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공포안 17건 의결…소프트웨어 특고 산재 대상 지정 32년 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100만 이상 도시→특례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오는 11일부터 제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 이 지출안에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고용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와 방역 대응을 위한 약 4조8000억원과, 추가 계약된 백신 구매 등을 위한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임 부대변인은 "이중 4조8000억원은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쓰일 것"이라며 "오늘 목적예비비 통과로 11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신속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법률안 17건이 공포됐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산재보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6만6000명의 소프트웨어 분야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산재보험 대상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
與, '학대 가정 사후관리 구체화', '아동학대 무관용 처벌법' 발의 국민의힘, '정인이법' 발의 예고…아동 건강검진시 학대 여부 조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치권이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에 대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입법이 잇따르고 있다. 5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국회의원들은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에 동참해 애도를 표하며 아동학대행위자 처벌을 강화하고, 아동보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관련 입법 정비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대아동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도록 사후관리 규정을 구체화하는 아동복지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보호 조치 종료로 가정으로 복귀한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사후관리를 명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아 실제적인 조치가 미비했다. 개정안은 가정방문 주기, 관리 방법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분리 보호조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설 부족으로 원래의 가정으로 보호조치가 이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수요에 맞게 아동복지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피해아동의 심리치료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복지부와 지자체가 지역별 전담
"아동학대 범죄 송구…공적 책임 강화 방안 검토"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16개월 입양아동이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대해 "충격적인 아동학대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총리로서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동학대 대응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짧았던 삶 내내 가정과 국가 그 어디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생각하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가정이나 보육시설 등에서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찾아내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의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살펴보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난해 7월,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학대 우려가 큰 아이는 국가가 개입해서 즉시 분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고 올해 3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하는 상담, 교육 및 치료 등의 지원을 정
"중대재해법 법사위심사 진행해 8일 처리" 7일, 코로나 백신 수급 관련 대정부 질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여야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제정안을 합의 처리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뒤 브리핑을 통해 "중대재해법, 생활물류법 등 주요 민생법안 중에서 여야가 합의한 법안을 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법'으로 알려진 생활물류법의 경우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합의 처리돼 법제사법위원회로 올라와 있어 본회의 처리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다. 중대재해법은 현재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쟁점 사항을 가다듬고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부터 재개 예정인 중대재해법 심사에 최대한 속도를 내 임시국회 내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생활물류법 등 법사위에 여야 합의로 올라온 주요 민생법안이 20여개 있는데 여야가 합의한 법안에 한정해서 본회의에서 처
"대부분 요양병원 계신 70대 이상 어르신…적극 지원" "동부구치소 비상대응 총력, 방역망 빈틈 없도록 점검" "집단감염 발생, 방역 제 효과 못내 …방역 역량 집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최근 한 달동안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으신 분이 440여명까지 급증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오늘 1000명을 넘어섰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시던 7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노약자가 계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확진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고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주고, 방역 당국은 현장의 이행 실태를 지속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 대해서는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해 주시고, 전체 교정시설의
중앙선 원주-제천 'KTX 이음' 시승…"일상 대전환 시작" "지역경제 활력, 환경 오염 감소, 수도권-지역 상생 도와" "철도, 경제 발전 대동맥…디지털·그린·지역 뉴딜 뒷받침" "저탄소 열차 보급 원년…8년 내 디젤기관차 모두 대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우리에게 도로가 20세기 경제 발전의 동맥이었다면 21세기 경제와 사회 발전의 대동맥은 철도"라며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지역경제 위기를 뒷받침 해 일상의 대전환을 이끄는 힘도 철도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원주-제천간 중앙선 철도복선화 사업 완료를 계기로 강원도 원주역사에서 진행된 저탄소·친환경 열차 운행 시승 행사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한 뒤 "정부는 철도교통 혁신을 위해 세 가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동력분산식 준고속열차 'KTX-이음'은 오는 5일부터 중앙선 원주-제천간 노선에서 정식 운행된다. 문 대통령은 운행 하루 전인 이날 새해 첫 경제 행보로 시승식 행사를 찾았다. 원주에서 제천까지 약 44㎞ 구간을 20분에 주파하는 'KTX 이음' 시험 운전에 동행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행사는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게 될 내년 4.7 재 · 보궐 선거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권자 수만 1200만 명이 넘는데다 차기 대선을 1년도 안 남긴 시점에 치러지기 때문에, 민심의 향배는 물론 대선 판세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여야, 양측 모두에게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선거,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선거이기도하다. 