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LG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VS(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의 4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리스크 지속, 주요 완성차 공장 셧다운 등으로 자동차 부품 수요는 감소할 것"이라면서 "공급 이슈 지속과 이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 리스크로 수익성 확보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VS사업부문은 ▲2016년 633억원 적자 ▲2017년 1069억원 적자 ▲2018년 1198억원 적자 ▲2019년 1949억원 적자 ▲지난해 3675억원 적자로 해마다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올해도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