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2 (일)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4.9℃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4.8℃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3.4℃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3.1℃
  • 맑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상위 지역대학 시리즈 ⑤ 한남대학교】 대전 · 충청 1등 사립대학 한남대학교, ‘창의인재 육성’ 학제개편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대전 · 충청 1등 사립대학’의 타이틀을 65년간 지켜왔다.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도 98.3%을 기록해 충청권(충북, 충남, 세종, 대전) 42개 4년제 대학(제2캠퍼스 포함) 평균 93.15를 훨씬 상회했다. 1956년 미국인 선교사가 설립한 한남대는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신학문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한남대는 앞으로 100년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또 다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제개편은 물론 첨단학과 신설, 융합 학문 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20022학년도 ‘융합’을 위한 2개 단과대학 신설

 

전자제품 회사인 ‘다이슨’ 이 날개 없는 선풍기를 시장에 출시했다. 통상 10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한 선풍기가 날개를 없애고 독특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입혀 80만원대에 출시하자 소비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8배가량 가격이 비쌌지만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지갑이 열렸다. 다이슨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구분이 없는 회사로 유명하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한남대는 2022학년도에 ‘스마트융합대학’과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을 신설한다.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은 융합디자인학과와 회화과, 의류학과, 미디어영상학과 등이 소속하게 된다. 이 단과대학은 기존의 조형예술학부를 기반으로 한 예술 관련 학과와 공과대학 소속의 미디어영상전공이 융합했다. 디자인 감각과 디지털 역량을 복합적으로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융합대학’은 컴퓨터공학과와 산업경영공학과, AI융합학과 등의 공학계열과 이학계열인 수학과, 사회계열의 빅데이터응용학과 등이 포함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기술력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제약공학과 등 첨단학과 신설도 신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대전시의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해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의 생명 · 나노과학대학에 설치되며 바이오 의약 소재 개발을 비롯한 검증, 독성, 효능분석, 데이터분석, 품질분석 등의 특화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바이오제약공학과 신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국가 및 대전시의 산업 특성화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 한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서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분야에 30만 명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시장의 점유율 6%, 5대 수출 주력산업 육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대전시도 3대 주력산업의 하나로 바이오기능성소재 분야를 선정했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정부와 대전시의 산업 혁신 전략에 발맞춰 관련 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취업 연계형, 학·석사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학과 커리큘럼 조정

 

경상대학의 컨벤션호텔경영학과는 ‘호텔항공경영학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항공 분야가 강화된다. 한남대만의 독특한 국제학부인 ‘린튼글로벌스쿨’은 전공 분야를 세분화해 기존의 ‘글로벌비즈니스전공’에서 ‘글로벌미디어·컬쳐전공’을 분리 신설해 교육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으며, 글로벌IT경영전공은 경상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했다.

 

린튼글로벌스쿨은 100% 영어로 전공 수업을 진행하며 대다수 교수가 외국인이다. 학생들은 영국 캠브리지대학 등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할 수 있으며,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 글로벌 지역학 프로그램,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학년은 전용 기숙사에서 1년간 생활을 해야 한다.

 

실력을 갖춘 다양한 인기·유망학과

 

한남대의 인기학과, 유망학과는 명실상부 명품으로 손꼽히는 학과들이다. 

 

경찰학과는 2001년 신설이후 20년동안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27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충청권 경찰양성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36명(입학정원대비 105%), 2021년 상반기에만 14명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교수진은 미국 등 해외 명문대 출신과 경찰대학 등 실무경험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무도 전담교수가 있다.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2020~2025) 인증을 획득했다. 높은 간호사 국시 합격률과 졸업생 전원 취업을 자랑한다. 2018년도부터는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오정동 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하여 교육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와 공동체의 갈등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상담심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상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학교 공공기관 기업 경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신소재공학과는 소재 합성, 물성, 가공, 설계 등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 제공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제2단계 두뇌한국 BK21(생명 ・ 정보 혼성형 나노소재 연구)에 선정되어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저명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문제해결형 자기주도적 융합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며, 진로설계를 위한 책임교수제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55개 모집단위(57개 전공)에 총 2,516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로 선발

 

 

☞ 은웅 한남대 입학홍보처장

 

한남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5개 모집단위(57개 전공)에 총 2,516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지원자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종합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 ‘창업인재전형’,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이 있고,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는 ‘한남인재전형(사범대학은 면접평가 실시)’이 있다.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에 재학(졸업)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남인재전형과 창업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모두 반영하며, 지역인재전형과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은 학생부만 평가하므로 자기소개서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는 학생부 등을 토대로 수험생의 전공적합성과 인성을 검증하는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한다. 실기 · 실적위주전형은 체육특기자전형, 디자인특기자전형, 어학인재전형,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학과(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전공, 회화전공, 스포츠과학과)의 일반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교과 전과목을 반영하며 모든 학년의 성적을 균등하게 평가한다. 석차등급(1~9)이 있는 과목, 석차등급이 없더라도 표준편차가 제공되는 과목(소인수 과목, 전문교과Ⅱ 등)을 이수 단위 수를 적용하여 평가하되, 진로선택과목은 원점수를 산술평균하여 총점에 가산점(최대 3점)으로 반영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관련기사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국회 통과...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대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가 실시된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시키고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총 투표수 175표 가운데 찬성 175표로 통과시켰다. 이 국정조사계획서는 조사범위에 대해 “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통계조작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 등을 비롯하여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이 야당 및 정적, 전 정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자행한 조작수사ㆍ조작기소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사건들에 대한 검찰, 법무부, 대통령실 등 지휘라인의 조직적 개입 및 사건 기획 의혹과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국가 기관에 의한 축소·은폐·조작·외압 등이 있었는지 등도 국정조사 대상이다.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배우자 김건희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국정조사 기간은 2026년 3월 20일∼5월 8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배제 지시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등을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며 “부동산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 중의 핵심 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 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다”라며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지금부터라도 부동산·주택 정책에서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 안정은 이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다. 집이 있어야 살림도 하고 결혼해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