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32명 늘어…신규확진 나흘째 2000명대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나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도 나흘째 2000명대를 나타내며, 232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5명이다. 지난 10일 460명→11일 473명→12일 475명에 이어 나흘 연속 최다치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405명→409명→425명→460명→473명→475명→485명으로 일평균 447.4명 수준이다.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는 549명으로, 전날보다 22명 늘었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입원 환자는 469명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8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사망자는 지난해 12월29일 4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325명 늘어 누적 39만3042명이다. 전날(2368명)보다 43명 감소했지만, 지난 10일(2425명) 이후 나흘째 2000명을 웃돌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3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국내의 경우 서울 100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 등 수도권에서 1810명(78.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01명(21.6%)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광주 31명, 강원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세종 1명, 울산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