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천세두 기자]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이 78조원 가량 불어나면서 연간 증가폭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39조1000억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78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증가액(37조3000억원)보다 약 2.1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2008년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증가폭이기도 하다.지난해 은행 가계대출은 1월 1조4000억원 증가에서 지난 4월 8조5000억원 증가로 뛰어오른 뒤 5월부터 11월까지 6~9조원대의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12월 은행 가계대출은 6조9000억원 증가해 전월(7조6000억원)보다는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6조원대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은행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것은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완화 속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집단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달 말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6조3000억원 증가한 47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증가액은 70조3000억원에 달해 전체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의 약 9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멜론’은 SK가 키웠지만 결실은 홍콩계 사모펀드가 챙겼다.” 카카오가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을 1조8700억원에 인수함에 따라 공정거래법의 경직적인 출자 규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공정거래법은 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기 위해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자회사를 거느릴 경우 지분을 100% 보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기업 그룹이 자기자본을 몇 푼 들이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자회사를 늘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자회사를 세우려면 100% 자기자본을 동원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제는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억제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다.SK그룹이 2013년 멜론을 매각하기 전까지는 SK그룹→SK텔레콤→SK플래닛→로엔엔터테인먼트의 출자 고리를 형성했다. 하지만 SK플래닛이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기간 내 확보하지 못하면서 알토란 같은 로엔 지분을 2013년 홍콩계 사모펀드에 넘겨줘야 했다. 사모펀드는 2년여만에 멜론을 다시 카카오에 넘기면서 1조2000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이에 따라 증손회사 지분 100% 규정을 완화하거나, 지분 확보보다 자회사의 성장성을 고려하는 경영 선택이
[시사뉴스천세두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서 3기 경제팀이 본격 출범한다.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기재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간 이상 청문회를 진행한 뒤 여야 합의로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기재위는 보고서에서 "경제 현안, 4대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재정 건전성 회복, 정책 의지에 대한 소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조세 재정 전문성과 조세연구원장, 국토해양부 장관, 국회의원으로서의 정무적 역량을 고려했을 때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무난하다"고 평가했다.유 후보자는 14일 진행되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3기 경제팀의 정책 방향과 올해 업무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비교적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지만 차기 경제수장으로서 마주하게 될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연초부터 중국의 증시 폭락과 위안화 절하, 북한의 핵실험 등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 세계 경제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북한의 수소탄 실험 주장 이후 진행 중인 방사능 측정 2차 탐지·시험에서도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데 그쳤다. 9일 원안위에 따르면 동해 해상의 대기에서 2차로 포집한 시료에서는 앞서 1차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핵실험 징후를 판단하는 4개의 방사성 제논(Xe) 물질 중 1가지인 Xe133만 미량 검출됐다. 2차 검출량은 0.27m㏃(밀리베크렐)/㎥로, 1차(0.3m㏃/㎥)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Xe135, Xe131m, Xe133m 등 다른 제논 동위원소 물질은 확인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탐지된 Xe133의 농도는 1, 2차 모두 육상 2곳에 설치된 고정식 방사성 제논탐지기의 평상시 검출 수준과 유사하다"고 밝혔다.또 핵실험에서 방출되는 입자성 방사성 핵종 세슘(Cs 137), 요오드(I 131)등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134개 환경방사능 자동감시망의 측정값도 시간당 50~300 나노시버트(n㏜/h)를 유지하고 있어 북한의 핵실험 이후 환경방사선 준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원안위는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와 134개 환경방사능자동감시망을 통해 앞으로 수차례 포집·분석 활동을 통해 방사성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삼성전자는 8일 연결기준 매출액 53조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7조3900억원)보다 17.46% 감소했고 전년 동기(5조2900억원)보다는 15.31%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51조6800억원보다 2.55%, 전년 동기 52조7300억원보다는 0.51% 늘어났다.삼성전자는 연간 기준으로 매출 200조3400억원, 영업이익 26조37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연 매출 200조원을 기록했지만, 실적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지난 2012년 201조1100억원을 기록한 뒤 2013년 매출 228조6900억원, 2014년 206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내림세다. 지난 2012년 영업이익 29조500억원, 2013년 36조790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 25조300억원까지 떨어졌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내림세를 보이는 것은 스마트폰과 반도체 사업이 동시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반도체
[시사뉴스천세두 기자] 지난해 정부의 담뱃값 인상으로 세수가 3조600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금연 효과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5년 담배 판매량은 33억3000만갑으로 전년(43억6000만갑) 대비 10억3000만갑(23.7%) 감소했다.또 지난해 담배 반출량은 전년(45억갑) 대비 13억3000만갑(29.6%) 감소한 31억7000만갑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연간 담배세수는 10조5000억원으로 전년(7조원) 대비 3조6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기재부는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세수 증가분 3조6000억원 중 1조원은 국세, 1조4000억원은 지방재정, 1조2000억원은 건강증진부담금 등으로 납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세수효과와 금연효과는 당초 정부의 예상치를 벗어났다.정부는 지난해 초 담뱃값을 인상하면서 연간 담배 판매량이 28억6500만 갑으로 약 35% 감소하고 세수는 2조80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실제 금연 효과는 정부 예상보다 4억6500만갑 가량 덜 나타났고, 세수는 8000억원 가량 더 늘어난 셈이다.이에 대해 기재부는 "세수 증가분이 예측치보
