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장삼수)은 건축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내 손으로 짓는 작은 건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1기 지오데식 돔 건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2기 다빈치 브릿지 제작에 이어 이번이 3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10월 1일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될 이번 건축 프로그램은 1기와 마찬가지로 지오데식 돔 건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모집 공고가 난지 하루 만에 신청 접수가 마감되었다.
건축만이 아닌 재생실, 양말목, 나무조각, 병뚜껑 등 버려질만한 재료들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더해 새로운 공간을 스스로 꾸미고 만들어 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별관 2층 로비 공간에 설치하여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8월에 설치된 2기 다빈치 브릿지 작품 또한 문화예술 단체 체험을 하러 오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입구로 활용되며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회관 관계자는 “수학-과학-건축뿐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활동이 아닌 협동 프로젝트로 서로를 도와가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내는 활동이라 아이들 스스로 많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회관에 설치된 자신의 작품을 보거나 학생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본 후 활용함으로써 주변 사물이나 환경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