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9일 "정치적 문제가 해결되면 AIIB에서 처럼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총재는 전날 IMF·WB 연차총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총재는 면담에서 "나도 이산가족 중 한명"이라고 언급하며 최 부총리에게 동북아개발은행의 역할에 대해 문의했다.이에 최 부총리는 "동북아개발은행은 북한의 핵개발 포기와 국제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6자회담 관련국들과 함께 설립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재와 최 부총리는 한-WB 협력 강화 방안, 새마을 운동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최 부총리는 "한국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한·WB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KSP 사업과도 연계해 한국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하자"고 요청했다.그는 "특히 새마을운동은 UN 개발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말씀하셨다시피 개도국의 농촌개발에 있어 중요한 발전 전략"이라며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 필요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가을 이사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세가격은 서울(0.35%), 신도시(0.16%), 경기·인천(0.15%) 모두 지난주와 비교해 두배 이상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매물의 월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수급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혹 전세매물이 나올 때마다 전셋값이 껑충 뛰면서 가을 전세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졌다.서울은 강북(1.97%), 성북(1.08%)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어 종로(0.90%), 중랑(0.87%), 성동(0.69%), 동대문(0.58%), 도봉(0.56%), 양천(0.53%)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분당(0.24%), 광교(0.23%), 동탄(0.21%), 일산(0.19%), 평촌(0.15%)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39%), 고양(0.27%), 광명(0.26%), 남양주(0.26%), 용인(0.20%), 과천(0.19%), 화성(0.17%), 의왕(0.15%)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매매가격도 금주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12%)은 강북과 서남부지역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가 금주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보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뉴스 편집과 경영 문제로 정치권의 끊임없는 표적이 됐다.여권에서 제기한 포털 뉴스의 편향 편집 의혹은 정치적 논쟁으로 커졌고,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불신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최대 주주의 비리 의혹으로 비화했다.8일 19대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IT기업으로서 이례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국토교통부,대검찰청,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전천후 거론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논란, 국토교통부는 카카오택시의 골목 상권 침해 문제, 대검찰청은 카카오톡 메시지 감청 문제, 문화체육관광부는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의 편향 편집 의혹을 제기했다.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에는 카카오톡 감청 문제로, 올해는 카카오택시 사업 문제로 2년 연속 국감 무대 증인으로 출석하는 기록을 남겼다.지난 9월 11일 열린 국토부 국감에서 이석우 전 대표는 "(카카오택시로 인해) 피해를 받는 업체가 있다면 의견을 들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용자 개인정보는 유출되거나 공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카카오의 국감 이슈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김범수 의장의 미국 원정도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 경제와 비교해 보면 성장률이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기간 3.1% 성장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소비 등 내수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가 메르스 이전 수준을 상회하면서 생산·투자도 2분기 부진에서 점차 회복되고 고용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윤인대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최근 세계 경제 흐름을 보면 교역량이 축소되고 생산이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내수가 버텨주는 국가들의 성장률이 괜찮게 나오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생산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내수가 살아나면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8월 중 광공업 생산은 IT 신제품 출시 등으로 통신기기, 반도체, 전자부품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7월 -0.3%, 8월 0.4%)로 전환했다.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7월 1.7% 8월 0.4%, 소매판매는 7월 2.0%, 8월 1.9%씩 증가했다.설비투자는 6~7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등으로 자동차 산업의 생산, 수출, 국내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생산, 수출, 국내판매는 각각 13.5%, 3.5%, 16.3%씩(대수 기준) 증가했다. 신차(스포티지, 아반떼 등)와 다목적차량(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수출 주력차종인 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의 고른 수출 증가가 더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생산 측면에서 현대자동차의 월말 부분파업에도 전년도 파업의 기저효과가 더 크게 작용했다"며 "내수와 수출이 모두 고르게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33만3759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수를 보면 개별소비세 인하와 아반떼·스포티지 등 신차효과, 싼타페·쏘렌토·티볼리·트랙스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16.3% 증가한 14만9327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 8월말 개별소비세 인하 후 9월30일까지 35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2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일평균 대비 ▲현대 15.6% ▲기아 27.2% ▲한국지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시장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지 않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잇단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시그널에 일단 '10월 금리인하론'은 한 풀 꺾이는 형국이지만 올해 4분기나 내년 초에 추가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말 기준 3년물 1.568%, 5년물 1.723%, 10년물 2.061%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7일 종가 기준으로는 1.614%, 1.778%, 2.087%로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기준금리(1.50%)와의 격차는 11.4bp(1bp=0.01%)차로 좁혀진 상태다. 채권값 '강세(금리 하락)'가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경기 부진 속 기준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와 수출 부진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박대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선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의 배송 전쟁이 본격화됐다. 쿠팡이 지난해 3월 선보인 로켓배송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자 경쟁업체인 티켓몬스터도 관련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쿠팡은 자사 트럭과 일명 '쿠팡맨'으로 불리는 자체 인력을 통해 24시간 안에 물건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쿠팡측은 고객이 9800원 이상 상품을 주문할 경우 무료로 배송하고, 9800원 미만일 경우 배송을 하지 않고 있다. 