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오늘(16일) 오후 12시 새 싱글 '집들이'를 공개한다.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솔로앨범 '비 온 디'(B on D) 이후 1년4개월 만의 솔로 곡이다.16일 소속사 제이제이홀릭 미디어에 따르면 '집들이'는 이세준이 직접 작사·작곡한 발라드로 사랑했던 사람의 집들이에 초대 돼 행복을 빌어줘야만 하는 마음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소속사 측은 "이제 잊어야만 하는 사랑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린 가사가 이세준의 가슴 저미는 보컬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곡"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이세준은 음악활동과 더불어 꾸준히 '나눔의 미학' 캠페인을 통해 쪽방촌 독거노인 및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송강호·유아인 주연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의 예매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예매점유율은 총 예매 건수에서 특정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현재 '사도'의 예매점유율은 54.0%로 1위다. 예매관객수는 11만433명, 예매매출액은 8억9400만원이다.2위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의 예매점유율은 21.9%다.'사도'는 조선 21대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시대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는 송강호가 '영조'를 맡아 '변호인'(2013)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 최근 '베테랑'으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젊은 연기파 배우'로 불리게 된 유아인이 영조와 대립하는 인물인 '사도세자'를 맡은 점도 주목받고 있다.여기에 사극 '왕의 남자'(2005)로 1000만 영화를 일궈낸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점 또한 관심을 끈다.'사도'는 16일 개봉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최근 MBC TV '복면가왕'에서 '아이러브커피'로 출연해 가창력을 증명한 그룹 '베스티' 유지(24)가 오는 18일 솔로 곡 '걷던 그 길'을 발표한다.16일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걷던 그 길'은 베스티 멤버 해령, 배우 이주승이 출연하는 웹 드라마 '9초-영원의 시간'의 메인 테마로 선정된 곡이다.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을 담은 알앤비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포티(40)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전담했다.소속사 측은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는 포티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곡"이라며 "쓸쓸한 가을에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곡"이라고 소개했다.
◇파견▲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부이사관 백승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의 미분양 물량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시의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9·1 대책이 발표된 이후 1년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6일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8월 말 2362가구에 달했으나 올 7월 현재 482가구로 무려 79.59%나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454가구) 이후 8년만의 최저치다. 길음뉴타운이 위치한 성북구의 경우 133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마포구, 성동구, 중랑구, 강북구, 은평구, 동대문구 등 서울 시내 총 15개구가 '미분양 제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의 분위기 상승은 9·1 대책의 효과와 부동산시장의 호황으로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신규 택지 공급 대신 도심위주의 개발을 추진하자 서울 도심권역의 인기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크게 치솟았다. 여기에 정부가 재고주택의 담보대출 거치기간을 2016년부터 크게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한 신규 주택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도 미분양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통합 삼성물산'이 재상장 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물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5%(4000원)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전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존속법인인 제일모직이 사명을 삼성물산으로 바꿨고, 합병신주 5600만여주가 추가 상장됐다.삼성물산은 전일 시가총액 4위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현재 31조6782억원까지 몸집을 불리며 한국전력(시가총액 31조5204억원)을 따돌리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재탄생한 삼성물산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 연간 매출 6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012년 235%에 달했던 공공기관 부채비율이 올해 말 투자등급인 200% 이하, 2019년엔 16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2017년 200%(신용등급 BBB 수준) 달성 목표를 2년가량 앞당긴 것이다. 통상적으로 BBB- 이상을 투자등급으로 분류한다. 16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5~2019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1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대상기관(39개)의 총 부채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올해 말 197%, 2019년 163%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이 높은 18개 중점관리기관의 경우도 부채비율은 2014년 322%에서 2019년 226%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부채비율은 2015년 대비 27%포인트 하락, 부채는 230조10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7조원 증가할 전망이다. 주택사업, 도로, 철도, 수자원 등 분야에서는 부채가 감소되거나 부채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호남선 고속철도 건설투자, 스크린도어 설치 등의 투자 확대로 철도시설의 부채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관련 부채는 170조9000억원에서 188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운명의 날이 밝았다.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재신임의 1차 관문인 중앙위원회가 열린다. 