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종신이 '2015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미스틱89가 18일 밝혔다. 10월25일 광주를 시작으로 같은 달 31일 울산을 돈다. 12월에는 서울, 대전, 부산, 수원, 대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윤종신은 지난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그늘, 땀 흘린 자를 위하여'를 통해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윤종신은 엠넷 '슈퍼스타K 7'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을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엄기준(사진)이 웹드라마 '악몽선생'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sidusHQ가 18일 밝혔다.'악몽선생'은 쳇바퀴처럼 매일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학원 드라마다. 꿈을 꾸는 순간 그 꿈이 이뤄지는 기묘한 상황에 빠진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엄기준은 학생들의 소망을 실현해주고, 계약을 통해 학생들을 골탕먹이는 정체불명의 선생님 '한봉구'를 연기하며, 앞서 출연을 확정한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다.'악몽선생'은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대로 대구에서 올 촬영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할리우드의 노장배우 하비 케이틀(76)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49)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영화제 사무국은 18일 하비 케이틀과 소피 마르소가 각각 영화제 월드 시네마 초청작 '유스'와 '제일버드'로 부산에 온다고 밝혔다.하비 케이틀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 참석은 물론 3일 오픈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국내 팬을 처음 만나게 된다. 소피 마르소는 9일 오픈토크 행사와 10일 진행되는 폐막식에 참석한다.소피 마르소는 같은 시기 영화제를 방문하는 프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장관과 함께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하비 케이틀은 '비열한 거리'(1973) '저수지의 개들'(1992) '피아노'(1993)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명배우다. 소피 마르소는 영화 '라붐'(1980)에 출연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춘 아이콘으로 불렸다.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10일 부산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인도 출신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이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맡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컴백을 앞둔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21)에 대한 악성 루머가 다시 떠돌자 소속사가 다시 한번 강력 대응에 나섰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8일 "A씨 등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서지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로 약식 기소, 벌금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A씨의 지인들이다. 최근 익명의 제보자가 온라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서지수와 관련한 루머를 퍼뜨렸는데 울림은 해당 제보자가 이들 중 누군가로 판단하고 있다. 자신들과 A씨 등 3명이 만난 자리의 녹취록 등을 공개한 것을 감안했다. 울림 관계자는 "A씨가 앞서 약식 기소가 된 뒤 먼저 합의를 요청해왔다. A씨의 나이가 어려 합의서를 작성하고, 선처를 했다. 러블리즈 컴백을 앞두고 허위사실로 밝혀낸 루머를 다시 유포한 건 악의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고소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에 서지수와 관련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과 우리에게 사실 확인없이 해당 기사를 쓴 미디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가 지난해 말 인터넷에 서지수의 과거 행적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실으면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필리핀 극단주의 세력 아부사야프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부 도시 삼보앙가에서 버스가 폭발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18일 밝혔다.경찰은 버스 폭발은 시장 인근 버스터미널에서 승객이 내릴 때 일어났다며 사제폭탄이 버스 좌석 밑에 장착돼 있었다고 밝혔다.용의자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올해 초 다른 버스터미널에서 차량 폭탄을 터뜨린 무장세력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폭발로 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경찰 관계자는 "사제폭탄을 아부사야프 조직원이나 불만을 품은 노동자, 경쟁업체들이 설치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버스업체 소유주의 또 다른 버스가 인근 바실란 주에서 폭탄 공격의 표적이 됐으나 경찰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8일 국정감사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포털에 대한 제재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포털이 '악마의 편집'을 하고 있다며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총선을 유리하게 치르려는 의도로 포털을 몰아세우고 있는 것 아니냐며 순수성을 의심했다. 여당이 '악마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은 "포털이 요즘 '악마의 편집'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네이버·다음에 등록된 블로그·카페가 수백만개인데 잘못된 보도와 허위사실에 대한 결과가 엄청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박대출 의원도 "어뷰징을 많이 하는 언론에 유리한 환경 아니냐"며 "뉴스의 유통 구조 왜곡을 진영논리를 떠나 여야가 함께 고민하자"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또 "왜곡된 뉴스 유통 구조 때문에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도 나왔는데 천사의 편집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같은 당 김회선 의원은 "지금 인터넷 언론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을 알지 않느냐"며 "6000개에 가까운 인터넷 신문사들이 치열한 생존경쟁 때문에 여러가지 폐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 각국은 난민으로 위장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IS) 등이 난민으로 위장한 채 잠입, 테러를 저지를 것을 우려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18일 보도했다.통신은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과 신문을 인용해 지난 16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폐쇄한 국경에 몰려든 난민과 경찰 기동대 간 충돌 도중 구속당한 29명 가운데 이슬람 과격파가 끼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당시 헝가리 치안 당국자는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보기관의 감시 대상 명단에 있는 이슬람 과격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영국과 해협 터널로 연결된 프랑스 북부 칼레의 난민 수용소에도 시리아를 떠난 IS 대원이 잠복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와 프랑스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프랑스 언론은 난민 수용소에 숨은 IS 대원이 영국으로 건너가 테러 공격을 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포르투갈 라디오 방송과 회견에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과 이슬람 과격파가 준동하는 리비아 사이가 40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테러범의 잠입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데일리 메일은 터키에서 소속 기자를 동원해 2000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스웨덴 관리는 자국에 들어오는 난민이 매일 1000명이 넘는 전례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스웨덴 이주 기구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5214명이 망명을 신청, 1992년 6월 발칸전쟁 당시 기록을 능가했다.