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도쿄 증시는 5일 외환 시장에서 엔고와 달러 약세에 더해 장기금리 저하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4일째 하락으로 마감했다.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5.40 포인트, 1.32% 밀려난 1만6819.59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결정한 1월26일 수준까지 떨어져 금융완화로 인한 상승분을 날려버렸다.엔화가 연일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기업의 채산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도요타 등 자동차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장기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 금융기관의 운영 부담감이 커져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도 하락했다.미쓰비시 UFJ와 미즈호 FG, 미쓰이 스미토모 FG의 3대 금융그룹이 작년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4일 연속 내려 전일보다 173.74 포인트, 1.39% 내린 1만2358.86으로 폐장했다.TOPIX(도쿄 증시 주가지수)는 전영업일에 비해 19.84 포인트, 1.43% 하락한 1368.97로 장을 끝냈다.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8946억엔(약 29조6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폴란드가 지난 2010년 러시아 스몰렌스크 인근에서 레흐 카친스키 당시 대통령이 전용기 추락으로 숨진 사고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이날 안토니 마시에레비츠 폴란드 국방장관은 “당시 사람의 실수 및 날씨 탓으로 결론 내린 예전 조사는 의문투성이였다”며 “스몰렌스크 사고는 폭발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폴란드 관리들은 그동안 러시아가 사고 관련 주요 증거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해왔다. 새 조사 개시를 발표한 마시에레비츠 장관은 “2010년 4월10일 러시아 서부에서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기 전 상공 15~18 미터(49~59피트)에서 산산조각이 났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상황이 (새 조사를 시작한) 충분한 이유가 될 뿐 아니라, 비극적인 사고를 재조사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시에레비츠 장관은 또 과거 폴란드인 2명과 러시아인 1명이 발표한 조사 3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모든 발표는 폭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며 “이들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는 자욱한 안개와 숙련도 낮은 조종사들, 러시아 항공관제사의 실수로 발생했다”고 전했다.2010년 4월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9일)를 앞두고 4일(현지시간) MSNBC가 중계하는 TV토론에서 격돌했다.두 후보 간 TV토론은 더럼에 있는 뉴햄프셔 대학에서 진행됐다. 앞서 또 다른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는 지난 1일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의 낮은 지지율로 인해 경선을 포기했다.샌더스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 경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고 부패한 미국 금융 시스템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이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나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 샌더스 의원이 약속한 보편적 의료보험과 국공립 대학 등록금 무료 공약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린턴 후보는 "다수의 미국인들은 경제 성장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샌더스 후보는 이에 대해 "(국립) 대학 등록금 무료와 보편적 의료보험은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다"며 "월스트리트가 대학 등록금 인하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클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앞으로 내전으로 찢긴 중동출신의 난민들은 호주에서도 더 엄격한 난민 심사를 거쳐야한다. "극단주의자들의 침입"에 대비해 호주 정부가 과격화될 우려가 있는 난민들을 걸러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5일(현지시간) 정부에서 누출된 문건을 입수한 호주의 한 지방언론이 보도함으로써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호주 이민국은 "이민과격화의 위험"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수천명의 인도주의적 난민들이 이라크와 시리아로부터 도착하는 즉시 이들에 대한 새로운 검증을 실시하기로 되어 있다.호주는 이전에 2017년까지 1만3750의 난민들 받아 들여 2019년까지 총 1만 8750명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문건에는 이 난민들 중에서 이슬람 극단주의가 뿌리 깊은 지역으로부터 오는 난민들은 "여러가지 문제거리, 신앙, 정치적 동기와 폭력에 종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규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류에는 "기밀보호" "민감사항" "내각" 등의 레이블이 붙어있었고 이민국을 통해 입수한 것이라고 페어펙스 미디어는 밝혔지만 피터 더튼 이민부장관은 그런 서류를 본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연합군의 동의를 전제로 시리아에 지상군을 파병할 준비가 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사우디가 시리아에 지상군을 파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 격퇴전에 참여하게 된다.사우디 군 대변인 아흐메드 아시리 준장은 알아라비야 텔레비전 뉴스 인터뷰에 "사우디는 (IS에 대한) 연합군이 동의한다면, 연합군의 지상 작전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습만 해서는 효과적으로 IS를 격퇴할 수 없다는 게 사우디의 입장"이라고 밝혔다.