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전보 ▲대통령기록관장 이동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5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0.1㎜ 미만 빗방울(제주도산지 0.1㎝ 미만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를 오르내리겠다. 내일(16일)로 다가온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내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경상권내륙 15도 이상)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새벽부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단편영화 ‘정적’이 11월 15일 제6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개막작으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영화 ‘정적’은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그린 단편영화로, 교보생명 지원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했다. SF 작가 심너울의 단편소설 ‘정적’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을 제작한 장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윤지, 이해선, 하승연, 양슬기, 정예교 등이 출연했다. 정적은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이라는 비현실적 상황을 소재로, 평범한 주인공이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 후 역설적으로 깨닫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제작됐으며, 영화 속 정적 현상이 표현되는 장면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일상을 일부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인물의 대사와 화자 정보, 음악과 소리를 문자로 표현한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돼 더 많은 사람이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출을 맡은 장철수 감독은 “현대에는 소통 수단이 매우 발달했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발달이 진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타이포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안창호체’를 개발했다. 안창호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윤디자인그룹은 폰트 디자인 및 개발을 담당했다.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이 아내 이혜련과 자녀들에게 쓴 편지 등에 담긴 손글씨를 디지털 서체로 복원한 것이다. 윤디자인그룹은 안창호 선생의 손글씨 원도를 충실하게 반영해 의연한 기개의 손글씨 폰트를 완성했다. 안창호체는 직선적인 획에서 강직함과 굳건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우상향하는 가로획 덕분에 운율감이 돋보인다. 또한 원도의 규칙적인 흘림과 각도를 살린 영문은 필기체 스타일로 글자와 글자가 서로 이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는 편지를 비롯한 손글씨 자료를 제공하는 등 폰트 제작에 적극 협조했으며, 도산의 정신이 담긴 안창호체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창호체는 11월 9일 도산 안창호의 탄생일을 맞이해 공유마당을 통해 공개됐으며,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폰트 라이선스(Open Font Licens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행됨에 따라, 인천 시내 56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16명과 모범운전자 247명 총 563명을 배치하고,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85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하여‘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 특별 교통관리 주요 내용으로는,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하여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을 확보하고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하여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자치단체와 협조, 불법 주‧정차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 되어 수험생, 학부모께서는 가급적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차량 이용 시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음식점에서 불이나 잠자던 60대 베트남 국적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5시43분경 인천시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잠자던 베트남 국적 A(60대. 여 종업원)씨가 숨졌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22분경 완전히 불을 꺼졌다. 이 불로 1층짜리 157.5㎡ 규모 건물 1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검색을 하던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일주일 전쯤부터 이곳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 하면서 식당 내 방 한 칸을 빌려 숙식을 해결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학생후배 들에게 강제로 문신을 새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가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 심리로 열린 14일 첫 재판에서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공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고등학교 자퇴생 A(16)군 측은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 부인 한다"고 밝혔다. A군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요청을 받고 문신 시술한 것"이라면서 "문신행위는 의료행위로서 상해죄로 의율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특수상해죄를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은 인정 한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인천시 남동구 한 숙박업소에서 후배인 중학생 B(15)군과 C(15)군을 불러 몸에 강제로 문신을 새겨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군은 B군의 허벅지에 길이 20㎝가량의 잉어 문신을, C군의 어깨와 가슴 부위에 도깨비 문신을 마취 없이 각각 새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A군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조사를 통해 바늘이 부착된 전동 문신기계가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고 판단, '특수상해' 혐의로 죄명을 변경했다. 