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VLGC(LP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금액은 2528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들어 현재까지 총 33척, 48억3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57억4천만달러의 30.7%를 달성했고, 현재까지 48억3000만 달러(약 6조2683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30.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5척, 컨테이너선 19척, LNG운반선 5척, LP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계약금액은 계약일 최초 고시환율인 1279.30원/달러를 적용해 계산한 금액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