사우디는 2014년 9월부터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시리아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상군은 파병하지 않았다. 사우디가 지상군을 파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파병하려면 다음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연합군 국방장관 회의에서 동의해야 한다.아시리 준장은 사우디가 파병할 지상군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사우디의 한 소식통은 특수부대원 수천 명이 동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말했다. 터키군과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와 터키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축출하는 데 전념하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북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한 가운데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우 대표가 방북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반대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5일 홍콩 펑황(鳳凰) TV는 영국을 방문 중인 왕 부장과의 전날 인터뷰에서 "우 대표가 방북 일정에서 한 중요한 한가지 일은 북측에 중국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긴장 정세가 한층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고 북한을 포함한 관련국들이 북핵 문제를 협상의 궤도로 되돌려 놓는 방향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이기 때문에 우 대표의 방북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특히 현재와 같은 긴박한 정세 속에서 우리는 미국, 한국 및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인 러시아 등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해야 하고 동시에 북한과도 필요한 접촉을 하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들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우 대표가 2박3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가운데 그의 북한 설득 노력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陸慷)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 대표는 방북기간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로스앤젤레스에서 판매된 수퍼 로토 플러스의 1등 당첨금 6300만달러 당첨자가 이 돈을 찾을 마감 시간이 몇시간 뒤로 임박했는데도 나타나지 않아 복권소재와 왜 찾아가지 않는가에 대한 화제가 분분하다. 주 복권사 대변인 알렉스 트래버소는 3일 자기도 왜 이 복권의 1등 당첨자가 6개월이 지나도록 상금을 찾으러 오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4일 오후 5시(현지 시간)가 지나면 소용없게 되므로 그 전에 당첨자는 나와 달라는 성명과 광고를 여러 차례 반복해온 복권사는 "여기 저기서 몇 천달러 당첨자들은 나타났지만 가장 큰 금액의 당첨자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라며 어쩌면 온 집안을 뒤집으면서 아직도 잃어버린 복권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당첨복권은 지난해 8월8일 챗스워스 시내 라센거리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당첨자는 6300만달러를 30년간 분할해서 받거나 일시불로 훨씬 적은 3990만 달러(세전 금액)를 받을 수 있다. 한 편 최근 이 지역에서는 훼손된 복권을 가지고 와서 당첨금을 달라고 했다가 복권회사가 정밀 조사를 할테니 기다려달라고 하자 사기혐의로 고발한 소송이 여러 건 일어났지만 거액 소송은 아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뉴욕 증시는 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루 뒤인 5일의 고용시장 동향 발표를 앞두고 온종일 소폭 상승과 소폭 하락 사이를 오르내리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79포인트(0.5%) 상승한 1만6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포인트(0.2%) 오른 1915로,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0.1%) 뛴 4509로 장을 마쳤다.금속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 회사 주식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이날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그러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랠프 로렌 주가가 22%, 콜즈는 19%나 크게 떨어지면서 소매업체들 주식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이에 앞서 유럽 증시는 독일의 DAX 지수가 41.46포인트(0.44%) 하락한 9393.36으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61,62포인트(1.06%) 오른 5898.76으로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CAV 40 지수는 1.57포인트(0.04%) 상승한 4228.53으로 거의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16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결정을 위한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펼쳤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이 4일 밤(한국시간 5일) 사상 첫 1대 1 토론을 갖는다.두 사람은 이번 토론에서 자신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건강보험 강화와 소득 불균형 해소, 노동자 권인 증진 등 진보주의적 가치를 구현할 더 나은 후보라는 점을 드러낸다는 계획이다.민주당의 후보 경선은 당초 클린턴 전 장관이 압도적으로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샌더스 의원이 사실상 승리하고 할 수도 있는 초박빙의 아슬아슬한 패배를 기록하면서 관심이 부쩍 커졌다.