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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양당 철옹성 기득권에 절박한 위기의식 갖고 우리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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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금태섭 양향자 등 신당과 연대 가능성 시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제3지대와 관련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가 다 모였다"고 밝혔다.

 

제3지대 키맨으로 불리는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곳에서 연대를 시사한 것이다.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 전 대표는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그는 "저를 제일 먼저 불러낸 이유가 뭘까 생각하며 올라왔다"며 "시골에 가면 펌프로 물을 뿜어내지 않나. 맑은 물을 얻으려면 허드렛물을 부어야 한다. 저더러 허드렛물 노릇하라는 뜻으로 알고 나왔다. 맑은 물은 이준석, 금태섭, 류호정에게 들으시라"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를 연 양향자 의원을 ▲실업 ▲신념 ▲도전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면서 한국 정치 변화를 위한 제3지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 전 대표의 현역 대표시절 최고위원을 맡았던 바 있다.

그는 "양향자의 정치는 실업,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알맹이가 있는 정치"라며 "요즘 경제안보라는 개념도 양향자는 일찍 터득해서 저희에게 설명해주곤 했다. 양향자는 시대에 훨씬 앞서가는 사람이었다. 충분히 선도할만한 역량이 있다. 그래서 특히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 안에서 개인 신념을 지킨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양향자는 그 일을 했다"며 "대단히 어려운 시기에 이 어려운 일을 퍼스트무버로 제일 앞서나가는 것도 신념이 있어서 가능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양향자가 새 시대를 지도해주기를 기대마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항상 도전하는 인생, 그게 우리 양향자"라며 "지금 우리 시대가, 우리 국민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는 이 때 양향자의 도전이 있어야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가 다 모였다"며 "새 구도를 만드는 데에도 양향자의 도전의식이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렇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도전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해주고 저희를 잘 지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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