검찰은 또 A군이 B군으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사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경북대학교 개교 77주년을 맞아 테크페어 내 부대행사로 교내 창업지원기관(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 창업도약패키지, 재도전성공패키지)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북대 경하홀Ⅱ에서 투자 IR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교내 대학發 창업기업의 관심 증대와 성장지원을 위해 네트워킹 및 IR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주)비버블록 포함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26명이 참석했으며 투자전문가로는 Tips 운영사를 심사역으로 구성하여 각 기관의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통해 개선점 보완 및 투자유치 방향성에 대해 재정립하고 향후 Tips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노하우 개선 및 Tips 유망기업을 발굴하고자 개최되었다. 본 테크페어 행사를 총괄하는 공성호 연구산학처장(경북대 전자공학부/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기관 연계, 나아가 유망기업 발굴 및 교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 쓸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최근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개최된 제46회 지적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제3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지난 8~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공간정보 신기술과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하여 미래 산업을 선보였다. 동구 민원지적과 김미라, 박지연 주무관은 지난 9일 열린 제46회 지적세미나에서 공동으로 ‘지적 정보 기반의 모바일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발표하였다. 지적 정보를 융합한 증강현실(AR) 플랫폼을 통하여 도시재생사업과 협업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날 박지연 주무관은 제3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과 드론 활용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발표하였다. 4차 산업혁명기술인 인공지능과 드론을 통하여 도로 포트홀(Pothole·움푹 팬 곳)을 신속하게 탐지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대표들이 스마트국토엑스포 국제 행사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한국 대표단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69차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69th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 World Congress, IPSF World Congress)’ 인천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는 2024년 8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인천 송도에 소재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는 인천 송도를 제69차 세계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은 멕시코와 이란, 나이지리아와 막판까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총회가 개최됐었지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내년 총회가 처음이다. 이로써 1949년 연합 설립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사회 초년 약사들이 인천으로 모이게 됐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세계총회는 약 500여 명의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졸업 4년 이내의 약사들이 모이는 연례행사로, 세계총회는 워크숍, 심포지엄, 연례회의 등이 열린다. 개최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제348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농림축산국(산림자원과)‧산림자원연구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의 관리 소홀’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하여 인구유지 및 마을 활력,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1년부터 시작돼 3년간 지원되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2021년 11개 시군에 70억, 2022년은 12개 시군에 69억, 2023년은 12개 시군에 총 147억이 투입됐다. 오 의원은 “충남형 마을만들기는 공모사업으로 3년간 도 예산이 지원된다”며 “그러나 천안시의 경우 2021년 8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이 편성됐음에도, 2023년 현재까지 계획대로 완료된 사업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은 완료 시점이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이 정도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본의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조차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13일 천안과학산업진흥원, 공주대학교, 남서울대학교와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점혁신공간을 미래모빌리티 연구시설로 조성·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거점혁신공간을 조성해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D지원센터, 인접대학 및 북부BIT 산업단지 혁신파크, 산학 소통 교류 공간인 산학연계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거점혁신공간 준공을,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 육성 전문기관으로서 효율적인 통합관리 운영을 담당한다. 공주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는 미래모빌리티 학과와 연계한 기술·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산학 공동연구와 역량강화를 위한 학위과정 교육지원 등 상호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월 사업화구상 및 지구지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국토교통부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 공모 신청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혁신지구 거점혁신공간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각 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약 10배가 높다. 또한 담배와 음주를 동반할 경우 발생률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일상생활 습관이 구강암을 유발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남성에서 월등히 많이 발생했으나 요즘은 여성에서도 발병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구강암의 정의부터 증상과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와 알아봤다. 1. 구강암이란? 구강암은 입 천장부터 잇몸, 볼 점막, 혀, 혀 밑바닥, 어금니 뒷부분, 턱뼈 혹은 입술, 구인두(혀의 후방부), 목과 연결되는 부위 등 입 안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다. 이 중에서도 혀와 상악 및 하악을 포함한 잇몸, 볼 점막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구강암은 총 4,06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6%를 차지했다. 2. 원인 구강암은 특정 부위에 생겨 없어지지 않고 계속 커지는 특징이 있으며,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흡연, 씹는 담배, 음주, 식습관과 영양결핍 등이 영향을 미치며, 음주와 흡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