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테니스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프랑스테니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제레미 보통 프랑스테니스협회 이사와 대한테니스협회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주니어부의 본선 와일드카드 획득을 위한 한국대회를 내년 4월 개최하기로 합의했다.현재 주니어부 와일드카드 선발대회는 중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열리고 있다. 추가 개최될 한국 대회는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프랑스테니스협회는 프랑스오픈의 한국내 인지도 상승과 방송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수 윤종신과 전 국가대표 테니스선수였던 전미라 부부를 한국내 프랑스오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프랑스오픈 기간 중에는 국내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또 양국 간에 지도자와 선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교환, 클레이코트 건설과 유지 보수 노하우 전수, 테니스 박물관 전시물 교환 전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 조가 코리아오픈 4강에 안착했다.이용대-유연성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8강전에서 히로유키 엔도-케니치 하야카와(일본) 조에게 세트스코어 2-0(21-15 21-)로 승리했다.엔도-하야가와는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을 꺾은 바 있다. 당시 1-2로 역전패를 당한 이용대-유연성은 리턴매치에서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깨끗이 설욕했다.이날 이용대와 유연성조는 첫 세트를 21-15로 따냈고 2세트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끈질긴 승부로 역전에 성공하며 22-20으로 경기를 잡아냈다.남자단식 세계랭킹 11위 손완호(27·김천시청)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천룽(중국)에게 0-2(23-25 13-21)로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세계랭킹 10위 고성현(28)-신백철(26·김천시청)도 전년도 우승팀인 세계랭킹 4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에게 0-2(13-21 16-21)로 지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악의 가정이 현실이 됐다.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수술을 받았다. 다음 시즌까지 차질을 빚게 생겼다.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정강이 측면 골절과 반월판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는 6~8개월이 걸릴 예정이다"고 말했다.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앤서니 리조의 내야 땅볼을 잡은 2루수 닐 워커의 송구를 받고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2루로 향하며 슬라이딩하던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했다. 왼쪽 무릎을 부딪힌 강정호는 한동안 다친 무릎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으며 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결국 조디 머서와 교체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88(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 60득점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했다.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와 더불어 내셔널리그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심각한 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대표팀이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윤영환(경성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12-2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전날 대만을 물리친 대표팀은 현재 2승으로 일본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은 2회말 오선진, 김헌곤, 정주현(이상 상무)의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다. 4, 5회에도 연속으로 타자 일순하며 각각 5점과 4점을 더해 10-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화 이글스에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김재영이 선발로 나와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대표팀은 18일 파키스탄과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스완지 시티의 게리 몽크(36) 감독이 아빠가 된 기성용(26)에게 흐뭇한 농담을 건넸다.웨일스 지역 언론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몽크 감독을 인용해 "딸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떠났던 기성용이 웨일스로 돌아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지난해 탤런트 한혜진(35)과 결혼한 기성용은 13일 딸 아이의 아빠가 됐다. 12일 왓포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 출전했던 기성용은 경기가 끝난 뒤 곧장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몽크 감독은 "기성용이 이제는 아빠가 돼서 돌아왔다"며 "지난 11일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훈련장에 돌아왔다. 주말 경기 출전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인생에서 큰 언덕을 넘었다. 팀 동료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들이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며 "정말 멋진 경험을 했기에 기성용도 아주 기뻐한다. 그의 삶은 이제부터 변할 것"이라고 했다.몽크 감독 역시 딸을 두고 있다. 선배 '딸바보'로서 기성용에게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몽크 감독은 "내가 한 가지 충고를 해주자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랫동안 집 밖에 머무는 것이 좋다. 그게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금호산업 매각가가 7228억원으로 확정됐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이자 매각자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서면동의서를 취합한 결과 7228억원에 매각하자는 의견에 대해 가결요건인 75%를 충족했다고 18일 밝혔다.산은은 21일 채권단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에 매각 조건을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후 수용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권단은 9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언론 등을 통해 보도가 되는 만큼 박 회장이 시간을 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모든 매각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전쟁할 수 있는 국가’를 뜻하는 일본의 안전보장 관련 법안 처리가 18일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자제한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안보법안 처리와 관련해 "청와대는 반응을 내지 않는다'며 "외교부에서 반응이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공격 당하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담은 평화헌법을 명문화했다. 