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1.5℃
  • 연무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3.9℃
  • 구름많음부산 13.2℃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3.5℃
  • 맑음강화 6.7℃
  • 구름많음보은 10.7℃
  • 구름많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상위 지역대학 시리즈】 2022 대입 분석과 수시 지원전략

URL복사

전국 4년제, 우수 대학 진학 내신만으로 어려워…열에 넷 이상 수능 성적 필수
수시 학생부교과 43.2%로 선발비중 가장 높아, 반면 주요대는 정시가 39.4%로 가장 많아
약대 학부선발, 자연계 학생들에게 큰 기회 될 것, 이과생 좀 더 적극적인 지원전략 필요
의약학계열, 지방권 학생이라면 지역인재선발 노려볼 만, 경쟁률 및 합격선 소폭 낮게 형성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022학년도 대입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수험생들은 각자의 내신 성적,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자료를 가지고 대학과 학과 선택을 해야 한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에서 14일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지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입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전략을 신중히 짜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6번의 지원 카드 중 상향, 적정, 안정 지원을 어떻게 배분해 지원할 것인지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주요대 정시 최종 비중이 4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시까지 바라보는 긴 호흡도 중요하다. 2022학년도 대입 분석 및 수시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자료제공=종로학원)

 

주요대는 수능 위주 정시, 지방권은 학생부교과가 가장 많아 

 

대학별 전형계획안 정원내외 기준으로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선발인원은 총 345,174명에 달한다. 이중 75.7%(261,186명)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24.3%(83,988명)를 정시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위주, 실기위주 등 네 가지 전형으로 나뉜다.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의 비중이 전국 평균 43.2%(149,100명)로 가장 높다.

 

내신뿐 아니라 동아리, 독서, 봉사, 탐구활동 등 비교과를 두루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은 전국 평균 23.8%(82,076명)를 선발한다. 논술고사 성적이 중요한 논술위주는 3.2%(11,182명), 실기 및 특기자 전형 등 실기위주는 5.5%(18,828명) 수준이다.


하지만 대학 및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선발규모는 큰 편차를 보인다. 주요대는 학생부종합과 정시의 비중이 높지만, 지방권은 학생부교과의 비중이 크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등 주요 15개 대학은 수능이 중요한 정시 선발비중이 39.4%(17,616명)로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학생부종합이 37.3%(16,678명)를 차지한다. 학생부교과는 11.5%(5,139명)에 불과하다. 반면, 지방권 소재 대학은 학생부교과가 56.2%(121,104명)로 가장 많다. 학생부종합이 19.9%(42,748명), 정시는 17.6%(37,881명) 수준이다.

 

 

‘수시 수능최저+정시’, 전국 평균 42.7%, 열에 넷 이상 수능 성적 필수

 

선발 규모만 놓고 보면 수시 학생부교과가 전국 평균 43.2%로 가장 많다. 특히, 지방권 대학은 학생부교과 비중이 56.2%로 더 높다. 이렇게만 보면 고교 내신 성적만 좋다면 대학 가기 수월하다고 느낄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더 중요한 지표는 수능 영향력이다.


수시는 많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예컨대, 서울대 지역 균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중 3개 영역 각각 3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이런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불합격이다. 수능최저가 첫 번째 커트라인인 셈이다.

 

이렇게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과 정시 선발을 합해 수능성적을 평가에 반영해 선발하는 비중은 전국 평균 42.7%에 달한다.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까지 감안하면 최종 수능 반영 비중은 50%대 중반까지 상승한다.


수능을 반영해 선발하는 비중은 주요 15개대가 65.8%로 가장 높고, 서울권은 52.1%, 수도권은 45.8%, 지방권은 35.8%에 달한다. 지방권도 최소 열에 셋 이상 수능성적을 필수로 요구한다. 지방권이라고 해도 인기학과는 수준이 더 높다. 중위권 학생들에게까지 폭넓게 인기가 높은 간호학과의 경우 지방권이라고 해도 수능 영향력은 56.7%로 높은 편이다.

 

대학 인지도 및 평판이 높을수록 수능 영향력은 더 커지는 경향이다. 즉, 내신에 수능성적까지 갖췄다면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학과를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을 목표한다고 해도 수능학습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약대 학부선발, 자연계열 학생에겐 큰 기회,

지방권이라면 지역인재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


올해 대입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약대 학부 선발이다. 올해부터 전국 37개 약대가 ‘2+4년제(대학 2학년 수료 후 약대 편입)에서 14년 만에 통합 6년제로 전환해 학부선발을 시작한다. 정원 내외로 약 2,000명 규모다.

 

약대가 학부선발을 시작하면서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를 합해 의약학계열 선발규모는 총 7,000명 수준까지 늘었다. 약대 선발은 자연계 입시판도를 크게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학계열을 목표하는 최상위권 학생뿐 아니라 자연계열 일반학과를 목표하는 학생들에게도 약대의 등장은 기회다.


올해 서울대와 연세대 등 최고 인기 약대는 지방권 일부 의대 이상의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중앙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의 주요 약대는 지방권 일부 치대와 한의대, 수의대 이상의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약대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을 흡수하면 지방권 일부 의치한의대와 수의예과는 합격선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기존에 주요대 자연계열 학과를 목표했을 학생들은 지방권 의학계열에 도전해 볼 가능성이 생겼다. 이렇게 이과 상위권 학생 사이에서 연쇄적인 이동이 발생하면 주요대의 자연계열 일반학과 또한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이과 학생들은 좀 더 도전적인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보기를 권한다. 특히, 지방권 학생이라면 의치한의대와 수의대, 약대의 지역인재 전형을 전략적으로 노려볼만하다. 지역인재 전형은 해당 지역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한 전형이다.

 

서울, 수도권 지역으로 의사와 약사가 편중되지 않고 지역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에서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예컨대, 충남대 의예과 지역인재(학생부교과)의 경우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세종)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지역인재는 이렇게 지원 자격이 제한되다 보니 전국 선발과 비교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2021학년도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의치한의대 전체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31.7대 1까지 치솟았지만, 지역인재 전형은 평균 13.1대 1에 머물렀다.

 

정시 목표부터 정한 뒤 수시 지원 대학 결정해야

 

정시는 수험생 입장에서 포기할 수 없는 큰 기회다. 주요 15개 대는 정시 비중이 39.4%에 이른다. 여기에 수시 이월까지 감안하면 실제 최종 정시 비중은 40%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정시라는 마지막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수시에서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수시 지원전략의 핵심이다.


수시 전략의 첫 단계는 정시에서 본인의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를 추려내는 일이다. 이를 기준 삼아 수시에선 한, 두 단계 수준이 높은 대학에 상향지원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현재 가장 객관적으로 본인의 전국 위치를 점검할 수 있는 성적은 6월 모의평가다.

 

각 입시기관별로 발표한 6월 모평 기준 정시 지원 가능점수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추려낼 수 있다. 이렇게 정시 지원 가능 대학, 학과를 일차로 추려낸 뒤, 9월 모의평가 직후 가채점 성적 기준으로 세세한 조정을 거친다.
 

전년도 수시 입시 결과를 참고할 때는 수능최저 변화도 점검해야 한다. 수능최저가 완화되면 합격생의 평균 내신등급은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수능최저가 강화된다면 내신 평균은 하락할 수 있다. 수능최저가 강화되면 수능최저를 충족 못해 불합격하는 학생이 늘고, 합격생의 내신 분포는 더 듬성듬성하게 벌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관련기사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