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신동엽(44)이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소속사 SM CC 측은 "신동엽이 12월26일 생방송될 2015 KBS 연예대상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2010년부터 매년 연예대상 무대에 서왔다. KBS 2TV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tvN 'SNL코리아 시즌6', SBS 'TV동물농장' 등을 이끌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god'가 연말 콘서트로 건재를 과시한다.싸이더스HQ에 따르면 god는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회에 걸쳐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여름 콘서트보다 더 알찬 무대로 소통하며 즐기기에 최적화된 공연을 약속했다.이번 공연은 12월 24~25일 크리스마스 시즌 대구 엑스코, 12월 30~31일 연말 부산 벡스코까지 이어진다.싸이더스HQ 측은 "한겨울을 행복한 웃음으로 물들일 공연"이라며 "공연 콘셉트부터 기획, 연출 회의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17일 인터파크에서 오후 7시 대구, 8시 부산 콘서트 티켓이 열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귀신 씐 소녀를 구하기 위해 악령을 쫓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강동원의 소탈한 매력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삭발 열연을 펼친 박소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촬영 당시 불안해 했던 돼지 ‘돈돈’의 배를 만져주는 강동원의 모습도 이색적이다. 박소담을 “아버지처럼 챙겨줬다”는 김윤석이 그녀의 머리를 자상하게 쓰다듬는 모습도 포착됐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검은 사제들’은 이번 주 새로운 경쟁작을 만난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 ‘내부자들’이다. 이 영화는 17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가 이틀째 IS의 시리아 근거지 락까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 프랑스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24시간내 두 번째로 프랑스군이 시리아 락까 지역의 다에시(Daesh. IS의 아랍어 명칭)에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프랑스군은 이번 공습에 라팔(Rafale)과 미라지 2000(Mirage 2000) 전투기가 출격해 폭탄 16발을 투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미군과 협력해 실시된 이번 공습은 앞서 프랑스가 진행한 정찰 임무 중 식별된 장소들을 표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으로 락까 내 IS의 지휘소와 훈련소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군은 지난 13일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IS의 시리아 심장부에 해당하는 락까에 전투기를 출격시켜 폭탄 20발을 투척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 중"이라며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들의 테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문명의 전쟁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테러는 어떠한 문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그리스 서부 레프카다 섬 인근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처음에는 규모 6.7 지진으로 알려졌었다.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 참사가 일어난 후 미국 주지사들이 시리아 난민을 받지 않겠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1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와 조지아, 텍사스, 애리조나, 미시간, 일리노이, 메인, 뉴햄프셔 등 미국 50개 주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州)의 주지사들이 난민 수용을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이 집권한 뉴햄프셔 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바마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강하게 반대하는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다. 이번 성명발표는 지난 13일 밤 파리를 공격한 테러범 중 한 명이 시리아 여권을 가지고 난민 대열에 끼여 프랑스에 입국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뤄졌다. 이른바 ‘위장 난민’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시리아 난민을 계속 수용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반기를 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난민들은 테러리스트들의 희생자”라면서 난민 심사를 강화해 테러단체 연계자를 추려내는 방식으로 시리아 난민을 계속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2016회계연도에 최소 1만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고 2017년부터 그 수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할 의도가 보이거나 IS에 동조한다는 이유로 200명이 넘는 무슬림들을 체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인권단체 IGIHRD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수도 타슈켄트와 인근 지역을 거의 매일 점검·수색해 무슬림들을 체포했다.이들 중 다수는 러시아와 터키, 서유럽 등지에서 이주노동자로 일하다가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이라고 IGIHRD는 밝혔다.수라트 이크라모프 IGIHRD 회장은 이들 대부분이 IS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 과정에서 무장조직원 5명을 붙잡았지만, 무고한 남성 50명에게 고문을 가해 허위 자백하도록 종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자국에서 일하는 우크베키스탄 노동자 중 일부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견디다 못해 극단주의에 빠져 IS에 합류한 뒤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한 바있다. 러시아에서는 200만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변변찮은 일을 하며 힘겹게 생계를 꾸리고 있다.이를 두고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우즈베키스탄 언론인 다닐 키슬로프는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체포한 국민들은 I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16일(현지시간) 테러리즘과의 싸움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류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중국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저지른 야만적인 행위를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류 대사는 지난 5년 사이 시리아 내전이 점점 더 폭력적인 형태로 변해 왔다며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테러단체들이 활개치면서 시리아인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제 사회가 정치적 절차, 대테러 대응, 인도주의 상황 개선 등 3가지 부분에서 협조적인 태도를 취하며 시리아 내전을 끝낼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테러리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도전으로 부상했다며 국제 사회가 시리아 역내에 미치는 테러의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류 대사는 "향후 대테러 협력을 강화하려면 테러리즘 현상과 원천을 모두 다뤄야 하며 이중잣대란 있을 수 없다"며 유엔이 주도적으로 나서 테러리즘에 맞설 단일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류 대사는 유엔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 무장독립단체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8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22회 대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8일 오전 8시40분에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16 가뭄대응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오전 9시30분에 도를 방문한 러시아 캄차카주지사와 만난다. 이어 오전 11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춘천 헬로키티 아일랜드 조성 투자협약식'을 갖고, 오후 4시에는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강원지역 중소기업 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수행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9일까지 필리핀에 머물며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은 2013년 10월,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ABAC와의 대화, PA와의 비공식 대화 등 소화 박 대통령은 이 기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와 APEC과 태평양동맹(PA)과의 비공식 대화, 오전·오후 세션, 정상 오·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올해 박 대통령의 APEC 정상외교 관전 포인트는 지역 경제통합 논의와 남중국해 분쟁, 프랑스 파리 테러 대응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아시아·대양주 16개국과 미주지역 5개국 등 총 21개국이 회원인 APEC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적 협력증대를 위한 역내 협의기구다. 배타적인 지역주의를 지양하고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와 경제기술협력 증진을 통한 개방적인 경제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올해 APEC 정상회의 의제도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9월 당시 유엔을 방문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에게 자신의 방문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17일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반 총장이 오래전부터 방북 의사를 타진해왔고, 그 요청을 북한이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스위스 유학 시절 후견인 역할을 했던 리 외무상이 반 총장의 평양방문을 직접 주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북한의 국내 정치 환경이 비교적 안정돼 있고, 남북 관계와 국제적 이해관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FA는 "김정은 제1비서가 권력 장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상태에서 반 총장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체제선전에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 사무총장이 남한에서 대통령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 총장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제1비서와 면담할 경우 북한 핵 문제와 남북한 통일 관련 논의를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체육과 지식 강국 건설을 표방하는 김정은 정권이 올해 부족한 식량을 유엔 국제구호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여한 농민 백남기씨가 물대포를 맞고 생명이 위중한 것과 관련,"엄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여성농민회, 가톨릭농민회 등 농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농민들은 집회에서 쌀값 폭락 때문에 너무 힘들다,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기본적 호소를 했을 뿐인데, 정부는 살인적인 물대포로 폭력적 진압을 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쌀값 하락 사태와 관련, "올해 벼농사가 풍작이었다"며 "정부가 20만t 시장격리조치를 발표했지만 턱없이 부족해서 쌀값이 계속 폭락하고 있으며, 농민단체들의 20만t 추가 격리조치 요구는 정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도 함께 정기국회에서 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지금 현재 쌀 재고량이 136만t으로, 적정 재고량보다 무려 60만t 많다"며 "136만t은 2000만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이를 보관하는데 1년에 무려 4300억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쌓여가는 쌀 재고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며 남아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