쿠팡이 실시하고 있는 배송 서비스에 대해 고객 만족도는 높다. 특히 여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쿠팡측에서 실시하고 있는 로켓배송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 이들은 쿠팡이 실시하고 있는 배송 서비스의 장점으로 '빠르다', '친절하다', '안전하다' 등을 꼽았다. 쿠팡을 이용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있어 24시간 이내에 구매한 물건을 배달하는 것은 기본으로 통한다. 특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쿠팡맨들이 물건을 배달하기 전 확인 전화를 꼭 한 다음에 방문한다는 점도 높은 인기 요인이다. 택배 기사를 가장하고 여성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노리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역삼동에 거주하는 이지영(35·여)씨는 "택배 기사들은 물건을 경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 상반기 휴대전화 스팸문자와 이메일 스팸이 지난해 보다 각각 12.6%,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1~6월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의 발송량, 수신량 등의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올 상반기 휴대전화 문자 스팸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6% 감소한 368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량은 79만건에서 33만건으로 58.2% 줄었다. 반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량은 215만건에서 221만건으로 2.8% 증가했다.이메일 스팸 발송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303만건에서 2129만건으로 7.6% 감소했다. 또 전국 만12세~59세의 남녀 1500명을 표본 선정해 7일간 실제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일일 평균 수신량은 0.12건으로 0.04건 줄었다. 사업자별로는 KT 0.14건, SKT 0.12건, LGU+ 0.10건 순이다.이메일 스팸의 하루 평균 수신량은 0.54건으로 0.38건 감소했다. 포털사별로는 다음카카오 1.17건, 네이트 0.28건, 네이버 0.05건 등이다.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진이 4개월 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증시 활황의 원동력 역할을 했던 외국인 자금이 어느덧 순유출 전환 목전까지 왔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지난 6일 종가 기준 9147억원이다. 6월초 누적 순매수 금액이 10조원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개월 사이에 9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연초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1월 1조389억원을 팔아치운 외국인들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주식시장을 달궜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 무려 4조6493억원을 사들이며 4월24일 코스피지수를 52주 최고점인 2189.54까지 끌어올렸다. 6월5일에는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10조2585억원까지 껑충 뛰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공포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6월 중순부터 상황은 급반전 됐다. 외국인들은 6월에 1조496억원, 7월에 1조7911억원, 8월에 4조1092억원, 9월에 1조744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4개월 새 8조6947억원을 회수했다. 10조원에 육박했던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9월말 8777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 취업준비생 이모(26·여)씨는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류와 니트류 등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 평소에는 홍대나 동대문 등이나 홈쇼핑 등을 먼저 찾아봤지만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백화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옷을 구입할 수 있었다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2 두 딸을 키우는 대기업 직장인 김모(39)씨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백화점에 들려 가을·겨울옷들을 장만하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을 즐겼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주말 외식은 엄두도 못냈지만 오랜만에 큰마음 먹고 가족과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세월호 이후 얼어붙어 끝을 모르고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서서히 회복세다. 추석에 이은 백화점 세일, 여기에 정부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까지 내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전달에 비해 1포인트 올랐다.올 초까지 100 초반 대에 머물던 CCSI는 6월 '메르스' 돌발 악재를 만나 2012년 말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인 99로 떨어졌다가 7월부터 매달 1~2포인트씩 오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눈 질환 보장 보험에 가입한 A씨는 당뇨성 망막병증으로 레이저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레이저 수술은 생체의 절단, 절제 등이 없어 약관에서 보장하는 수술방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앞으로는 A처럼 눈 질환으로 안과에서 레이저 수술을 받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눈 질환에 대한 레이저 수술도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약관을 개선하겠다고 5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눈 질환 관련 보험을 들었어도 칼로 하는 절제수술만 보장이 되고 레이저 치료는 보장받을 수 없었다.다만, 이번 약관은 내년 1월 이후 신규 가입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와 함께 각막염, 결막염 등 다양한 눈 질환을 모두 보장하는 보험도 늘어날 전망이다.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각막염이나 각막혼탁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고 있지만 보험 상품은 미흡하기 때문이다.현재 시중에 있는 상품들은 주로 3대 주요 안질환(녹내장, 황반변성, 당뇨성망막병증) 수술비만 보장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장범위가 모든 눈 질환으로 확대된 보험상품이 출시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 "당초 전망치(2.8%)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묻는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의 질문에 "수치를 찍어서 말할 수 없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는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당초 전망치보다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고, 하방압력도 상존하고 있는데 회복 경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8%로 낮춘 바 있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일부 취약한 업종의 한계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하면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오너 부재로 비상경영 중인 CJ그룹의 올해 정기인사는 언제쯤 실시될까. CJ그룹은 통상 매년 10월께 임원 인사를 해 왔지만 이 회장이 구속된 2013년부터 인사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2013년엔 12월에 인사를 시행했고, 지난해 인사는 결국 해를 넘겼다.5일 재계에 따르면 그동안 허리띠 졸라맸던 CJ는 지난 4월 인사에 이어 2개월 뒤인 6월 일부 인사를 진행했다. 이에따라 올해 정기인사는 폭과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앞서 4월 CJ는 오너부재인 상황을 감안해 현장 위주로 13명의 임원만 승진하는 인사와 함께 6월에 주력 계열사인 CJ오쇼핑과 CJ헬스케어, 그리고 그룹 경영지원총괄 자리에 인사를 단행했다. 때문에 업계는 CJ의 인사 폭이 제한적인 범위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주요 계열사 수장이 교체된 만큼 오너 부재에 비상경영에 CJ의 임원인사는 대표이사 교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CJ 정기인사의 관전포인트는 이 회장의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임직원들에 대한 상벌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주요 계열사 수장은 인사를 마친 상황에서 판결에 따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