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헝가리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여성 카메라 기자가 고의를 발을 거는 바람에 아들을 안고 넘어져 세계적인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던 시리아 축구감독 출신 난민이 스페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시리아 출신 오사마 압둘 모센과 그의 두 아들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전날 독일에서 출발해 20여 시간의 기차여행을 마치고 마드리드에 도착한 모센은 수십명의 취재진에 서툰 영어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이 기회는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헝가리 카메라기자 사건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스페인 국립 축구코치트레이닝센터(CENAFE)는 모센이 시리아 1부팀의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게 취직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모센은 CENAFE의 지원으로 중부도시 헤타페 외곽의 교육시설에서 일하게 됐고, 인근 숙소에서 살게 됐다.CENAFE는 또 아직 터키의 난민캠프에 남아있는 모센의 아내와 다른 2명의 자녀도 다음 주 스페인에 데려올 계획이다. 헤타페 시당국도 이들 가족이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얻도록 전격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지에 정착을 위해 모센과 그의 가족은 스페인어 공부부터 시작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16일(현지시간) 1962년 쿠바위기로 소련과의 핵전쟁 위기에까지 이르렀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시대의 백악관 기밀문서를 포함한 1만9000쪽의 기록을 기밀해제하고 최초로 일반에 공개했다. 대통령 보고서로 공개된 중에 가장 오래된 이 문서들은 케네디에서 린든 B.존슨 대통령에 이르는 시기의 것들이다. 이번에 해제된 문건에는 CIA가 존 F.케네디 대통령에게 소련이 쿠바에 새로운 미사일 발사대를 설치했다고 보고한 것을 비롯해 냉전시대 미소 관계와 쿠바위기에 관한 각종 보고서 및 메모들이 포함돼있다. 대통령 일일 브리핑으로 알려진 이 문서에는 "대통령 전용 기밀보고서"(For the President's Eyes Only)라는 스탬프가 찍혀있으며 CIA에서 매일 백악관으로 전달되었다. 이 대통령 일일 보고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매일 아침 태블랫을 통해 훑어보는 것으로 전 세계 CIA지국으로부터 철통같은 보안 속에 전해지는 것들이다. 그러나 이 문서 중 CIA의 사악한 음모로 쿠바 위기가 일어났다는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사실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부분적으로 삭제된 것도 많고, 남은 부분에도 역사책을 다시 쓸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오는 20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는 가운데 야권 재편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천 의원측에 따르면 천 의원은 20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한다. 천정배 신당은 박준영 지사의 신민당과 마찬가지로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 계승을 표방했다. 합리적 보수와 온건 진보를 아우르는 '중용정신'도 강조하고 있다.천 의원의 이번 창당 선언에 현역의원이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안 중앙위 처리와 문재인 대표 재신임 정국을 둘러싸고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의 갈등이 깊어진 상황이라 천정배신당이 총선을 앞둔 이합집산의 기폭제로 작용될 지 주목된다. 새정치연합 비주류 인사들은 현재 당내 투쟁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상황이 바뀔 경우 당을 나갈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현재 새정치연합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에 참여하고 있는 문병호 의원은 지난 16일 MBC라디오에 출연, "(당내 비주류가) 신당·탈당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안 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류승우(22)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바테를 꺾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을 시작했다.레버쿠젠은 17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AF)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를 4-1로 제압했다.류승우는 레버쿠젠이 이달 초 확정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24명의 명단에 들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레버쿠젠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최근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2승2패로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내는 듯한 모습이었다.하칸 찰하노글루는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레버쿠젠은 전반 4분 만에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선제골이 터지며 쉽게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인 2분에는 찰하노글루의 추가골이 터졌다.올 여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후반 13분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0분 찰하노글루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한편,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는 AS로마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로 앞서갔지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16일(현지시간) 오후 7시54분(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강력 여진이 잇따르면서 칠레 정부는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는 나오지 않았으나, 통신이 두절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칠레와 페루 전 해안에서 위험한 대형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하와이에도 영향이 미칠 수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7.9로 발표했다가 바로 8.3으로 상향조정했다. USGS 최신 정보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수도 산티아고 북서쪽 233㎞, 지하 25㎞ 지점에서 발생했다.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 약 20분 후 규모 6.3와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멀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을 정도였다.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칠레는 지진 때문에 정권이 수차례 바뀌었을 정도로 지진 다발지역으로 악명높다. 지난 2010년 2월 27일 칠레 산티아고 남서쪽 325㎞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은 700여 명의 사망자와 1만2000여 명의 부상자를 냈다. 가옥 2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물류업계 3위인 동부익스프레스 인수합병(MA)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물류업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본입찰에 현대백화점이 단독으로 참여했다.현대백화점 측은 "현대로지스틱스가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물류 채널을 확보해야겠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KTB PE와 큐캐피탈은 지난해 5월 동부그룹이 경영권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3100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동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경영권을 상실하면서 동부익스프레스의 매각이 결정됐다.업계에선 동부익스프레스의 맥가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해 3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점치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한섬, 현대리바트 등을 인수와 온라인 유통시장 발달로 물류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사업과 물류사업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데다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면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는 얘기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본입찰에 참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가 수목드라마 3위로 출발했다.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4.9%, 5.0%로 조사됐다.'