클린턴과 샌더스는 4일 뉴햄프셔에서 열리는 첫 양자 간 토론회 말고도 모두 5차례 더 1대 1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4일 토론회 외에 오는 11일과 3월9일 각각 토론회 일정이 합의됐으며 날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3월과 4월, 5월에 각각 한 차례씩 더 양자 간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오는 9일 미 주들 가운데 첫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뉴햄프셔에서는 샌더스 상원의원이 클린턴 전 장관에 앞서고 있다.샌더스는 클린턴 전 장관은 이라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의 자문 위원회가 4일 위키리크스 창립자인 줄리안 어산지(44)가 2012년 피신한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내에 갇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독단적 결정에 따른 억류로 인한 희생"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렸다고 스웨덴 외교부가 밝혔다.스웨덴 외교부는 자문위원회가 5일 발표할 보고서를 미리 보았다며 자문위원회는 어산지가 독단적 억류로 그동안 희생돼온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카타리나 비레니우스 로슬룬트 외교부 대변인은 이 같은 자문위원회의 결론은 스웨덴 당국의 결론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했지만 더이상의 논평은 거부했다.그러나 제네바 유엔 인권위원회의 크리스토퍼 페수스는 보고서 내용은 5일까지 비밀에 붙여질 것이라며 자문위원회가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밝히지 않았다.어사지를 체포하려 해온 스웨덴이나 영국이 이러한 자문위원회 결론을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결론은 어산지가 여론 홍보전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한다. 또 스웨덴 검찰에게는 어산지를 성폭행 혐의로 심문하려는 그동안의 노력을 포기하라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며 영국 정부 역시 어산지를 체포하려는 계획을 변경해야 할지 모른다.영국 경찰은 어산직가 대사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군과 반세기만의 역사적인 평화협정을 앞두고 있는 콜롬비아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 오바마 대통령에게 더 많은 달러와 게릴라전 후유증의 재건 사업 지원 정책을 요구했다.산토스대통령의 방미는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와의 평화안 타결의 마지막 단계를 남겨놓고 이뤄졌으며 양국은 콜롬비아의 마약조직 및 반군과의 전쟁에 대한 미국의 지원사업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견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산토스는 별 말이 없이 웃기만 했지만 그는 중남미 최장기간의 게릴라전이 다음 달 초 마무리 되면 오랫동안 반군들의 점령지였던 지역의 복구비용, 특히 도로학교 의료시설등의 재건에 소요될 막대한 금액의 원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페이어스테인 백악관 국가안보위 서반구 국장은 "콜롬비아의 평화협정은 FARC를 해체해서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통합하는 역사적인 업적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발표했다. 산토스대통령은 오바마에게 자금지원외에도 FARC를 알카에다와 IS가 포함된 미국의 테러집단 리스트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동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소말리아 당국이 3000m 이상 상공에서 여객기의 동체에 구멍이 뚫려 비상착륙한 사고와 관련, 초기 조사에서 폭발원인을 테러보다는 기체 결함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소말리아 정보부의 고위 관리는 정체불명의 폭발 원인에 관해 "폭탄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며 "기압(air pressure)에 의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에 말했다.이 관리는 "초기 조사 결과에서는 비행기 이륙 후 기체 안에 많은 공기가 있었던 것으로 나왔다"며 "이 공기가 폭발을 일으키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여러 사람이 다쳤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소말리아 정부 관리들도 AP통신에 "지금까지 범죄 행위와 관련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모가디슈 국제공항에서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를 향해 출발한 다알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약 1만1000피트(약 3350m) 상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우측 날개 부근 동체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여객기는 이륙하자마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기체의 구멍 밖으로 빨려 나가 사망하고 다른 승객 2명이 부상했다. 여객기는 모가디슈 공항에 안전하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정부는 4일 지난달 독일에 도착한 난민이 9만10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내무부는 이날 1월 한달 동안 9만1671명이 난민 신청을 했다고 전하며 작년 12월의 12만7320명보다는 상당히 줄었다고 밝혔다.이 같은 난민 신청자 감소는 혹독한 겨울 날씨라는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관리들은 지적했다.작년 독일에 들어온 난민이 110만명에 육박하면서 막대한 예산과 치안 문제 등이 대두하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 정부는 수용 난민 수를 줄이라는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이에 메르켈 총리는 난민 문제를 외교 수단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수용 난민 수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 규제책에는 반대하고 있지만, 점차 난민 유입을 억제하는 정책으로 가고 있다. 앞서 독일 쾰른경제연구소는 난민에 거처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을 독일사회에 융합하는데 드는 비용이 올해에만 약 500억 유로(66조7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