망명 신청자의 대부분은 시리아인이지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인도 증가하고 있으며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어린이 난민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부모없는 어린이 난민 923명이 망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스웨덴은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은 8만명 이상의 망명 신청자를 수용했다. 최근 급증 수치는 올해 망명 신청자가 더 많을 것이란 사실을 암시한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세르비아와 마케도니아에 총 6000만 크로네(약 85억8000만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르게 브렌데 외무장관은 "세르비아의 정부와 단체, 시민사회가 대단한 노력과 관용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브렌데 장관은 3000만 크로네는 겨울이 오기 전 세르비아의 난민 수용기관의 개선을 위해 쓰고, 또 다른 3000만 크로네는 세르비아와 마케도니아 양국의 긴급지원금에 쓰일 것이라고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체육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륜·경정·스포츠토토 사업을 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예산 유용 혐의에 SK케미칼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지난 15일 SK케미칼 회계팀을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검찰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산하기관인 한국스포츠개발원, 골프용품 제조업체 M사 등 5~6곳을 함께 압수수색했다.검찰은 공단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산하기관인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스포츠용품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수억원을 유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정부 출연금이나 각종 체육 시설 입장료 등으로 마련되는 기금을 운영·관리하고 있다.SK케미칼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M사의 개발 프로젝트에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공단 스포츠산업 기술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간부가 M사에 연구개발비로 지원한 돈 일부를 돌려받는 과정에 SK케미칼 관계자들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단에서 연구개발비를 부풀려 지급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대로 공단과 개발원,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검찰은 앞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8월 말까지 전체 계획 대비 72%인 226조3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11차 재정점검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 등 주요 재정사업 집행 상황과 재정 현안을 점검했다.8월 말까지 정부는 2015년 재정집행계획 313조3000억원 중 226조3000억원을 집행해 당초 계획(223조7000억원)을 2조6000억원 초과 달성했다.또 추가경정예산은 집행점검대상 8조3000억원 중 8월 말까지 2조4000억원(28.3%)을 집행했다. 정부는 9월 말까지 집행 규모가 5조원(약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한 재원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중소기업청은 14일부터 소상공인의 민간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소상공인 전환대출' 금리를 7%에서 5%로 하향조정한다.국토교통부는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하도급 대금 체불을 해소한다.보건복지부는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한전과 한전계열사 임직원들의 비리가 도마위에 올랐다.18일 오전 나주 한전본사에서 열린 한국전력에 대한 국감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윈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은 밀양지사 직원 윤모씨가 지난해 협력업체로부터 추석떡갑 명목으로 40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가 돌려주는 등 임직원들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는 관행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는 조환익사장의 취임 2년차에 접어들면서 금품수수와 공급횡령이 급증했다며 임기 후반 근무기강이 약해진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조 사장은 "금품수수로 적발된 임직원들은 3~4년의 시차를 두고 적발됐기 때문에 임기 2년차와는 무관하다"면서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 유착관계를 철저히 밝혀내겠다"고 답했다.전 의원은 또 "한전KDN 임직원이 최근 5년간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총 44건으로 이중 7건이 300만원이상 고액금품수수"라며 "여타 전력기업보다 고액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비율이 높다"고 지적했다.같은당 박완주 의원도 한전KDN 임직원 등의 비리를 비판했다.박 의원은 '2015 징계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올들어 처장 5명 등 26명이 징계를 받고 특히 20년이상 근속자도 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18일 행정자치부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의 MG손해보험(구 그린손해보험) 불법 인수와 부실 관리·감독에 대한 추궁과 질타가 쏟아졌다. 증인으로 출석한 중앙회 신종백 회장의 답변 떠넘기기도 도마 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은 "보험업법상 보험사를 인수할 수 없는데도 사모펀드(PEF)로 편법 인수한데다, 매각 차익실현·기업공개 등 수익을 낼 계획도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김동철 의원도 "유사금융기관으로의 성장에 한계가 있어 금융사를 인수한 (의도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삼성과 현대도 이익을 내지 못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고, 금융 환경은 더 좋지 않은데 비전문가가 욕심 내 우회 인수했다. 앞으로 2000억원을 더 추가 출자해야 RBC(지급여력비율)를 맞출 수 있는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자베즈파트너스가 2012년 그린손보를 인수할 당시 단순투자자(LP)로 참여했던 중앙회가 다른 LP들에게 연 6.5%의 수익을 보장했던 사실이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 자베즈파트너스에 '기관경고' 징계가 내려
[시사뉴스 장용석 기자]전남 나주와 강진의 농장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이날 최종 HPAI(H5N8형)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확산 차단을 위해 확진 이전인 15일부터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육중인 오리 1만4800수는 15~16일 이틀간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됐다.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18일 0시부터 19일 0시까지 24시간동안 전남·광주 지역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 출입차량 등에 대해선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