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 6S와 6S플러스를 출시한 첫 주말 3일 동안 1300만 대 넘게 판매했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신제품 출시 첫 주말 판매기록이 지난해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 6와 6플러스 출시 당시 1000만 대를 팔았다. 올해 첫 주 판매량에는 올해 첫 출시국가에 포함된 중국에서의 판매량도 포함됐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도 이날 성명에서 “아이폰 6S와 아이폰 6S플러스 판매량이 애플 역사상 이전 첫 주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경이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놀랍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능인 3D 터치와 라이브 사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강력한 알루미늄 외관을 갖춘 아이폰 6S와 아이폰 6S플러스에는 화면을 얼마나 오래 강하게 누르는지를 감지하는 기능인 ‘3D 터치’, 더 빠르고 효율적인 프로세서, 늘어난 메모리 용량, 12메가픽셀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대당 가격은 649달러부터 시작한다.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재퍼리의 시장분석 전문가 진 먼스터는 “중국에서의 판매량을 200만대라고 예측했기 때문에 첫 주 판매량을 1200만~1300만대까지 예상했다”며 “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카탈루냐 독립을 추진하는 분리주의 세력에 대화를 요청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통합이나 주권을 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하루전 카탈루냐 주의회 선거가 끝난 뒤 라호이 총리는 “새 지방정부 입장을 들을 준비가 돼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법을 어기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분리독립주의자들의 주장이 논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한 것이다. 27일 치러진 카탈루냐 지방선거에서는 분리독립 지지세력이 승리했다. 분리독립 연맹 ‘찬성을 위해 함께’(Juntas pe Si)와 친독립당 CUP(Polular Unity)는 전체 의석수 135석 중 각각 62석과 10석을 차지, 과반(68석)이 넘는 72석을 확보했다. 분리독립을 반대하는 시민당이 25석(18%), 사회당 16석(12.7%), 카탈루냐 예스 위 캔(Yes We Can) 11석(8.9%), 국민당은 11석(8.5%)을 얻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78%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찬성을 위해 함께’를 이끈 아르투르 마스 주지사는 “이제 독립국가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는 이번 선거를 분리독립 국민투표로 규정하면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kt 위즈를 꺾고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SK는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켈리의 호투와 정의윤의 결승포에 힘입어 10-0으로 승리를 거뒀다.2연승을 달린 SK(67승2무71패)는 6위와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하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51승89패)는 3연패다.SK 선발 켈리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10승(10패) 투수 대열에 합류했다.야수진은 호수비와 맹타로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최근 방망이가 뜨거운 4번타자 정의윤이 1회 결승 투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나주환도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kt 타선은 3안타 1볼넷으로 빈타에 시달리며 영봉패를 당했다. 정대현은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11패(5승)를 했다.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6으로 승리해 실낱같은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경기 전까지 한화는 5위 SK와 2경기 차였다. 남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선두 비행을 이어갔다.오리온은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83-74로 승리했다.지난 27일 서울 삼성에 통한의 1점차 패배를 당하며 개막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던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6승1패로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모비스는 외국인선수 리오 라이온스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함지훈마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조직력을 앞세워 맞섰다.기대 이상의 경기력이었지만 승부처 세기에서 밀렸다. 3승4패로 부산 kt, 서울 SK, 원주 동부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헤인즈는 35분37초 동안 3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4쿼터에서 여지없이 정확한 공격으로 모비스를 무너뜨렸다.슈터 허일영과 전정규도 각각 12점, 11점을 지원했다.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24점 9리바운드), 백인선(14점)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3점포가 침묵했다. 24개를 시도해 6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률 25%.오리온은 51-55로 뒤지며 4쿼터를 맞았지만 헤인즈의 일대일 공격을 통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상무에서 전역한 김용주의 호투와 제이크 폭스의 맹타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해 실낱같은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경기 전까지 한화는 5위 SK와 2경기 차였다. 남은 5경기 전승을 달성하지 않으면 5위 탈환이 힘든 상황이었다.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22일 상무에서 제대한 투수 김용주와 내야수 하주석을 1군에 등록했고 조정원과 채기영을 임의탈퇴시켜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한화는 갓 제대한 김용주가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첫 승을 챙기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송창식과 송은범 등 불펜 필승조 투수들이 모두 2점씩을 내준 것을 고려하면 김용주의 호투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타선에서는 제이크 폭스가 1회 기선 제압 스리런홈런과 3회 연타석 홈런까지 터뜨리며 맹타를 휘둘렀다.삼성 차우찬은 2이닝 5피안타(3피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7패(12승)를 당했다.한화(66승74패)는 이날 패배한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5위 SK와는 여전히 2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도전장을 던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끊이지 않는 FIFA의 부패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비상대책기구(Emergency Task Force)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명예회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래터 FIFA 회장이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플라티니 UEFA 회장까지도 블래터 회장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에 충격과 함께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외신들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정부는 최근 관리부실 및 배임 혐의로 제프 블래터(79·스위스) FIFA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정 명예회장은 "FIFA의 집행위원으로 일하면서 블래터 회장과 주앙 아벨란제 전임 회장의 불투명하고 불법적인 FIFA 운영에 대해 경고하고 시정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FIFA의 부패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애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정 명예회장은 "FIFA는 현재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위기에 놓여 있지만 이것은 동시에 우리에게 기회가 오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다시 FIFA를 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0일 오전 11시에 강원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다음 달 A매치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면면이 가려진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나설 최종명단을 29일 발표했다.