[시사뉴스천세두 기자] 폭스바겐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사태와 관련해 국내에 유통된 해당 차량 12만여 대를 리콜한다.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는 "6일 환경부에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상태와 관련된 차량 결함 시정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 배출가스 조작이 의심되는 차량은 총 12만1038대로 추산된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20개 차종 9만2247대, 아우디 8개 차종 2만8791대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가 제출한 리콜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리콜은 정부의 허가까지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되지만, 이번 건은 환경부 측이 철저하게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어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본격적인 리콜은 상반기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리콜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검증과 승인 이후 진행될 예정"이라며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우리도 알 수 없지만,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수출 부진과 저성장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국경제에 연초부터 북한 수소탄 핵실험, 중국 증시 폭락 등 예상치 못했던 외부 충격이 강타했다.전문가들은 경제의 기초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돌발 악재가 반복되면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대외 악재에 노출됐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4.96%나 급락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함께 요동쳤다.한국 증시도 동반 추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첫날 2.17%나 떨어졌고 코스닥 지수도 0.67% 하락했다.중국발 충격은 이튿날부터 다소 잦아드는 듯 보였다. 5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0.61%와 0.93%씩 오르며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대형 악재가 터졌다. 북한은 6일 수소탄 핵실험을 성공했다고 전격 발표했고, 다시 시장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47% 올랐지만 코스피지수는 북핵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0.26%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시장에서 각각 1086억원, 799억원을 순매도 했다.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경기 불황에도 국내 10대 그룹의 임원 승진자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의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임원 승진자는 총 1430명으로 전년보다 4.5%(62명) 늘었다. 임원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포스코와 한진은 제외했다. 10대 그룹 임원 승진자는 2012년 164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3년 1534명, 2014년 1578명, 2015년 1368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직급별로는 상무급에서 승진자가 가장 많았고 전무·사장·부회장이 모두 증가했다. 부사장만 유일하게 줄었다. 그룹별로는 재계 1·2위인 삼성과 현대차가 15%가량 줄였지만, 한화·현대중공업·GS·SK 그룹 등이 37~182%가량 늘리면서 임원 승진자 수가 늘었다.한화그룹은 124명을 승진 발령했다. 전년보다 181.8%(80명)나 늘면서 증가율 1위다. 한화는 방산·기계·무역·화약 등의 부문에서 총 23명을 승진시켰다. 한화케미칼 16명·한화손보 10명·한화생명 9명 등 18개 계열사에서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한화그룹 승진자는 2013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가파르게 상승한 가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올해 1분기 들어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국내은행의 가계 주택대출수요지수 전망치는 16으로 전분기(31)에 비해 절반 가량 꺾였다. 국내은행 대출수요지수는 15개 은행의 여신업무 담당 책임자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는 0이고 -100~100 사이에 분포한다. 지수가 높을수록 수요 증가 전망이 많은 것이고 낮으면 그 반대다. 가계 주택대출수요는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 2014년 3분기(34)부터 6분기 연속 28~3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해왔다. 올해 1분기 지수가 꺾인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이 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기 때문이다. 가계 일반대출수요는 지난해 4분기(6)보다 소폭 떨어진 0으로 중립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기업대출 수요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소기업 대출수요지수는 25로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자금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분기(28)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대기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정부의 노동개혁법과 저성과자 해고 추진 등으로 노정 갈등이 격화되면서 '9·15 노사정 대타협'이 사실상 파기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4일 노동계에 따르면 대타협에 참여한 한국노총은 이르면 이번 주에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 파기 및 탈퇴 선언을 논의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대타협 파기가 확정적이며, 중집을 통한 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김동만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정부가 노동계를 배제한 채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지침(2대 지침)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노사정은 지난해 9월15일 진통 끝에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최종 합의했다.이들은 합의문에서 한국경제사회의 새로운 도약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무엇보다 청년고용 활성화를 강조하며 신규채용 확대, 세대 간 상생고용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청년창업지원 강화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또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를 위해 원·하청,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비정규 고용 및 차별시정 제도개선, 노동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노사정의 후속 논의는 기간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올해 국내 증시 성적표는 +2.4%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연 1.56% 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지수는 1961.31로 마감했다. 2014년 폐장일(1915.59)보다 오른 것이다. 5~6년 만에 박스권을 벗어나는 듯 했던 코스피지수가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올해 증시는 초반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1월2일 1914.24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에 따른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4월24일 장중 2189.54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5월 들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이어 중국증시 폭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으면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또 중동호흡기증후권(메르스) 사태에 따른 내수 침체와 북한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지난 8월24일 장중 1800.75까지 떨어졌다.연초에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상저하고(上低下高)'를 예상했으나 결과적으로 '상고하저(上高下低)'였던 셈이다.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G20 국가 중에서는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르헨티나가 36.4%로 1위에 올랐고 이탈리아(13.9%), 독일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국제유가 내림세로 7월 이후 연속 하락 중인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또 내려갔다.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4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2원 하락한 1421.7원/ℓ이었다. 전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1265원/ℓ(충북 음성)이었다. 최고가 지역은 1504.6원/ℓ를 기록한 서울이고, 최저가 지역은 1391.3원/ℓ인 대구였다.오피넷 가격 등록 전체 주유소 중 휘발유 1300원 이하인 주유소는 22곳(0.2%), 1400원 이하인 주유소는 6947곳(58.5%)이었다.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13.4원 하락한 1391.1원/ℓ이었다.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1382.5원/ℓ)와 비셀프 주유소(1428.1원/ℓ)간 차이는 45.6원/ℓ이었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 휘발유가격 차이는 37.1원/ℓ이었다.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석유시장 과잉공급 우려, 사우디 원유 수출 증가, 이란 공급 증대 전망 등에 따라 하락했고 이에 따라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내림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