일단 현재까지 분위기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야권에서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 모두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비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후보군의 윤곽이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물 밑에서 여론을 주시하고 있다. 4월 재 · 보궐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지만 정작 제1야당의 지도부 ‘투톱’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정치권 일각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권 대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라는 승부수를 띄우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의 ‘스텝’이 꼬인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제1야당의 투톱이 자칫 군소정당에 보궐선거 승리의 공을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되자 복잡한 셈법을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와 최근 급속한 확산세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재정지원이 적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판단하고 서울시에 3000억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김인호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에 재난관리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서울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방역 및 사회안전망 강화 대책들에 대해 신속하게 입법적 · 재정적 뒷받침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4월에 뽑힐 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자리를)대선으로 가는 길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서울시민을 위해서 정말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을 지난해 12월 28일 시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만났다. 서울시의장 취임 동시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고로 막중한 책임을 느끼셨을 것 같은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더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궐위로 취임 이후 지난 6개월 간
민주당 "아동학대자 형량 2배…학대 방지 당정협의 추진" 국민의힘 "경찰 안일한 태도에 아이 죽어…책임 물어야" 국민의당 "치밀하지 못한 서울 행정. 악 방치하고 키워"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아동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을 거둔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권도 이에 동참하며 법·제도 개선, 가해자 및 책임자 엄벌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입법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형량을 높이고 학대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학대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이 사망에 이른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제시한 권고 형량은 징역 4~10년이다. 가중요소가 있을 경우 형량을 최고 1.5배까지 '특별조정'해 징역 15년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지키는 국회로 거듭나겠다"며 "16개월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동학대의 형량을 2배로 높이고 학대자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동학
한국판뉴딜 9번째 행보…그린·디지털·지역균형 뉴딜 집대성 탄소배출량 저감, LTE-R 설치, 중부내륙 균형발전 등 성과 靑 "독립운동가 산실 '임청각' 복원 기틀 마련 의미도 담겨"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강원도 원주역사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 이음'(EMU-260) 열차를 시승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새해 첫 경제현장 방문이자 한국판 뉴딜 관련 9번째 현장 방문이다. KTX 이음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동력분산식(Electric Multiple Unit) 고속열차다. 동력장치가 전체 객사에 분산돼 구동되기 때문에 일부 장치에 장애가 생겨도 안전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현장은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의 요소가 집대성 돼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KTX-이음 운행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국민 안전을 위한 4세대 철도무선망(LTE-R) 설치 등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 중앙선 개통을 통한 중부내륙 지역 균형발전 등 철도를 통해 구현된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라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50년 탄소 중립 실현,
'정인이 사건' 관련 "아동학대는 정말 야만적인 범죄" "정권교체…정의와 공정 바로선 대한민국 되찾는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국민의당은 올 한 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그리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돌려놓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교체는 단순히 여야가 뒤바뀌는 것이 아니다. 상식과 원칙이 우리 사회에 살아 숨 쉬게 하고, 정의와 공정이 바로 선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되찾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는 지금 이 순간,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실천에 옮길 때"라며 "서민들 삶이 황폐화되고, 구치소에서 수백 명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려놓고도, 대통령과 정부가 방역모범국 운운하며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연두회견에서 해법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동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을 거둔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선 "아이들 학대는 정말 야만적인 범죄"라며 "아이들이 학대받지 않고 행복하게 자랄
"코로나 장기화로 국민 생존 위협…재난지원금 설 이전 지급"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언급 없이 "고통 당하는 국민 삶 배려"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새해 첫 주가 3차 확산의 기세가 이어지느냐 꺾이느냐를 가를 중대기로다. 방역에 모두 동참해야겠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방역은 중앙집중식으로 하는 게 옳지만 현장의 여러 문제나 제안이 실시간으로 중앙에 소통돼야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감염고리를 신속히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새해는 우리 경제가 반등하고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고통당하는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을 세심히 배려하고 언제든 신속하게 도와드릴 태세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덜 가진 사람, 더 낮은 곳에 있는 국민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며 "다음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 9조3000억원이 설 이전에 대부분 지급되게 하겠다. 그 다음은 상황을 면밀
"코로나 전대미문 빙벽깨야…과감한 행정필요" "국민 삶 안정이 가장 중요…코로나 극복과제" "결실 맺는 한 해로…포스트코로나 대전환 해"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 다음 달부터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 치료제와 이미 충분한 양을 계약한 백신이 방역현장에 투입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정부 시무식 신년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올해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 삶의 안정이다. 그리고 그 과제 맨 앞에 코로나19 극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포스트 코로나를 여는 경제·사회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 등 미래를 위한 과제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세상에 걸맞는, 차원이 다른 질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더 건강한 나라 ▲더 잘 사는 나라 ▲더 안전한 나라 ▲더 앞서가는 나라 등 올해의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이번 겨울이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지막 겨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