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민호(28)가 출연한 한국 홍보 영상이 공개 58일 만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0만회를 넘어섰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30일 밝혔다.7월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만든 이번 영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지금까지 내놓은 홍보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호주·영국·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관광 홍보 영상 중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다.이민호 출연한 이 영상은 29일까지 2200만 뷰를 기록 중이다.'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부산 감천마을, 전주 한옥마을, 영주 부석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한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이민호는 이 영상에서 청계천, 서촌, 삼청동 등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아시아 광고계의 거장 대만의 웨인 펑(Wayne Peng)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한국관광공사가 해외 15개 지사에서 6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은 "2015년 신규 한국관광 해외광고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으며 이 응답자 중 81.5%는 "이번 영상을 보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추석 연휴 극장가를 장악하며 5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5~29일 934개 스크린에서 2만2854회 상영돼 242만7884명을 끌어 모으며 이 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79만1839명이다.5일 동안 벌어들인 돈은 196억원(매출액 점유율 36.1%)이었고 누적 매출액은 381억원이다.맷 데이먼 주연 SF 블록버스터 '마션',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성난 변호사'가 개봉하는 다음 달 8일까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사도'의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영화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송강호와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를 연기했고, 문근영·전혜진·김해숙·박원상·진지희·박소담 등이 힘을 보탰다. '소원'(2013) '님은 먼곳에'(2008) '즐거운 인생'(2007) '왕의 남자'(2005) 등을 만든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다.'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은 할리우드 하이틴 블록버스터 '메이즈
◇부이사관 승진▲청장실 비서관 류재일 ▲신기술서비스국 우수제품구매과장 김홍창◇서기관 승진▲전자조달국 정보관리과 정진성 ▲신기술서비스국 우수제품구매과 김병조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배우 조인성씨의 집에 중국인 팬이 침입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중국인 A(30·여)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20분께 송파구 방이동 조씨의 자택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씨 집 문을 계속 두드리며 소란을 부렸고 이에 문이 열리자 집 안에 들어간 뒤 나가지 않고 버티다 체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조씨는 동생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정청래 최고위원이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로써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막말파동이 벌어진 지난 5월8일 이후 146일만에 다시 완전체가 됐다. 문재인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8전당대회로 출범한 당 지도부가 다시 모였다"며 "당이 이기기 위한 최고의 전략과 최고의 혁신은 통합과 단결"이라고 강조했다.주승용 최고위원도 "정청래 최고(위원), 반갑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덕담을 건넸다. 유승희 최고위원 역시 "정청래 최고가 오랜 시간 동안 은연자중(隱然自重)하고 돌아왔다"며 "우리 모두에게 당의 단합과 통합을 위한 시간이 됐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정 최고위원은 "그동안 안녕들했느냐"며 "오랜만에 고향집에 온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지혜롭게 말하겠다"며 "하지만 야당다운 야당을 위해 할 말은 또 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첫 타겟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인권 발언을 겨냥했다. 그는 "얼마전 박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했는데, 잘했다"며 "대한민국의 인권도 신경쓰는 대통령이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최고위원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한국 인권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KTG가 차기 사장 후보와 현직 사외이사의 잇따른 검찰조사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KTG는 최고경영자(CEO) 공백에 차기 사장 후보에 물망에 오른 백복인 KTG 부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0일 KTG에 따르면 검찰은 차기 KTG 사장 후보로 확정된 백복인 부사장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부장 김석우)는 KTG의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에 백 부사장이 연루된 정황을 잡고 관련 계좌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충북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백 부사장의 가담 여부를 확인 중이다.백 부사장은 KTG를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꼽혀왔다. 여기에 박동열 사외이사도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KTG는 그야말로 좌불안석이다. 앞서 지난 23일 박 사외이사(전 대전지방국세청장)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조세범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 사외이사는 대전지방국세청장 퇴임 이후인 2012년부터 지난 1월까지 호람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근무하다 세무조사와 관련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병호(62)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주식회사 세모에 30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식회사 세모의 자금 30억원을 지급받았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은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유씨는 2008년 3월 인천 소재 임야 64만1800여㎡(19만4000여평)를 유 전 회장의 처남인 권오균 트라이곤코리아 대표 명의로 매수키로 하고 부족한 잔금 30억원을 세모로부터 계열사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지원받아 세모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1, 2심 재판부는 "(피해자인) 세모 측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했고, 유씨가 8억7000만원을 반환하는 등 참작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유씨가 유 전 회장의 동생이라는 영향력을 이용해 30억원을 지원받은 점은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한편 대법원은 이날 계열사 돈으로 유 전 회장에게 고문료를 지급하거나 사진 전시회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북한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동족대결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하며 이산가족 상봉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압박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집권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악담질을 했다”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 대변인은 “이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어렵게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망쳐 놓는 극악한 대결망동”이라고 공격했다. 