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배우 황정음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극 중반을 달리며 갈등이 본격화된 SBS TV '용팔이'를 잡기는 아직 역부족이었다.같은 날 '용팔이'는 전국 시청률 21.5%, 수도권 시청률 23.7%를 기록했다.그러나 폭탄 머리, 홍조를 띈 분장 등 망가진 모습도 불사한 황정음의 열연과 유쾌한 극 분위기로 화제성에서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MBC에 따르면 전날 방송 직후부터 현재(17일 오전)까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그녀는 예뻤다'는 예뻤던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역변'해 첫사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못 하는 여자 '혜진'(황정음)의 이야기다.첫 방송에서는 자신의 현재가 초라해 15년 만에 첫사랑 '성준'(박서준)과 재회하는 자리에 멋진 친구 '하리'(고준희)를 대신 내보내는 '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와 '울랄라세션'의 박광선이 '젊음의 행진'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17일 공연제작사 PMC프러덕션에 따르면 신보라와 박광선은 11월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젊음의 행진'의 오영심·왕경태 역에 캐스팅됐다. 2007년 초연된 '젊음의 행진'은 배금택의 인기만화 '영심이'가 원작이다. 1980~90년대 최고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의 쇼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이번 버전은 기존의 80년대 음악들을 9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교체했다.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시작으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지누션의 '말해줘',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핑클의 '영원한 사랑' 등으로 무장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신보라는 유준상이 만든 걸그룹 '타우린' 멤버인 신예 정가희와 함께 천방지축 실수투성인 왈가닥 오영심을 연기한다. 박광선은 창작 뮤지컬의 주축 배우인 조형균과 함께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배우 박성웅과 추자현이 맡는다고 17일 밝혔다.두 배우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들이다.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201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았고,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추자현은 2006년 영화 '사생결단'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 '화가적 유혹'(2011) '목부풍운'(2012) 등이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데 공을 세우며 한류를 이끌고 있다.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10일 부산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한편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맡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연다.17일 콘서트 기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신승훈은 12월 4~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을 펼친다. 1996년 대중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신승훈은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콘서트 '더 신승훈 쇼'가 매번 매진되는 기록을 이어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0월말 발표하는 정규 11집 수록곡을 들려준다. 정규앨범만으로 따지면 무려 9년 만이다. 이와 함께 25년 동안 쏟아낸 히트곡도 들려준다. 신승훈 콘서트의 전매특허인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사운드에도 신경을 쓴다. 이번 콘서트를 공동 기획하는 CJ EM과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는 "매 공연 때마다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그에 걸맞는 선곡과 사운드를 선보인 신승훈인 만큼 이번에도 기대에 부합하는 사운드를 들려주겠다"고 별렀다.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상반기 중 발생한 보험사기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생명보험·장기손해보험을 활용한 보험사기가 자동차보험 사기를 추월했다.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3105억원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에 따라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회조사가 확대된데다 유관기관과의 업무 공조로 지난해 보다 적발 규모가 8.2%가량 증가했다.종목별로는 처음으로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의 비중이 49.7%로 자동차보험(47.2%)를 추월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은 지난해 외제차 사고와 다수 탑승을 이용한 보험사기 조사가 강화되면서 보험사기 유인이 준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와 수사기관과의 공조 강화로 적발이 쉬워진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상반기 보험사기 혐의자 중에서는 50대 이상의 고연령층 비중이 40%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성 혐의자가 30%에 달했다.고령화에 따라 고연령층과 여성의 허위·과다입원과 허위 장해 등 질병 관련 보험사기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직업별로는 무직과 일용직자가 가장 높았고 뒤이어 회사원과 자영업자 순으로 나타났다.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보험사가 계약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뉴스테이가 확산돼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도화동에서 개최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 착공식에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삶은 주거의 안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최근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고 세입자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등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뉴스테이는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응해 민간기업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주거모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뉴스테이와 경쟁해야 하는 주변의 임대주택들도 이제는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기 힘들어져서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주택과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뉴스테이는 맞벌이 부부,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맞춰 육아, 청소, 보안, 헬스케어 같은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스테이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될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이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서는“정부는 기업들이 적정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한국은행은 17일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국 경기 둔화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을 점검·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최근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중국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 국제 원자재 가격 약세, 글로벌 교역 부진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증대됐다"며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가까워지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외 리스크 증대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하고 시의적절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한은은 "국내 경제의 성장세 회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하되 금융안정에 유의하면서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확장적 경제정책의 효과에 힘입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신흥국의 금융경제 불안 등 대외 경제 상황에 따라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