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개선 조짐을 보이던 남북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정부는 북측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행위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면서도 향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일단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북한의 발언이 실행되지도 않았고, 인공위성을 발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강경대응 등의 조치를 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더라도 개선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가 8·25합의 폐기 등과 같은 극도의 긴장상태로 반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에대해 1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중대한 도발 행위이자 군사적 위협이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행위가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적 포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상황에 대해 관심이다.15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1996년 6월1일 당시 법무부 장관의 보고에 따라 1955년 10월29일부로 국적이 상실됐다가 두달 후인 8월6일 국적 회복을 허가받았다. 신 회장이 태어났을 당시(1955년)는 6.25전쟁이 끝난 후 상황이라 국적에 대한 개념이 정확하게 없었다. 때문에 신 회장은 당시 한일 양국 국적을 동시에 보유했다. 20~30대를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직장에 입사해 근무를 했다. 이후 35살인 1990년 호남석유화학 이사로 한국에서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국적에 대한 문제없이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업무를 배웠다. 그러던 1996년 어느날 신 회장이 한국으로 입국할 때 출입국관리 당국에서 '한국 국적 상실'로 입국에 문제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 회장은 바로 국적 상실 여부에 대해 파악한 후 1996년 8월6일 한국 국적 회복을 허가받았다.한일 이중국적이었던 신 회장은 한국 국적을 회복할 당시에도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일본 국적을 포기, 한국을 택했다. 특히 신 회장 측근에 따르면 당시 신 회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국정감사 오전 질의에서는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의 국가업무조력자 사례비와 업무추진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환노위는 이날 국회에서 국감을 열고 김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4월부터 8월 복귀시까지 사용한 업무조력자 사례비가 쟁점이 됐다.야당 의원들은 김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에도 각종 사례비와 업무추진비, 관용차 등을 사용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나섰고, 여당 의원들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업무를 추진하며 받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맞섰다.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김 위원장이 모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사의를 표명한 후 전화번호도 바꾸고 인내와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런데 업무조력자 사례금은 왜 수령했느냐"고 몰아세웠다.장 의원은 "관용차도 이용을 하지 않은 날이 없는 것 같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느냐"며 "이를 보면 김 위원장은 사실상 업무를 수행한 것인데 그럼 8월7일 복귀 기자회견은 한 것은 쇼였느냐"고 지적했다.같은 당 이인영 의원은 "적어도 지난 수개월 간의 위원장 공백에 대해 사과나 유감 표명 정도는 있어야 한다"며 "더 개탄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16일 조합원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나선다. 1직 근무자는 16일 오후 2시40분부터, 2직 근무자는 오후 3시40분부터 각각 1시간씩 투표를 진행한다.앞서 10일 기아차 노조는 소하리 공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11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제기했다.기아차는 지난 3년간 연속으로 파업해왔다.한편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15만9000원(7.7%) 인상 ▲작년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상여금 정율 750%+ 250만원) ▲근무형태 '8+8'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016년 한국경제 성장률이 2.7%에 그칠 전망이다. 또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강해지고, 수출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소득도 2만7100달러에서 2만7000달러로 줄고 취업자 증가수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LG경제연구원은 '2016년 경제전망 : 경제성장률 올해와 비슷한 2%대에서 정체'보고서를 통해 "낮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성장률의 경우 올해 발생한 메르스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내년에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활력은 더 낮아지는 셈이다. 수출은 세계교역 위축과 경쟁심화로 회복의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교역액은 1조 달러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수는 올해 30만명에서 내년에 20만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원·달러 환율은 1175원 수준의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외 불안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밖에 환율은 ▲원·유로 1255원 ▲원·100엔 945원 ▲원·위안 179원 등의 수준이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경기부진은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이고 중기적 현상"이라며 "성장률 목표를 맞추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대회를 맞아 고양과 인천, 안양 빙상경기장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9개 실업팀이 참가하는 국제리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회는 오는 2016년 4월 결승전까지 진행된다.