대변인은 “남조선집권자가 얼빠진 소리들을 마구 줴쳐댄(비난한) 것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이성마저 완전히 상실하였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사실상 '체제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낸 것”이라며 “이 땅에 전쟁을 불러오고 자멸을 초래하는 얼간망둥이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이미 남조선당국자들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별없이 내뱉는 언행 때문에 그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며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대결소동으로 북남관계는 물론 모처럼 추진되고 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도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있다”고 경고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한국이 세계경제포럼(WEF)의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26위에 올랐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14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6위를 기록했다.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2012년 19위에서 2013년 25위, 2014년 26위로 떨어진 뒤 올해에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 싱가포르, 미국이 지난해와 같은 1~3위를 기록했다. 독일은 1단계, 네덜란드는 3단계 순위가 상승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6위), 대만(15위), 아랍에미레이트연합(17위), 말레이시아(18위), 사우디아라비아(25위) 등이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았고, 중국(28위), 태국(32위), 인도네시아(37위) 등은 우리보다 순위가 낮았다. WEF는 ▲기본 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 혁신 등 3대 분야에서 12대 부문, 114개 항목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평가한다.우리나라는 금융시장 성숙도(80→87위), 기술 수용 적극성(25→27위), 시장 규모(11→13위), 기업혁신(17→29위) 4개 부문에서 순위가 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 친박(박근혜계)가 김무성 대표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30일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의 염원인 선거제도 개혁과 정치개혁을 내부의 권력투쟁과 기득권 때문에 좌초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지금까지 새누리당이 주장해온 오픈프라이머리에서 동원경선의 폐단을 없애고 비용을 줄이는 훨씬 합리적인 국민공천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조속히 법안을 마련해 처리해달라”며 “아울러 새누리당에 양당이 더 논의하기로 한 권역별비례대표와 석패율, 선거연령 하향, 투표시간 연장, 수개표 신뢰성 강화방안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합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특히 “인구편차 때문에 농어촌지역 의석 줄어드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와 연계해 논의해야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날 복귀한 것과 관련, “2·8전당대회로 출범한 당 지도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A씨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곡예주행을 하며 달려오는 오토바이와 부딪힐뻔한 것이다. 보행신호가 녹색등으로 바뀌어 한 걸음 내딛는 순간이었다. 오토바이가 지나간 뒤 A씨는 차량 신호등 옆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했다. 신호·속도위반 단속을 위한 고정식 카메라였다. 경찰에 신고하려던 A씨는 이내 포기했다. 오토바이는 고정식 카메라 단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전면 번호판이 없다는 이유였다.도로 곳곳의 신호등 옆에 설치돼 신호나 과속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고정식 카메라, 이 카메라에 오토바이는 적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최근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자동차에 비해 저렴하고 기동성이 좋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등록수가 늘고 있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 이륜차 등록건수는 209만3466대였다. 2013년에는 211만7035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또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살펴보면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2012년 1만6357건, 2013년 1만6381건, 지난해 1만8413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중 가장 많은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의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30일 북한에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 전후 도발 시 추가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근혜 대통령의 제70차 유엔총회 참석 수행차 뉴욕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윤 장관을 포함한 3국 외교장관은 최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소위 인공위성) 발사를 시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에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3국 외교장관은 만약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여타 6자회담 참가국과 국제사회의 계속되는 도발 자제 촉구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감행하는 경우 이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서 국제사회의 추가적인 제재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3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한에 진정성을 갖고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 재개에 호응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3국 외교장관은 그러면서 향후 적절한 시점에 한·미·일 6자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보다 구체적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이번 대회 들어 우리나라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김상기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이 최근 문경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짐하며 던진 말이다. 역대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5위다. 1999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종합 5위(금 10개)를 했다. 직전 대회인 2011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는 6위(금 8개)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축구, 양궁, 태권도, 복싱, 골프 등 24개 종목에서 25개 이상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인 스포츠 강국인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같은 목표 달성의 최전선에 선다. 먼저 남녀 축구는 사상 첫 동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축구는 다음달 12일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 이정협(24)을 금메달 사냥의 선봉장으로 앞세운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은 지난 달 K리그(2부) 경기 도중 상대선수와 공을 다투다가 안면골절을 당한 뒤 회복 중이다. 이정협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희망했으며, 군생활의 대미를 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