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 기성용(26·스완지 시티) 등 유럽파들이 대거 승선한 한편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6개월여 만에 다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소집에서 빠졌던 한국영(25·카타르 SC)과 남태희(24·레퀴야) 등 중동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표팀에 복귀했다.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에 있던 기존 선수 중 계속 주전이 보장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일부 있었다면 이제는 이같은 생각을 못 할 것이다"며 "대표팀의 선수층이 두꺼워졌기에 누구나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림픽대표팀 소집과 겹쳤음에도 부름을 받은 권창훈(21·수원)에 대해서는 "지난 레바논전이 끝나고 권창훈, 신태용 코치와 면담을 했다"며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마친다면 11월 올림픽대표팀의 친선대회 일정에 합류하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올해 우리나라의 수출과 내수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이중 불황'에 직면한 가운데 수출 부진이 더욱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가 분석한 '최근 산업경기의 5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내수가 부진하면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보완적인 관계를 나타냈지만 올해는 내수도 줄고 수출은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월까지 내수 출하량은 화학, 금속, 조선, IT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계, 자동차가 소폭의 증가세로 그나마 시장 수요 부진을 완화하고 있지만 수출 출하량은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다. 보고서는 외수가 경제성장력을 깎아먹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의 성장 기여도 또한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순수출(수출-수입)의 경제 성장기여도는 지난해 분기 평균 0.5%p였으나 올 1분기 -0.6%p, 2분기 -1.2%p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제조업의 성장기여도는 지난해 분기 평균 1.1%p에서 올 상반기 0.2%p로 대폭 줄었다. 그나마 서비스업이 경제 성장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서비스업의 체력이 한계점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제조업의 국내총생산(GDP) 갭률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 노원구의 '공릉동 살인사건'으로 숨진 군인은 범행 직전 인근 주택 유리창을 깨고 대문이 열린 집을 드나들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5시28분께 노원구 공릉동 다가구 주택에 휴가 나온 상병 장모(20)씨가 침입해 자고 있던 박모(33·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이후 장씨는 박씨의 동거남 양모(36)씨와 격투 끝에 흉기에 찔려 숨졌다.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양씨의 집에 침입하기 전 인근 주택 유리창을 깨뜨리고 대문이 열린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 등 범행 대상을 찾아 세곳 이상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장씨가 유리창을 깨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고 피를 흘리며 인근 주택과 편의점을 돌아다녔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숨진 박씨와 장씨의 1년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결과 서로 간에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기록과 장씨의 범행 전 행적으로 봤을 때 숨진 박씨와 장씨가 서로 간에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는 결론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2일 상병 정기 휴가를 나온 강원도 고성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지만 서적 시장이 냉랭하다. 스마트폰 보급 영향 탓이라는 분석이다.29일 롯데마트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유·아동서적, 일반서적 등 서적 카테고리의 매출은 매년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올 9월에도 서적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가량 감소했다.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에 들어서도 서적 구매 수요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독서 매출이 감소한 원인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여가 시간,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서핑, 게임, 동영상 감상 등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계산이다.또 전자책 단말기(e-book), 스마트폰 독서 앱(App) 등 서적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들이 늘어나고, 최근 몇 년간 입시, 취업 대란으로 인해 10~20대 청장년 세대들이 자격증, 외국어 등 스팩을 위한 일회성 서적 위주 구매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는 게 마트측 분석이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 성인이 한 해 동안 읽은 책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행복한 인생의 조건이 무엇일까요? 온 가족이 건강하게 장수하며 자손이 잘되고 집안이 화목한 것, 사업터 일터가 잘되어 물질이 넉넉한 것, 혹은 존경받고 명예로운 위치에 있는 것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복은 영적인 복입니다. 육적으로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복은 영혼이 잘되는 복 위에 더해질 때라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먼저는 영적인 복을 주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첫 번째 복은 영생의 복입니다.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늙음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삶이 끝난다 해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 줄 믿기 때문입니다. 장차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면 이 땅에서 수명을 다해 잠들었던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게 됩니다. 살아서 주를 맞는 성도들이 그 뒤를 이어 순간에 부활체의 몸으로 변하여 휴거되어 공중에서 신랑 되신 주님과 함께 7년 혼인잔치를 합니다. 이를 마치면 이 땅에서 천년왕국을 거쳐 천국에 들어갑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들은 이러한 영생의 복을 약속받았기에 천국의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두 번째 복은 상급 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친박(친박근혜)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28일 부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회동을 갖고 공천 룰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을 두고 불편한 내색을 숨기지 않고 있다. 친박계는 29일 오전 김 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대거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문 대표와의 회동 결과를 설명했다. 친박계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회의에는 참석했으나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친박계가 이날 회의에 대거 불참하거나 불만을 드러낸 것은 그동안 반대해온 오픈프라이머리 형태의 선거룰을 김 대표가 문재인 대표와 잠정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자신들에게 불리한 선거룰을 김 대표가 밀어붙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원내대표, 김을동 최고위원, 이정현 최고위원, 황진하 사무총장,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이 최고위원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경직된 표정으로 회의장을 나왔다. 회의 결과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