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7일 4집 '포 월즈'(4 Walls)를 발매하고 4인조로 컴백한 그룹 'f(x)'가 29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29일 엠넷에 따르면 f(x)는 이날 타이틀 곡 '포 월즈' 뿐 아니라 수록곡 '다이아몬드'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포 월즈'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다이아몬드'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삶의 본질을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비유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포월즈'와는 또 다른 '다이아몬드'를 통해 새로운 f(x)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f(x)의 새 앨범 '포 월즈'는 각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에서 실시간·일간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음악 사이트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8일 개봉한 영화 ‘그놈이다’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그놈이다’는 510개 스크린에서 2355회 상영돼 26.7%의 매출액점유율로 28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누적관객수는 10만3541명이다.22일 개봉한 ‘더폰’은 642개 스크린에서 2794회 상영돼 22.4%의 매출액점유율로 2위에 랭크됐다. 8만3495명으로 누적관객수 97만7752명이다.두 한국영화가 치고 올라오면서 롱런 중인 ‘마션’(매출액 점유율 17.3%)이 6만4353명으로 3위, ‘인턴’(8.4%)이 3만1060명으로 4위에 걸렸다. 이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411만5300, 325만2321명이다. ‘특종: 량첸살인기’(6.6%)는 2만4742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49만5256명이다.김형호 영화분석가는 “극장가 비수기에는 특히 주연배우들의 인지도 및 티켓파워가 흥행을 견인한다”며 “지난 주 ‘더폰’이 ‘특종’보다 앞섰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그놈이다’는 최근 인기리에 종방한 드라마 ‘용팔이’에서 활약한 주원이 주연했다.
◇서기관 승진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실 윤종선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송경희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인천지방조달청장 강경훈◇과장 전보▲운영지원과장 류재일 ▲청장실 비서관 임중식◇과장 승진▲창조행정담당관 박상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29일 10·28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참담한 결과"라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이상 핵심지지기반인 호남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 같이 지적했다.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는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 잠깐 사그라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당이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본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더 큰 참담한 결과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재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조직력이 강한 당이 반드시 이기게 돼 있다"며 "그나마 2석이라도 건진 것이 다행"이라고 비아냥거렸다.그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달라졌다는 기대가 전혀 없다"며 "지금은 국정교과서 문제 때문에 여야는 지금 대립적 공생관계에 들어갔다. 서로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도 비판했다.이에 대해 "여당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국정의 실패 책임을 뒤로 하고, 책임론을 은폐시킬 수 있고, 야당은 문 대표의 선거 연전연패에 대한 책임론을 둔화시킬 수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약사면허를 빌려 약국을 운영한 50대 남자가 검찰에 구속됐다.인천지검 형사4부(최영운 부장검사)는 29일 A(53)씨를(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A씨에게 약사 면허를 빌려준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종합병원 인근에서 고용한 약사 2명의 면허로 약국 2곳을 개업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자본이 부족해 약국을 개업하지 못하는 약사들을 섭외, 약국을 차려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 면허를 빌려준 약사들은 A씨로부터 월급을 받고 처방약 조제 등의 업무를 했다. 검찰은 비슷한 수법의 '면허 대여 약국'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사를 의뢰 받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천=박용근 기자]인터넷을 통해 경마 사이트를 운영한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29일A(41)씨 등 6명을(한국마사회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수도권 일대와 전남 목포 등지에서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하며 1억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한국마사회가 여는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면서 사이트 회원들이 금액 제한 없이 베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들은 2개의 대포통장 계좌로 도박 자금을 입금 받은 후 적중률에 따라 일부를 돌려주는 방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이트 회원 수를 조사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초미니'로 치러진 10·28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사실상 패배한 것과 관련, "작은 선거라 변명하지 말고 큰책임을 져야 한다"며 문재인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당내 호남 의원의 좌장격인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당은 선거를 위해서 존재하고 선거는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적당하게 또 넘기면 다음 총선에서도 또 적당하게 패배한다"며 "이 기회를 놓지면 정권교체도 물건너 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표는 우리 당의 큰자산이시고 대권가도의 길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이번 지방 재보선 참패는 또 한 번의 충격"이라며 "수도권 강세지역에서도 모조리 패배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아무리 지방선거라도 야당은 중앙당에서 체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것도 안 하면 대표는 왜 필요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제가 지원 유세갔지만 전통지지세력이 못찍겠다는 말 뿐이었고, 문 대표가 알았는지, 보고를 받았는 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전남 목포 기초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시의원 후보로 이재용 송지원 두 후보가 당에 경선 신청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10·28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한 새누리당은 "민심을 확인한 선거였다"며 환호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결과는 정치권에 제발 일 좀 열심히 해서 지역 경제를 살려 달라는 질책과 격려의 소리였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이 정진할 것이다. 