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5 호주아시안컵 준우승국 한국이 대회 베스트 11에 4명을 배출했다.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호주아시안컵 드림팀(베스트 11)'을 선정·발표했다.한국 선수 중에는 손흥민(23·레버쿠젠), 기성용(26·스완지), 차두리(35·서울), 곽태휘(34·알힐랄)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드림팀은 4-3-3 전형으로 짜여졌다.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 차두리와 곽태휘는 각각 오른쪽 측면과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우승국 호주에서도 한국과 같은 4명의 베스트 11이 나왔다.최전방 공격수에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수비형 미드필더에 마시모 루옹고(스윈든 타운), 중앙 수비수에 트렌트 세인스버리(즈볼레), 골키퍼에 매튜 라이언(클럽브뤼헤) 등이 뽑혔다.이밖에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알리 마부크트(알 자리라)와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이상 아랍에미리트), 이라크의 수비수 두르감 이스마일(알 쇼르타) 등이 아시아컵을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8강에서 UAE에 덜미를 잡힌 일본은 단 한 명의 베스트 11도 배출하지 못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38)가 생애 세 번째 슈퍼볼 MVP를 차지했다.브래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9회 슈퍼볼에서 MVP로 선정됐다.2002년 처음 MVP와 연을 맺은 브래디는 2004년에 이어 11년 만에 다시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MVP 3회 수상은 조 몬타나(1982년·1985년·1990년)와 브래디, 두 명뿐이다.브래디는 시애틀 시호크스과의 슈퍼볼에서 팀의 28-24 승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브래디는 4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최고의 쿼터백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통산 슈퍼볼 터치다운 패스수를 13개로 늘리면서 이 부문 1위로 우뚝 섰다.브래디는 팀이 14-24로 끌려가던 4쿼터 초반에는 대니 아멘돌라에게 정확히 패스를 배달했고 2분6초를 남기고는 줄리안 에델만을 향한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뿐 아니라 브래디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7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번 수상으로 브래디는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 한국명 고보경)가 최연소 세계 톱랭커로 등극했다.리디아 고는 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에서 9.7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리디아 고는 9.67점을 얻은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0.03점차로 따돌렸다.남녀 통틀어 10대에 세계 1위에 오른 선수는 리디아 고가 유일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도 21세가 넘어서야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1997년 4월24일생인 리디아 고는 17세9개월8일만에 세계를 정복했다. 종전 여자 골퍼 최연소 세계 1위는 2010년 신지애(27)가 기록한 22세 5일이다.한국(계) 선수가 세계 1위로 등극한 것은 신지애와 박인비에 이어 세 번째다.박인비는 리디아 고에게 자리를 내줘 2위로 밀려났고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가 8.83점으로 3위를 지켰다.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 갈증을 풀어낸 최나연(28·SK텔레콤)은 5계단 상승한 12위에 자리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 정상을 탈환했다.이승훈은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0초5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쇼트트랙 대표선수 출신인 이승훈은 선수들이 한꺼번에 출발해 16바퀴를 달린 후 순위를 가리는 매스스타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1월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정상에 선 이승훈은 안방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3위에 만족해야했다.지난해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우승을 맛봤던 이승훈은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은메달로 레이스를 마쳤다.그러나 새해 첫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 레이스에서 정상을 되찾았다.전날 벌어진 남자 5000m 디비전A에서 9위에 그쳤던 이승훈은 이날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이승훈은 이날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하면서 총 450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 올 시즌 매스스타트 종합 순위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했다.함께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철민(23·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FC서울의 허창수 구단주가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 훈련 캠프를 방문했다. 허 구단주는 주말(1월31일~2월1일) 동안 서울의 연습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을 위한 만찬 등을 주최했다. 1998년부터 서울 구단주를 맡아온 그는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매년 서울의 전지훈련장을 찾아 축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허 구단주는 "이제는 서울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느낀다"며 "2015년에는 서울만의 재미있고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축구가 55년만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석패했다.한국은 1960년 이후 55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개최국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72년, 1980년, 1988년에 이어 27년 만에 진출한 결승이었다.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 4강전에서 기록한 무실점 행진도 결승에서 깨졌다.손흥민(레버쿠젠)은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패배로 웃지 못했다. 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통산 100호 골이다.호주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호주는 연장 전반 15분에 제임스 트로이시(쥘터 바레험)의 결승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 편입한 호주는 지난 2011년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이날 전반 45분에 선제골을 터뜨린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스윈든 타운)가 대회 최우수선수(MV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눈앞에 둔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호주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냉정함을 주문했다.슈틸리케 감독은 30일 오후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의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전 대비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8만 관중 앞에서 얼마만큼 냉정하게 침착성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지가 내일 경기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내일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 "우리 팀에는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냉정함과 침착성을 잃지 않고 우리만의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슈틸리케 감독 일문일답-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내일은 상당히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호주를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상대했지만 그때와는 전혀 다른 호주팀이 나올 것이다. 