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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 우이천, 하루 3만톤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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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으로 죽어가던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적 하천인 우이천이 하루 3만 톤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자연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

하천주변에는 한강시민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연결하는 횡단교량 5개소를 설치했으며, 휴식
공간․체육시설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착공해 2013년 4월 말 준공한 ‘우이천 하천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이전 우이천은 북한산에서 발원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 4개구를 가로질러 중랑천에 합류되는 지방2급 하천으로 물이 흐르지 않은 죽은 하천이었다. 

우이천 정비로 ▴중랑물재생센터 고도처리수 공급을 위한 유지용수관로 설치 ▴친환경적 자연석, 다양한 식재 이식 등 저수호안 정비 ▴한강시민공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 신설 및 정비 ▴진출입로 9개소, 좌․우안 연결 횡단교량 5개소 신설 ▴음수대, 휴식공간,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중랑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수를 공급하기 위한 유지용수관로 7.2km를 설치, 하루 3만 톤의 깨끗한 물을 우이천에 공급했다.  또한 기존 콘크리트 블록과 석축으로 조성됐던 저수호안 총 10.5km를 친환경적 자연석과 물억새 등 다양한 식재를 이식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자연석과 다양한 생태공법으로 교체·보강된 공간은 여러 품종의 식재가 이식되어 동식물의 서식지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본부장은 “우이천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치수 기능만을 담당했던 우이천이 친환경적인 하천생태공원으로 정비되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이천과 같은 서울 도심내 소하천들이 도심 속에서도 각종 동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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