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가수 강원래(51)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클럽을 운영 중인 강원래는 전 직원과 함께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알렸다. 강원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을 좋아하고 즐기는 여러분,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현명한 대처로 이겨나갑시다"며 "검사 과정은 줄서서 대기-전화번호 주소-현재 몸상태 등 작성-체온 재고 면담-입에 한번 코에 두 번 채취-끝-다음날 문자로 결과 알려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전 직원 음성판정, 살리자 이태원"이란 태그를 달아 이태원에 위치한 자신의 바(bar) '문나이트' 전 직원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남성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는 지난 2018년 이태원에 문나이트를 오픈했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3일 오후 2시 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개 지방 자치단체에서 총 119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한 또 다른 아이돌이 있다는 '이태원 클럽 방문설' 혹은 '이태원 클럽 연예인 출몰설' '이태원 클럽 아이돌 목격담' 등에 연예계가 비상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아이돌)가 얼마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13일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와 다른 그룹 멤버 B씨가 지난달 25일 이태원 클럽의 인근 바(bar)를 다녀갔다는 '설'이 번지고 있다. A씨와 B씨가 다음날인 26일 새벽까지 해당 바에 있었고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골목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했고 그가 먹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의 목격담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태원 아이돌 방문설은 사실을 입증할 만한 사진 한 장 없이 퍼지고 있기에 사실 여부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죄 없는 아이돌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말도 나온다. 실제 2AM 멤버 조권(31)은 최근 이태원 클럽을 간 적 없음에도 일부 누리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해달라는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인천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뒤 강사와 직, 간접적으로 접촉한 학생들과 학부모, 동료 강사가 연이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102번 확진자인 A(25 미추홀구)씨와 관련된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고 13일 밝혔다. 8명의 추가 확진자는 미추홀구 보습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A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강사 1명과 학생 6명, 학부모 1명이다. A씨와 직, 간접적으로 접촉한 이들이다. 인천시는 이들의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며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인천 누적확진자는 115명을 기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가수 송민호(27ㆍ위너)가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춤을 춘 박규리(32ㆍ카라)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고 클럽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디스패치와 방송가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3일 양양 A클럽을 방문했다. 해당 클럽은 최근 '양양의 경리단길'로 통하는 '양리단길'에 오픈했다. 송민호는 이 클럽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고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를 열창했다. A클럽은 이 매체에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 온 것"이라며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 초청한 것이 아니다. 연휴 막바지라 손님은 없었다. 송민호 지인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손님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송민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됐던 시기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가수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게이클럽을 중심으로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배우 홍석천이 이태원클럽을 방문한 성소수자들을 향해 검진독려를 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다"며 "성소수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 지인, 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오랫동안 이태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일이 참 안타깝고 걱정스러운데 무엇보다 아직도 (코로나19) 검진을 받지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적었다.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세 곳을 다녀갔고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이다. 이 중 서울 소재 확진환자는 64명이다. 홍석천은 "물론 '아웃팅'(동성애자라는 사실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는 일)에 걱정이 크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다. 다행히 익명 보장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이태원 게이클럽에 다녀온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2)가 입장번복 한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게이클럽에 같은 날 방문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한 매체는 11일 해당 게이클럽에 들른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박규리라고 지목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카라 노래에 맞춰 춤췄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규리 소속사(에이전트) 크리에이티브꽃은 이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크리에이티브꽃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각에서 나온 박규리가 마스크를 끼지 않고 클럽에서 춤췄다는 지적에 대해 "마스크는 이태원 게이클럽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 박규리 역시 같은 날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을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한 후 "마스크는 (이태원 게이클럽)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재차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공중보건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전라북도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김제 지역 공중보건의 A(33)씨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북도 내에선 20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다. A씨는 대구 의료지원을 갔다온 후 친구들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다음날 출근해 김제 지역 선별진료소 등지에서 30명을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32)가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배출한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박규리는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하고 있다. 박규리 소속사(에이전트)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11일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 자진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며 "음성판정이 나온 후 자가격리 중이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나온 박규리가 마스크를 끼지 않고 클럽에서 춤췄다는 지적에 대해선 "마스크는 이태원 게이클럽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일축했다. 박규리 역시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을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마스크는 (이태원 게이클럽)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재차 강조한 후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개학(등교수업)이 일주일씩 연기됐다. 고3 등교개학은 13일에서 20일로 미뤄졌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학년별 등교개학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3일로 예정돼 있던 고3 등교개학은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수업은 27일로, 고1·중2·초3∼4학년 등교개학은 6월 3일로 미뤄졌다. 중1과 초5∼6학년의 등교수업 일은 6월 8일이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4일 발표했던 학년별 등교개학 일정이 일주일씩 순연된 것이다. 5월 초부터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가 11일까지 총 86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3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학년별 등교개학 연기를 긴급 결정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고려해 등교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오는 20일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년별 등교개학 일이 다음 주 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강원도 동해시의 원어민교사 6명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 감염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동해교육지원청은 이들 6명과 접촉한 동해시 7개 초중고 교사들을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