현장에서 발 벗고 호흡하며, 희망 가득한 정치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자평했다.신 대변인은 "우리 새누리당의 일꾼을 믿고 선택해주신 유권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야를 떠나 최선을 다한 후보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10.28재보궐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였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민심을 헤아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선거 의미를 지역일꾼 선거로 애써 평가절하했다.그러면서 "저조한 투표율 속에도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한 우리당 후보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지지해주신 국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이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시작인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소송'이 진행된 가운데 소송 이유를 놓고 양측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 1차 심문 기일에서 소송 이유에 대해 양측이 '주주로서 볼 권리가 있다'는 입장과 '주주로서가 아닌 악의적인 목적' 입장으로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신동주 회장 측은 신동주 회장은 롯데쇼핑 주식의 13%를 보유한 대주주로, 롯데쇼핑이 진행하고 있는 중국사업이 경영 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을 감독하고 시정할 목적으로 가처분을 신청했다. 특히 롯데쇼핑이 진행한 중국 사업의 경우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5549억원에 달하는 등 난 4년간 총 1조원 이상이고, 공개되지 않는 회사 등을 포함하면 전체 손실은 이보다 훨씬 크다며 정확한 손실 규모와 원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롯데의 국내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동주 회장 대리인인 법무법인 양헌의 김수창(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는 "롯데쇼핑의 중국사업 등 해외사업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삼성전자는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7조3933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08%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1조6825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조4585억5900만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28%가 증가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은 7.18%, 매출액은 6.48%가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11% 감소했다. 3분기는 주요 통화대비 지속된 원화 약세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약 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3분기 반도체 사업은 DDR4, LPDDR4 등 고부가 제품과 고용량 SSD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LSI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14나노 파운드리 공급을 개시했다. 디스플레이(DP) 사업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의 출시와 중저가 패널의 판매 증가 등 OLED의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IM(ITMobile Communication)부문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A8, J5 등 신모을 출시하며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갤럭시 S6 가격조정과 중저가 제품의 판매비중 증가로 영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찬·반 여론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국정화지지 선언'에 참여했던 대학 교수들 중 상당수가 교육부 직원들의 설득과 회유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 실·국 공무원들에게 국정화 지지 교수를 유치토록 구체적인 인원수까지 할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정화 반대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자 교육부가 이를 만회할 목적으로 사실상 의도된 '지지 성명서'를 작성한 셈이어서 향후 파장이 만만치않을 전망이다.익명을 요구한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가 국정화 지지 교수를 교육부 내 각 국에 할당, 지지성명에 동참토록 유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지난 28일 폭로했다.앞서 지난 16일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찬성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102명의 교수가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들 중 절반이 교육부 직원들의 설득과 회유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교육부는 명단이 발표되기 2~3일 전 각 실·국에 국정화 지지 교수 30~40명씩을 채우라고 전달했다. 할당을 받은 국·과장들은 평소 친분이 있거나, 보수성향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이 28일 전국 24곳에서 실시된 10·28 재보궐선거에서 15곳에서 승리하는 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이 호남을 제외한 20곳에 후보를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압승인 셈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4곳 중 호남 1곳과 인천 1곳 등 고작 2곳만 당선되는 초라한 성적표를 올렸다. 이같은 결과는 20%에 그친 극도로 저조한 투표율에서 이미 예견됐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였던 경남 고성군수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를 6556표 대 2787표로 가볍게 제압했다.광역 9개 선거구 중에서는 새누리당이 7곳을 싹쓸이 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2곳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기초 14개 선거구 중에서는 새누리당이 7곳, 무소속이 7곳을 나눠가져간데 반해, 새정치연합은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광역의원을 뽑는 9곳의 선거구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제3선거구 새누리당 김춘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조유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부산 기장군 제1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정동만 후보가 새정치연합 정영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고, 인천 부평구 제5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최만용 후보가 새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