전술적으로도 그렇고 선수들 기용에 있어서도 다른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단 한 번도 지지 않았고 실점도 하지 않았다.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16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홍콩 챌린저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정현은 30일 홍콩에서 열린 ATP 홍콩 챌린저 단식 8강에서 이번 대회에 3번 시드를 받고 나선 슬로베니아의 블라즈 카브치치(28·세계랭킹 102위)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1세트 게임스코어 3-4로 끌려가다 세 게임을 내리 따내 1세트를 가져온 정현은 2세트에서 완벽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지난해 6월 중국 난창 챌린저 4강에서 카브치치에게 0-2로 완패했던 정현은 6개월 만에 복수전을 펼치는데 성공했다.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부터 8강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연한 상승세를 자랑했다.정현은 "카브치치와 한 번 붙어본 적이 있어서 그 선수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실수를 좀처럼 안 하는 선수이기에 많이 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4강에서 자신있는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현대 축구의 흐름에 있어서 측면은 포기할 수 없는 공간이다. 내주는 팀은 패하고 지배하는 팀은 승리한다.얼마전 프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움켜 쥔 박경훈(52) SBS해설위원은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위원은 지난 시즌까지 프로축구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 있다가 최근 해설가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박경훈 위원은 29일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은 결국은 누가 측면을 지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망했다.그는 "중원에서의 미드필더 싸움도 관전 포인트이지만 이 역시 측면으로 볼을 뿌려주기 위한 사전작업에 불과하다"면서 "결승전은 측면 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최근 세계축구의 전술적 트렌드는 4-2-3-1이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팀들이 포백 라인 앞에 두 명의 미드필더를 둬 수비를 두껍게 쌓는 포메이션을 구사하고 있다.공수 밸런스를 위해 중앙에서 볼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양 날개 자원을 활용한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대오를 갖추고 촘촘하게 들어선 중앙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게 된 스즈키 이치로(42)가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한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와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닛폰' 등은 이치로가 29일 일본 도쿄에서 마이애미 입단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이치로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이후 일본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떠난 2000년 11월 이후 약 14년만의 일이다.스포츠 호치는 "메이저리그 내에서 팀을 옮긴 선수가 일본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스포츠 닛폰도 "일본에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국 내에서 이적한 일본 선수는 미국 현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통례"라며 이치로의 일본 기자회견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이치로의 마이애미 입단 기자회견에는 이치로 뿐만 아니라 구단 고위 관계자도 대거 참석한다. 마이클 힐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댄 제닝스 단장이 동석한다. 또 1997년과 2003년 마이애미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제프 코나인도 함께한다.이를 두고 스포츠 호치는 "이치로를 '초(超) VIP'로 대접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스포츠 닛폰도 "마이애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굴곡졌던 한국 축구사 만큼이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선수들의 개인적인 사연도 많다.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의 김봉수(45) 골키퍼 코치도 그 중 한 사람이다.김 코치는 1988년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의 한을 품고 있다. 한국이 지난 26일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을 때 언론에 거론된 바로 그 27년 전 대회다.한국은 1988년 대회를 끝으로 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번번이 8강 혹은 4강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 코치는 선수로 한 번, 지도자로 또 한 번 결승을 밟게 됐다.대한민국 축구 선수로 좀처럼 누리기 힘든 값진 경험을 앞둔 김 코치는 이를 두고 운명 또는 숙명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2015년 현재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당시의 준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호주와의 결승전을 사흘 남겨둔 28일 그는 취재진과 만나 27년 된 추억을 끄집어냈다. 빛바랜 앨범에서 발견한 오래전 사진처럼 반가우면서도 설렘을 떨치지 못했다.당시 18세로 고려대 1학년에 재학중이던 김 코치는 하늘 같았던 선배 조병득(57)에게 밀려 벤치만 지키다가 우연한 기회로 딱 한 번 골문을 지켰다.당시 조병득이 경고누적으로 이란과의 조별예선에 나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반세기 이상 묵혀온 아시아 정복이라는 꿈 앞에 바짝 다가선 슈틸리케호가 한국 축구의 새 역사 창조에 나선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호주와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전을 벌인다.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우승국을 가리는 자리가 아닌 한국과 호주의 꿈의 무게를 가늠하는 역사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1960년 이후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과 4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으려는 호주의 자존심이 충돌하는 자리이기도 하다.슈틸리케 감독은 김정남, 이회택, 박종환 등 숱한 한국 지도자들이 이루지 못했던 위대한 도전의 끝자락에 서 있다.1960년 10월21일 서울 효창운동장에 울려퍼졌던 아시안컵 우승의 함성을 55년 만에 호주 시드니에 옮기고자 한다.역대 전적에서는 25전 7승10무8패로 한국이 호주에 근소하게 뒤져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아시안컵의 상대전적은 1승1무로 한국이 앞선다.결승전에서 성사된 한국과 호주의 리턴 매치를 둘러싼 키워드는 '복수'다. 호주는 복수를 다짐하고 있고, 한국은 복수의 희생양이 절대로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슈틸리케호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는 이정협(24·상주)이 아시안컵 우승시 휴가를 고려하겠다는 부대장의 약속에 대해 소속팀 훈련이 먼저라며 올시즌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이정협은 28일 오후 시드니 코가라 파크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휴가 여부와 관계없이 빨리 팀에 복귀해서 새로운 신병 형들과 발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고명현 국군체육부대장이 아시안컵이 끝나고 나면 이정협에게 포상휴가를 주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날의 화두는 이정협의 휴가에 쏠렸다.휴가 얘기만으로도 미소가 번지던 이정협은 하지만 휴가보다는 소속팀 동계훈련이 먼저라고 마음을 다잡았다.그는 "소속팀으로 돌아가면 동계훈련을 하고 있을 것이다.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야 올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서 "휴가가 주어져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이정협은 호주와의 결승전 출전 욕심에 대해 "결승에서 내가 뛸 것이라고 확정된 것은 없다. 출전 여부는 당일이 돼 봐야 안다. 결승전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제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호주는 우리에게 진 적이 있기 때문에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