그러나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자국이 공격 당하지 않아도 공격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집단적 자위권 도입으로 평화헌법의 해석을 변경하는 꼼수를 부렸다.전날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공명당이 참의원(상원) 특별위원회에서 날치기 통과시킨 안보법안은 바로 이 집단적 자위권 제한을 철폐하기 위한 11개 제·개정안을 의미한다.이에 일본 민주당 등 야당은 내각 불신임 결의안, 아베 총리 문책 결의안 등을 이미 제출하거나 제출하기로 하는 등 안보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연립여당이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 강행 처리 가능성이 높다. 이날 안보법안이 통과되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환갑을 앞둔 가수 인순이(58)가 보디빌딩 대회에 도전한다. 18일 가요계와 인순인의 에이전시 휴맵컨텐츠 등에 따르면 인순이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보디빌더 대회인 '2015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의 '여자 스포츠 모델 부문'과 '퍼포먼스 부문'에 출전한다. 인순이는 이 대회의 출전을 위해 3개월 전부터 배우 권상우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과 꿈에 대해 노래한 신곡 '피노키오'를 지난 7월 발표했는데 이 곡을 준비하면서 보디빌더에 도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은 국제 보디 피트니스 협회가 주최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혁신안이 중앙위원회를 통과됐다는 것이 재신임을 묻는 것을 번복할 사유는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혁신안 통과와 재신임을 연계시키는 것은 '아전인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표는 "재신임을 묻겠다고 제안한 자체가 당내 계속되는 분란을 이제 끝내자는 뜻이었다. 그 방안으로 재신임 제안을 한 것"이라며 "재신임을 묻는 것을 받아들이고, 결과에 승복하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지금도 그 방법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중진들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의견에 귀를 열어 놓고 경청을 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표를 향해 전방위적으로 재신임 철회 요구가 거듭되자 문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해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당내 3선 이상 중진의원은 문 대표를 찾아 "문 대표의 재신임 문제는 중앙위에서 혁신안이 통과됨으로써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며 재신임 철회를 요구했다.혁신위원은 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안의 중앙위 통과는 재신임의 다른 이름"이라며 "문 대표는 재신임을 철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박희본(32)이 웹 드라마 '출출한 여자2'에도 출연한다.박희본은 2013년부터 방송된 웹 드라마 '출출한 여자1'과 번외편 '홍콩의 맛'에서 싱글족의 삶을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그려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18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출출한 여자2'는 새로운 직장과 집에서 새출발하는 싱글녀 '재영'(박희본)의 이야기를 담는다.10편 동안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싱글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소현(16)이 웹 드라마 '악몽선생'에 출연한다.'악몽선생'은 학교 안에서 멀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학원 드라마다. 기묘하고 낯설지만 달콤해서 거스를 수 없는 유혹에 빠져 허우적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18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소현은 문제아들이 모인 2학년3반의 반장 '예림'을 연기한다. 예쁜 외모에 공부도 잘하고 책임감 있는 학생으로 미스터리한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는 소녀다.소속사 측은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던 김소현의 연기를 새로운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김소현의 연기 내공과 극 중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헝가리의 국경 폐쇄로 난민들이 크로아티아로 몰리는 상황에서 크로아티아의 주변국인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는 긴급 난민 대책을 17일(현지시간) 촉구했다.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는 슬로베니아의 미로 세라르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우리는 시험대에 놓였다"고 슬로베니아 국영 STA 통신이 전했다.파이만 총리는 "이번에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의 어깨에 옮기려는 것을 유럽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슬로베니아 당국은 크로아티아로부터 200명 이상의 난민이 국제 열차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정부는 지난 이틀 동안 주변국인 크로아티아에 9000명 이상의 난민이 도착한 후 난민 유입에 대비해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크로아티아에 도착한 난민 수가 17일 현재까지 1만1000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슬로베니아 적십자는 며칠 후에 크로아티아로부터 난민 5000명이 입경할 것으로 예상하고 더 많은 원조를 호소했다.크로아티아의 일부 난민은 슬로베니아 국경을 향해 직접 도보로 30㎞를 걸어가기도 하며, 대부분의 이민자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향해 더 가고 싶어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도 청년일자리대책 관련 기금인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국무총리실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가칭 청년희망펀드에 일시금 1000만원을, 그 후 매달 월급에서 10%(약 13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황 총리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사회지도층을 비롯해 공직, 민간에서도 펀드조성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며“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청년희망펀드가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우리사회의 통합에도 기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16일 정부가 청년희망펀드 조성방안을 확정하자 박 대통령은 당일 일시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고 앞으로 매달 월급에서 2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등도 기부에 참여했다.청년희망펀드로 조성된 기금은 청년구직자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쓰인다. 이번 청년희망펀드 계획은 노사정 노동개혁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