 효과를 널리 알리고, 관제사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천안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하반기 농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스마트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업발전위원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각 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단체장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 2회 회의를 열고 농업 발전,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소득증대, 농업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농촌인구 고령화, 도농 간 소득격차 등의 농촌문제 해결과 통합관제분석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천안시는 지속적 농촌문제 해결 및 농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이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그간 진행됐던 연구모임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내 생태계 교란 생물의 중‧장기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방한일 의원을 비롯해 간사인 정옥식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김응규 도의원 등 각계 전문가, 충남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 3월 발족 후, 도내 생태계 교란 생물의 현황 및 정책을 연구‧분석해 왔으며, 지난 9월 연구모임 활동 일환으로 예당호를 방문해 가시박 제거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예당호에는 블루길, 배스 등 생태계 교란 어종이 88t 이상 잠정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나, 수매 대상은 25%에 그쳐 외래종의 근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생태계 교란 생물은 토착종의 생존을 위협해, 도민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도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해 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도에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가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인종·병기·간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간암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간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측정하는 혈액검사 기반의 간편한 간암 모니터링 방법을 설계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조은주 교수 및 연세대 생화학교실 김영준 교수 (김시초·김다원 연구원) 공동연구팀이 간암에서만 나타나는 메틸화 마커를 정량 분석하는 검사 방법을 설계하고, 혈액 샘플 726개를 바탕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측정한 연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인 간암은 환자 10명 중 6명이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예후가 나쁘다. 따라서 간경변, 간염바이러스 등 위험인자를 보유한 고위험군은 정기적 감시검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기존 감시검사는 고위험군이 보유한 다양한 간 질환과 실제 간암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간암은 발병 원인이 다양하고 인종마다 양상이 달라 기존의 감시검사 방법으로는 간암 발생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 연구팀은 다양한 간암 환자를 비롯해 간암 고위험군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감시검사 방법을 찾기 위해 간암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해 준비한 2023년 12월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을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에서 17일 오후 2시 예매 오픈한다.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 겨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2월 기획공연은 퓨전 국악 콘서트 ‘설중풍류(雪中風流)’(12. 17.),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LOVE & MUSICAL’(12. 20.), 그리고 영등포아트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배다의 ‘배다 인큐베이팅: 쇼케이스’(12. 14.~15.)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다. 12월 17일 개최하는 퓨전 국악 콘서트 ‘설중풍류(雪中風流)’는 ‘눈 내리는 겨울, 풍류를 즐기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크로스오버 마스터 강상구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풍류대상 준우승 및 국립창극단 스타 김준수, 국악 명창 박애리가 협연자들과 펼치는 콘서트로, 판소리의 정수를 노래하며 완벽한 소리의 향연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뒤이어 20일 열리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LOVE & MUSICAL’은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1월 21일(화)부터 12월 1일(금)까지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전통숨結 :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 전통문화교육원은 2021년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전통문화 사회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서울학습관(서울 고덕동)과 세종학습관(세종시 다정동)에서 단청과 모사, 전각, 배첩 등과 관련한 ‘전통공예 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교육(단청, 모사, 전각, 배첩 과정)’의 수강생들의 성과품 50여 점을 전시하며, 2022년 개관한 세종학습관에서 개최하는 첫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전통숨結 : 과거와 미래를 잇다.’와 같이,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연결되기 위한 수강생들의 수개월간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통공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IPEF(인태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14개 회원국 간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 타결했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IPEF(인태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14개 회원국 간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 협상이 타결됐다. IPEF 4대 협상 분야 중'무역'을 제외한 3개 분야에서 협상이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출범한지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공급망 협정은 이번 회의보다 앞선 지난 5월에 타결됐다. 이번회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협정 발효를 확정했다. 공급망 협정이 발효되면 공급망 위기 발생시 14개국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되는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공급망 위기가 발생한 국가가 요청하면 15일내 회의가 소집돼 대체 공급처 확보, 대체 운송경로 발굴, 수출 절차 간소화 등 해결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IPEF 위기대응네트워크를 통해 각 나라별로 개별접촉을 해야하는 현재 대응 체계에서 벗어나 15일 내에 다양한 성격의 14개국 정부로부터 대체공급처 관련 정보와 품목 이동 협조를 받을 수 있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전국 주민센터 및 온라인을 통한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되면서 먹통이 됐다. 이날 "언제 복구될지 예측이 안돼" 이날 오전부터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산망이 먹통이 돼 관공서 민원서류 발급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데 이어 오후에는 온라인 민원 서류 발급 서비스마저 막혀버린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업무 시간 중에는 전면 복구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민원 처리를 할 때 사용하는 행정전산망 '새올'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새올은 전국 모든 시군구 지자체가 사용하는 행정 전산망으로, 공무원들은 시스템에 로그인해 각종 민원 서류를 발급한다. 하지만 이날 아침부터 새올 시스템에 로그인이 안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국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포함한 각종 민원 서류 발급이 사실상 중단됐다. 전국 주민센터 곳곳에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장애로 서류 발급이 어렵다'는 등 안내문이 붙었고, 서류를 발급 받지 못한 시민들은 답답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구 주민센터의 한 직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