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급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한경호◇국장급 ▲정부청사관리소장 유승경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이상길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종효 ◇과장급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총괄과장 전한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국민에게 심려끼쳐 드린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이 국민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이어 '국적은 한국국적인가', '앞으로 한국 국적을 가져 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의 '왕자의 난이 끝이났는가. 재발될 가능성은 없는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롯데가에서 일어난 왕자의 난은 끝이 났다. 재분쟁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저는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일본 롯데 제과와 한국 롯데를 같이 경영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같이 할 때 지주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리해서 경영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 그룹의 정체성 논란에 대해 “롯데를 비롯한 모든 한국 롯데 계열사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세금도 한국에서 내고 있고 근무하는 사람도 한국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4·19 혁명 후 분열은 5·16 군사 쿠데타를 허용했고 6월 항쟁 이후의 분열은 군부정권을 탄생시켰다"며 단합과 혁신을 강조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제6회 노무현 대통령 기념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해 "우리가 갈 길은 자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표는 "지난 날 민주·진보 세력은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 혁신할 때 승리했고 안주할 때 패배했다"며 "2002년 정권창출과 재창출 모두 단결과 혁신의 승리였다"고 회상했다.그는 "그러나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탐욕과 돈이 먼저인 세상이 달라지지 않았고, 비정상이 정상적인 것처럼 됐다"며 "대한민국 위기인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반칙과 특권 전횡과 불통이 근본이유라 생각한다. 반칙이 기득권을 형성했고 공정한 경쟁이 무너진지 오래"라고 꼬집었다.문 대표는 그러면서 "한 쪽 날개로는 새가 날 수 없듯이, 대안 세력이 있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하다"며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평형수처럼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지켜줄 균형 세력이며, 새정치연합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표는 "노 대통령은 임기를 마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국내 '다중채무자'의 1인당 평균 채무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 등 금융권 3곳 이상에 채무를 보유한 다중채무자 수는 344만 명으로, 채무 금액은 347조9000억 원에 달한다.1인당 평균 채무금액은 1억 119만 원으로, 지난 2010년(8871만원)과 비교하면 14.1% 증가했다. 비다중채무자 평균 5749만 원의 1.8배, 전체 채무자의 평균 6591만 원의 1.5배 수준이다.오 의원은 "다중채무자가 보유한 채무는 전체 가계 부채의 30%"라며 "채무재조정 시 100조원 내외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신용등급별 보면 고신용 채무자의 7.3%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신용는 27.3%, 저신용은 38.0%다. 채무금액으로 부면 고신용 채무자 중 17.5%가 다중채무자이며, 중신용 채무자의 47.8%, 저신용 채무자의 52.2%가 각각 다중채무자로 조사됐다.고신용 채무자 중 23.3%, 중신용 대출자의 47.4%가 은행 대출을 받지 않고 비은행대출만 이용하고 실정이다.특히 저신용자의 경우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투자금을 모은 뒤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유사수신업체 이숨투자자문을 17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관정)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숨투자자문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숨투자자문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 3000억여원을 모집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이숨투자자문의 사기 행각을 발견하고 계좌추적 내역 등 조사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이숨투자자문은 현장조사를 하기 위해 보낸 금감원 검사역들의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이들은 검사역들이 회사 건물에 무단 침입하고 관련 자료를 가져갔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일명 '트렁크 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일곤(48)씨가 17일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5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A동물병원에서 의사와 시비를 붙고 있다는 병원 측의 112신고를 받아 성동경찰서 성수지구대 경찰관이 출동, 현장에서 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께 충남 아산시 소재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강도목적으로 주모(35·여)씨를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가 살해했다.이후 김씨는 시신을 트렁크에 실은 채 다니다가 지난 11일 오후 2시39분께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차량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54분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헀다.김씨는 당시 동물병원에 침입해 40대 여간호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강아지 안락사용 약을 달라고 요구하다 시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또 다른 간호사가 112신고를 했으며 경찰 신고에 놀라 500m 가량 도주하던 중 김씨를 성수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가 붙잡았다고 경찰은 전했다.김씨는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이다. 해당 차량이 발견된 현장 CCTV에 등장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은 김씨의 추적에 난항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는 동중국해 중·일 중간선 부근 해역에서 천연가스전 개발을 계속하는 중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 측이 지난 7월 중국 해상 가스전 시설 16곳의 사진을 공개하고 자제를 촉구했음에도 중국이 시설 4곳에서 가스 생산 등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일본 정부는 자위대 항공기 등을 동원해 중국 가스전 시설을 정찰 감시하면서 앞으로도 중국의 일방적인 도발 행위가 이어지면 극각 항의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개발 움직임을 확인한 가스전 4곳 가운데 2곳에선 가스를 채굴하는 증거인 화염을 분출하고 있다고 한다.