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0.9℃
  • 황사서울 21.2℃
  • 황사대전 20.4℃
  • 황사대구 22.5℃
  • 황사울산 22.3℃
  • 구름많음광주 20.1℃
  • 황사부산 20.0℃
  • 구름많음고창 17.7℃
  • 황사제주 17.8℃
  • 맑음강화 21.4℃
  • 구름조금보은 20.5℃
  • 구름많음금산 20.8℃
  • 구름많음강진군 20.3℃
  • 흐림경주시 23.2℃
  • 흐림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나흘째…사측 협상은 여전히 난항

URL복사

스텔란티스, GM과 협상 계속 진행 중
UAW 위원장, 파업 확대 가능성 또 경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이 계속 난항을 겪고 있다.
 

나흘째 파업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사측과의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어 파업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노조와 협상을 재개한 스텔란티스 측은 "(협상은) 건설적"이라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 측도 노조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지난 주말 사이 노조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이날도 미국 공영 NPR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갈 길이 멀다"면서 "만약 회사들이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행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인 위원장은 노조가 지난 15일 GM, 포드,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동시파업에 돌입한 이후 파업 인원 수를 확대할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다.

현재 파업 중인 인원은 전체 조합원 약 14만5000명 가운데 약 1만2700명이다.

노조의 이같은 대응에 맞서 사측은 해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앞서 GM은 캔자스시티 조립공장의 직원 2000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UAW의 이번 파업은 미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파업이 장기화되면 미국 GDP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업이 경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예측을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파업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누가 그 영향을 받을지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파업의 정치·경제적 여파를 우려해 노조 지지 의사를 밝히며 협상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양측의 '윈윈 협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줄리 수 노동장관 대행과 진 스펄링 백악관 고문을 디트로이트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은 중재자 역할이 아닌 지원자 역할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