조직위는 평창올림픽에 앞서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리그 중 경기장 시찰과 운영 참관 등에 나서 대회 준비를 위한 학습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조직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리그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2018평창 대회까지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 아이스하키는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9월 개최국 자격으로 한국 남녀 대표팀에 본선 출전권을 부여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홈런 포함 3안타 활약을 펼친 전날의 타격감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시즌 14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13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57(482타수 124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카즈미어의 2구째에 오른쪽 팔목 부위를 맞으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에는 2사 1루에서 3루수 팝플라이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 올리버 페레즈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의 공격을 모두 마쳤다.3-3 동점 상황에서 텍사스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데 이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35)과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31)이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의 남녀 주연으로 발탁됐다.15일 KBS 측은 "김정훈과 산다라박이 KBS 2TV 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제작진은 "'미싱코리아'가 방영되는 10월에는 금강산에서 남북이산가족만남이 개최된다"며 "이번 드라마가 향후 남북 간 다양한 교류의 가능성에 대한 의미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미싱코리아'는 가상의 2020년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거기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김정훈은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 대회 조직위원회 실장 역, 산다라박은 미스코리아 북한 대표 역을 맡았다. 드라마 내용상 합숙 및 본선대회 장면에는 미스코리아대회 실제 후원 드레스, 티아라, 의상, 헤어, 메이크업팀이 합류한다.제작사 파트너케이(PARTNER K)는 "'미싱 코리아'는 시즌제"라며 "시즌2는 내년 상반기에 방영을 목표로 중국 방송제작사와 준비 중"이라고 밝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81.2%를 해외용역비와 배당 등의 방법으로 본사로 회수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잘에 따르면 외국계 증권사 10개사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거둔 당기순이익은 1조1689억원으로 조사됐다.이들이 해외로 이전한 금액(해외용역비+배당금)은 9492억원으로 회수율이 8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2301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해외로 이전했고, 맥쿼리증권이 2283억원, 도이치증권이 1306억원 순이었다.맥쿼리증권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해외이전금액은 228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4배를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BNP파리바증권의 경우에도 지난 10년 동안 거둔 465억원의 당기순이익에 비해 2배에 가까운 755억원의 돈을 해외로 빼 나갔다.한국GS증권은 12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고, 1225억원을 해외이전금액으로 본사로 송금해 회수율이 96.2%에 달했다.외국계 은행 2곳도 마찬가지다. 외국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5일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한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 펀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께서 오늘 국무회의 말씀 중에 노사정 대타협 관련해 청년일자리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며 이 같은 펀드 조성계획을 설명했다.안 수석은 "오늘 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노사정 대타협으로 이뤄진 노동개혁의 고통분담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따라서 청년들이 일자리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일자리펀드, 혹은 청년희망펀드와 같은 이름의 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이번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에 호응해 이 같은 펀드를 정부 차원이 아닌 범사회적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날 박 대통령의 지시로 펀드 구상이 제시됨에 따라 추후 조성방안 등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며 박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박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대타협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 저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들과 사회 지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 서울사진축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주제로 한 국제 사진공모전 '당신의 서울을 찾습니다'와 청소년들의 영웅을 주제로 한 청소년 사진공모전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로 진행된다.국제 사진공모전은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촬영한 풍경, 사람, 문화를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청소년 사진공모전은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응모 가능하며, 2015년 현재 청소년들의 영웅이 될 수 있는 사람 등의 사진을 모집한다.신청접수는 내달 4일까지 2015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에서 하면 된다. 디지털 파일이 없는 경우 우편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00여점의 사진은 11월25일부터 12월25일까지 서울도서관(국제 사진공모전 선정작)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청소년 사진공모전 선정작)에 각각 100여점씩 전시된다.서울시는 또 선정작 가운데 각 대상 1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로맨스 웹소설 선두주자 '북팔'이 오는 15일부터 ‘로크미디어’ ‘나비노블’ ‘감’ 등 국내 장르소설 출판사와 함께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한다. 총 상금 규모 3000만 원 외에 당선된 수상작들에게는 전자책, 종이책 출판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모전 기간 동안 연재를 꾸준하게 진행한 작가에게는 시상 상금과는 별도로 연재지원금이 지원된다.이번 공모전은 15일부터 북팔 홈페이지(http://goo.gl/QY1xIh)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1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완성된 원고가 아닌 연재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선택한 것 같지만 실상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우치며 사명을 감당하는 것도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이러한 하나님의 깊은 은혜에 대해 마음 중심에서 정녕 감사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아 나갑니다(잠 8:17).“저는 하나님을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사람 중에는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가족이나, 명예, 권세, 물질 등을 더 사랑하면서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만일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향한 사랑이 진실이 될 수 없습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서 쉬지 않고 기도하며 금식하고 열심히 충성도 합니다. 은혜와 감동이 임할 때는 눈물로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여 마음에 서운함이 틈타고 불평의 말을 쏟아내며 기도와 충성도 멈춘다면 이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모습이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