다른 한 곳은 지난 5월 시점에는 기저만 있었지만 지금은 이동식 시추 시설이 자리를 잡았고, 또 다른 곳에는 바닷속으로 이어진 파이프를 증설한 상태다.이런 장면은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9월 들어 모두 확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중국의 가스전 개발과 생산에 대해 외무성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주일 중국공사를 불러 "일·중 경계를 획정하지 않은 해역에서 일방적인 개발을 진행하는데 극히 유감"이라고 항의했다.하지만 중국 측은 "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을 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올 시즌 올스타전 선발투수이자 왼손잡이인 댈러스 카이클을 손쉽게 공략하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볼넷까지 포함해 4차례 출루했고 3득점을 올리며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시즌 타율은 어느새 0.261(490타수 128안타)까지 올라갔다.첫 타석부터 추신수는 카이클을 상대로 무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렸다. 후속타자 마이크 나폴리의 홈런 때 득점을 추가했다.6-0으로 앞선 2회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리며 다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후속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선에서 폭투로 3루를 밟았고 이어지는 적시타로 여유롭게 홈으로 들어왔다.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꾸준히 밥상을 차렸다. 벨트레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4번타자 필더가 3점포를 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혁오부터 장기하와 얼굴들, 알리, 마마무, 이디오테잎, B1A4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각 장르를 이끌고 있는 뮤지션들이 오는 10월 6~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5·이하 2015 뮤콘) 쇼케이스를 장식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2015 뮤콘'의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국내외 뮤지션 51개 팀을 확정하고 17일 라인업을 발표했다. 록·모던록 부문에 가장 많은 뮤지션이 참가하는데, 최근 음원시장을 휩쓸며 대세로 떠오른 혁오가 눈에 띈다. 이밖에 한국적 록을 선보이는 장기하와 얼굴들, '나는 가수다' 시즌2의 주역 국카스텐, 올해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참가해 큰 관심을 받았던 헤비메탈밴드 피해의식 등이 참가한다. '2015 뮤콘' 공식 후원사인 CJ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신인 육성 프로그램 튠업(Tune up)이 선정한 록밴드인 해리빅버튼, 로큰롤라디오, 24아워즈, 바이바이배드맨까지 총 16개의 록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서는 일렉트로닉 밴드 WJAS를 비롯해 걸그룹 마마무, 러브엑스테레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과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이 올해를 대표하는 TV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17일 MBC에 따르면 '마리텔'과 '복면가왕'은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올해의 트렌드를 선도한 20여 개의 특별상 후보 가운데 '올해의 TV프로그램' 부문에서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2003년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주최로 시작한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매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시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및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는다.시상식은 10월 6일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전남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오리가 발견돼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남 강진과 나주의 2개 오리농장에서 AI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오리가 확인됨에 따라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조정하고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비상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동필 농식품부장관도 이날 오후 전남도 AI 상황실을 방문해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발생 원인은 역학조사 중이며 철새 또는 해외 방문자에 의한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 여부와 기존 바이러스의 잔존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19일 판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환축 농가의 가금류 살처분, 발생지역 방역대(보호지역 3㎞, 예찰지역 10㎞) 설정, 소독강화 등 긴급 차단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일단 확인농장 2개소에서 사육중인 가금류 1만4300수를 지난 16일 모두 매몰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21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가금 전통 시장에 대해 오리와 토종닭 판매를 금지하고 오리 이동 시 이동승인서 휴대 의무화, 축산 관계자 모임 자제 홍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김일곤(48)이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성동구에서 시민 제보를 받고 김일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등 12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될 것을 확신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200여 개 미국 기업들을 대변하는 경제인단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의 본부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TPP 협상 참가국) 무역 장관들이 수 주내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협상을 타결할 기회가 있다. 올해 안에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지난 7월 하와이에서 열린 TPP 각료회의에서는 신약 관련 지적재산권과 유제품 등을 놓고 일부 참여국이 접점을 찾지 못해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대부분의 챕터는 완성됐다"며 협상 타결을 낙관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또 TPP 협상이 타결되면 의회 비준을 위해 공화당 및 민주당 지도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TPP 협상이 타결됐다고 모든 것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며 "의회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TPP 협상에는 미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