정치권의 모든 시선은 문 대표가 당안팎 곳곳에 포진된 갈등요소를 잠재우고 혁신안 통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문 대표가 이 고비를 넘기게 되면 당내 입지를 확고히해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상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리더십을 상실케돼 당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대권주자 입지도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새정치연합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중앙위 안건은 두 가지다. 하나는 지도체제 변경 등에 관한 당헌 개정의 건이고, 다른 하나는 공천 관련 당헌 개정의 건이다. 모두 당 혁신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이다.앞서 당 혁신위원회는 지난 4일 발표한 9차 혁신안을 통해 최고위원회 폐지 이후의 새 지도체제 구성 방안을 발표했다.혁신위는 기존 최고위원회를 폐지하고, 당 대표 1인, 5개 권역의 대표 5인, 여성·청년·노동·민생의 대표 4인, 당연직 원내대표 1인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대표위원회' 체제를 제시한 바 있다.충돌이 예상되는 부분은 공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다음달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 전후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함에 따라 우리 해군이 북한의 발사체를 탐지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현재 동해상에 있는 이지스 구축함 1척이 다음달까지 머물며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시 궤적을 추적하게 된다. 발사 준비가 본격화되면 이지스함이 추가배치될 가능성이 있다.해군 이지스함은 2009년과 2012년에도 북한이 발사한 로켓을 탐지한 바 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옛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이건 강간이야'라는 말에 성행위를 중단했다면 강간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모(2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최씨는 피해자로부터 '오빠 이건 강간이야'라는 말을 듣자 곧바로 성행위를 중단했는데 '강간'이라는 말만으로 즉시 성행위를 멈출 정도였다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행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을지 상당한 의문이 든다"며 "최씨가 반항을 억압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의 유형력으로 성폭행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은 신빙성이 의심스럽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도 이 같은 사정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오히려 피해자는 최씨가 성행위를 중단한 후에 휴대전화로 친구들과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최씨의 말에 남자친구가 기다리는 장소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해 함께 차를 타는 등 최씨에 대해 강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골목상권 음식점 보호한다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적합업종 규제를 100% 따라가고 있을 뿐인데 또 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어 답답할 뿐입니다." 대기업 한식뷔페 진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A대기업 고위 임원의 푸념이다. 이 임원은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은 수도권 및 광역시에서 교통시설 출구로부터 반경 100m 이내, 그 외 지역은 교통시설 출구로부터 반경 200m 이내 지역, 연면적 2만㎡ 이상 건물에서 출점 가능하다는 동반위의 규제를 지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롯데그룹의 외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리아가 동네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한식뷔페 진출에 대해서도 질타가 쏟아졌다.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4일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받은 '대기업 한식뷔페 출점에 따른 외식업 영향조사'에 따르면 서울·경기지역에서 한식뷔페가 개장한 이후 주변 5㎞ 이내 음식점 45.2%의 매출이 줄었고, 이들의 매출 감소율은 평균 15.7%에 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식뷔페로부터 1㎞이내 음식점의 52.2%, 1㎞ 이상~5㎞ 이내 음식점 39.3%의 매출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한식뷔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내용들이 다뤄질지가 관심이다. 특히 신 회장이 10대 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국감장에 서고, TV생중계까지 예정되면서 이번 국감 중 최대 관심사로 떠 올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신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을 비롯해 41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국정감사 증인 참고인 출석의 건'을 의결했다.앞서 신 회장은 2012년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아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번 국감에는 최근 형제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지배구조와 '반롯데' 정서 등으로 롯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돼 국감 증인 출석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빈 회장 국감 증인 채택과 관련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롯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성실하게 준비해 임하겠다"고 밝혔다.◆'형제간 경영권 분쟁'·'부실한 지배구조'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최근 롯데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지배구조 등이다. 특히 재벌개혁을 당 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5일 백악관에서 오는 25일 개최되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러셀 차관보는 이날 "북한이 계속 국제법을 위반한다면 안전 보장이나 경제적 이익, 동북아시아의 활력으로부터 혜택 등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러셀 담당 차관보는 또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도발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그는 15일 미국 워싱턴 우드로윌슨 센터에서 열린 제3회 한·미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러셀 차관보는 북한이 다음달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키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며 북한이 또다시 도발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비핵화를 위해 대화의 손을 내밀고 있는 만큼 북한도 꼭 쥐고 있는 주먹을 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북한이 핵실험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